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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묘한 Mar 17. 2025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feat. 멤버십토토)

혜택이 유지되려면, 누군가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멤버십토토이 국내 유통 기업 중 최초로 지난해 매출 40조 원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한동안 쏟아졌습니다. 40조 원, 감이 잘 안 오는 숫자죠. 2024년 기준 백화점 전체 판매액(40조 6,595억 원)이나 대형마트 판매액(37조 1,779억 원)보다도 많은 규모라고 하니, 그 성장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됩니다. 여기에 비록 1%대이긴 하지만 흑자까지 기록했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죠.


멤버십토토 한때 기록적인 적자를 내던 멤버십토토이 역대급 매출은 물론 이익도 내는 기업으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요? ⓒ머니S


그런데 불과 5~6년 전만 해도 멤버십토토이 망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멤버십토토은 흑자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죠.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라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소수였지만, 멤버십토토이 결국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었는데요. 그렇게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개인적인 경험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그 경험에서부터 시작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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