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일에 몰입하라

카지노에서 매일 해야 할 질문 하나

최대리는 카지노의 처우에 깊은 분노를 느껴 퇴사를 결심했다. 갑작스러운 퇴사를 걱정하는 주변의 시선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년간숱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쏟아지는 이메일을 빠르게 처리했던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최대리는 무의식 중에 자신의 실력을 과신했다."설마 굶기야 하겠어?"라며 막연히 생각하며결국 대책 없는 퇴사를 했다.

과연 최대리는 카지노 밖에서도 자신의 생각처럼 밥 값을 할 수 있을까?그 자신감은 진짜 실력에 기반한 것일까, 아니면 카지노 시스템이 만든 허상에 불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