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보방랑가 김근희 Mar 28. 2025

도보방랑: 동네블랙잭사이트 프롬투와 블랙잭사이트

지도 중심 블랙잭사이트 프롬투에 머물다가 노올다가 다음에 다가갈 계획을 세우기

저번 도보방랑 때, 전주에 있는 동네블랙잭사이트들을 돌아다니고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했었죠! 그렇지만 근희투어는 언제나 예상대로 되지 않고, 방문한 3곳이 문을 열지 않아 고베를 마셨던 이야기까지가 저번 시간의 이야기였지요. *지난 글: 26화 도보SM카지노:SM카지노 탐방기SM카지노 쓰고 SM카지노


오늘은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잘익은언어들'이란 동네블랙잭사이트을 지나 공간 중심의 '책방똑똑'과 시집 전문의 '조림지'를 거쳐서 지도 중심의 동네블랙잭사이트인 프롬투에 도달하게 되었지요. 각 책방마다 이렇게 특색이 다양한 것도 참 재미가 있는데요, 과연 지도 중심의 프롬투는 어떠한 매력으로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되었어요.


블랙잭사이트



입구에서부터 지도 중심 블랙잭사이트이라는 타이틀이 먼저 보였지요. 문이 막 열린 시점이라 그랬는지 손님은 없어서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업무를 보고 계시던 대표님의 환영의 인사말을 들으며 잠시 둘러보기로 했지요.


'안녕하세요, 사진 좀 찍어도 괜찮을까요?'

'네, 그럼요. '


매번 어딘가를 들리면 저는 보통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을 하거든요.도보방랑의 이야기는 저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살아가는 공간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피해가 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이기도 해요. 다행히 허락을 해주셔서 이곳 저것 기웃거리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지요.



블랙잭사이트
블랙잭사이트


처음에는 블랙잭사이트인 만큼 어떤 책들이 있나 궁금해서 선반에 놓인 책들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프롬투에는 블랙잭사이트과 장소에 대한 책들이 유독 많더라고요. 물론 다른 분야 책도 있었지만, 도시·장소·블랙잭사이트 테마가 특히 눈에 띄었지요.굿즈또한 다양해서, 처음에는 “이런 책과 굿즈들이 있다고 해서 지도 중심 블랙잭사이트이라고 한 것일까?” 싶었어요. 블랙잭사이트객이 많은 지역에 있다 보니 그에 맞춰서 굿즈를 책과 함께 파는 전략인가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그 순간이 반가웠어요. 공간에 생동감이 더해지니 한결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저곳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방문객이 많아져서 대표님의 눈치를 조금 덜 보게 된 것도 컸지요)


그렇게 조금은 부담을 내려놓고 둘러보게 되자‘지도 중심의 블랙잭사이트’이란 표현이 뭘 의미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공간을 더 살펴볼수록 대표님의 의도와 철학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지도 중심이라는 것이 결국엔 사람들이 사는 곳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기에 발이 닿는 곳들의 블랙잭사이트정보와 관련 있는 책들이 있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방이었어요. 그리고 그 정보들을 보고 블랙잭사이트하는 이들을 위해 기념할 수 있는 굿즈들이 놓여있더라고요.


블랙잭사이트을 기록할 수 있는 작은 수첩, 그리고 그 수첩에 꾸밀 수 있는 스티커나 작은 소품들. 다이어리를 잘 쓰지 않다 보니 몰랐었는데, 하나하나 둘러보다 보니 각 아이템 간의 이어진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 이해도 아주 얕은 수준의 이해였다는 것을 잠시 후 깨달을 수 있었지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주지역의 동네를 지도로 그려놓고, 그 지도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억들을 적어놓을 수 있게 만들어놓았던 공간이었어요. 그 지역에 오랜 시간 살아왔던 로컬 또는 블랙잭사이트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나 인상 깊었던 장소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하나하나 읽어보다 보니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더라고요.


재건축이 되거나 되지 않은 아파트의 범례 표시와 공원, 초등학교, 무서운 강아지가 살고 있는 동네까지도 손글씨로 하나하나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야 비로소 왜 이곳이 지도 중심의 블랙잭사이트이라는 기획아래 운영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거든요.


단순히 처음에는 블랙잭사이트에 관련된 서적이 많아서 지도 중심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했던 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그건 아주 작은 일부분이었고 더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요. 크게 확대해서 보세요!


그 외에도 블랙잭사이트자들과 방문자들을 위해 이 근방에 있는 장소들과 그곳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적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 글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머릿속에서 프롬투라는 동네 블랙잭사이트을 시작으로 해서 주변에 있는 많은 공간들이 연결되어 감을 느꼈어요. 사람들의 기록과 이야기들이 프롬투로 모여와서 다시 밖으로 뻗어져 나가는 그러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때 깨달을 수 있었어요. 프롬투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요! 단순히 사람들이 사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표님은 이 블랙잭사이트을 이용해서동네의 모든 장소들,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잇는 장소를 만들고 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프롬투라는 이름이 의미하고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가 확실해지는 순간이었어요.



사실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손님도 많았고 아직은 그렇게 블랙잭사이트갈 수 있을 만큼의 친목과 내적 친밀감이 부족한 상태라 조금 더 얼굴을 비추이며 안면을 틀고 제가 무해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 뒤에 나눠보겠다고 계획을 세워보았죠. 그래서 그 시간이 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깨달음은 저만의 뇌피셜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갑작스럽게 카메라를 들고 나타난 덩치 있는 남자가 대표님에게 블랙잭사이트가서 난데없이 이곳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를 늘어놓는 게 꽤나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자중하기로 했지요! (다음엔 꼭 여쭤봐서 좀 더 깊은 이야길 들어볼 예정)


책방을 둘러보다 보니 마음에 드는 책이 눈에 띄어서 책을 집어 들고 회원가입을 한 뒤에 결제를 부탁드렸지요. 일단 오늘의 목표는 이렇게 안면을 익히는 것으로!


에이든 블랙잭사이트지도 시리즈. 뒤에서 다시한번 다룰께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매주 월화 휴무

수-일 12시-19시





자 그다음 목표는 블랙잭사이트이랍니다. 이곳은 몇 번 왔었던 장소인데 지도 중심의 프롬투를 방문한 뒤에 가려니까 더 의미가 있었어요. 블랙잭사이트은 말 그대로 블랙잭사이트들을 위한 도서관이거든요. 다양한 블랙잭사이트에 관련된 책들과 정보, 그리고 편안히 이러한 책들을 읽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이랍니다.


웨리단길이라고 전주의 웨딩 관련 업체들이 많이 몰려있는 장소에 위치한 블랙잭사이트은 저녁이 되면 블랙잭사이트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은 곳인데요. 좋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은 이곳이야말로 여행자들을 위한 블랙잭사이트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네요.



블랙잭사이트은 전주시에 있는 블랙잭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월요일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은 항상 열려있는데 입국과 출국이란 표현으로 개장시간을 표현한 게 인상 깊었어요. 또한 다가동에 위치한 블랙잭사이트자블랙잭사이트이라 블랙잭사이트이라 불리는데, 각 층을'블랙잭사이트'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표현한 것도 참 매력 있네요.


이곳은 정말로 블랙잭사이트에 관련된 책들이 대부분을 이루는 블랙잭사이트인데요. 공간을 참 이쁘게 만들어서 사진 찍을 '맛'이 있는 곳이랄까요. 잠시 사진 좀 보고 갈까요?



이렇게1층에는 책들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서 원하는 책을 꺼내가지고 지하 '다가독방' 또는 2층과 '머물다가'에 올라가서 책을 보면 된답니다. 3층인 '노올다가'는 옥상정원 또는 테라스 느낌으로 해서 야외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이지요. 그 위에서 바라다보는 웨리단길도 나름 운치가 있답니다.


저는 두 권의 책을 골라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참, 2층에도 책들은 있습니다!


2층은 크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 이곳에는 LP플레이어로 음악이 흘러나오고블랙잭사이트을 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특히 창가 쪽에 앉으면 햇살이 예쁘게 들어와 오후엔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좋은 사진스폿을 원하신다면 이쪽을 한번 노려보시죠!



저 방석이 있는 공간에서 책을 읽으면서 햇살을 쬐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 왔으니 다른 블랙잭사이트자들을 위해 남겨두기로 하고 지하로 내려가기로 했어요.


지하에는 '블랙잭사이트독방'이라고 해서 혼자 온 블랙잭사이트자 또는 커플이 앉기에 적당한 공간이 있거든요. 약간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지 매번 갈 때마다 비어있었는데, 이 글을 시작으로 누군가가 항상 차있으면 그것도 좋겠네요.



두 자리가 있는데, 하나는 책상으로 해서 계단을 바로 내려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공간이고, 저 1인석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다른 블랙잭사이트자들을 위해서 저 1인석이 앉아볼까 했는데 어.. 음. 그러니까, 적어도 키 180 이상은 포기해야 할 거 같아요.


머리가 저 벽에 자꾸 닿아서 꾸부정 자세가 되더라고요.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보면서 앉아볼까 시도해 봤는데 영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책상이 있는 자리에 앉았지요. 그리고 2시간 정도를 흥미롭게 독서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신기하게 블랙잭사이트을 좋아하는 저인데도 안 가본 곳이 참 많아요. 부산도 그런 장소중 하나인데요. 언제나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한참을 읽어 내려갔어요. 책을 읽을수록 매력적인 도시라는 걸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는데요. 조만간 부산블랙잭사이트기를 적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이었지요.




오늘은'지도 중심'의 블랙잭사이트인 프롬투와 블랙잭사이트자들을 위한 '블랙잭사이트'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눠보았어요. 전주라는 도시가 어느 시점부터 관광지로 유명해지더니 이렇게 특색이 있는 장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지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둘씩 생겨난 독특한 장소, 그 장소들이 숨겨져 있는 전주라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더 많은 도시와 지역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하게 될 날을 기대하게 되네요.


아직도 방문하지 못한 동네블랙잭사이트들과 블랙잭사이트을 위해 하나씩 준비를 해나가야겠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건강관리도 잘해야겠지요! 날씨가 더워지고 있지만, 건강하게 봄날을 즐기시길 바라며 오늘의 방랑을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못다 한 이야기

프롬투에서 구입한 책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죠.

에이든 블랙잭사이트지도라는 책을 구입했는데, 책이라기보단 지도라고 해야 할까요.


프롬투라는 공간에서 맞이했던 동네지도와 비슷한 결을 갖춘 지도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아서 만든 크라우드 소싱 지도이기도 하고 방수로 만들어서 물에 젖지 않고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에 담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플렉시블 한 지도라는 표현에 굉장히 감탄을 하며 보게 되었답니다.


지도와 블랙잭사이트노트, 그리고 스티커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으로의 도보방랑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아주 작게나마 소개를 해보고자 이렇게 공간을 만들었지요. 백 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겠죠. 그럼 이 사진을 마무리로 기록을 마칩니다!






* 글에 넣지 못한 사진들 (프롬투, 블랙잭사이트, 그리고 중간에 들린 DEW 로스터카페 )




관련글 목록

26화 도보SM카지노:SM카지노 탐방기SM카지노 쓰고 SM카지노

길치라서 다행이야: 전주 골목에서 만난 ‘책보 책방

도보방랑: 동네블랙잭사이트 '잘익은언어들'

23화 방랑스냅_전주금암메이저


fromto_jeonju프롬투 인스타그램



기타 링크

김근희의 인스타그램

도보방랑가 스레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