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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라 Apr 10. 2025

입문(2): 뱅크카지노과 뱅크카지노의 뱅크카지노

<삶과 철학 6주차. 2025. 4. 10.

모든 장애물이 극복됐을 때 뱅크카지노이 치르는 마지막 모험은, 승리한 뱅크카지노과 세계의 여왕인 뱅크카지노과의 신비로운 뱅크카지노으로 나타난다.


뱅크카지노은 자기 존재를 알아보는 자에 의해 해방된다. 뱅크카지노의 정체를 알아보는 뱅크카지노은 뱅크카지노이 창조한 세계의 왕, 즉 육화된 신일 수 있다.


뱅크카지노과의 만남은 사랑의 은혜를 얻기 위해 뱅크카지노이 맞이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이다. 사랑의 은혜는 바로 삶을 영원성의 그릇으로 누리는 것이다.


―조셉 캠벨, 『천의 얼굴을 가진 뱅크카지노』 1부 2장 2절 <뱅크카지노과의 만남



지난주 ‘사랑을 통한 자아 초월’ 내용 중 ‘A=B’가 논란이 됐다. ‘A⊂B and A⊃B’이면 ‘A=B’이기에 나는 나에게만 나를 던질 수 있다. 이 말은 A라는 개별자가 A 자신만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면 B라고 쓸 필요가 없다. A와 B는 다르다. 형태상 둘은 같은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형상을 넘어서면 같은 존재다. 이것이 ‘A=B’가 뜻하는 바다.


자타불이(自他不二), 뭐 이런 말이 떠오른다. 나와 남은 둘이 아니다, 겉으로는 둘처럼 보여도 본래는 하나다. 엊그제 다른 수업에서 켄 윌버의 <무경계를 다뤘는데, 나와 뱅크카지노 사이의 경계를 지움으로써 자타가 합일된 무경계 의식에 이르게 되며 이것이 우리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이 의식을 우리 수업용어로 말하면 ‘Self(God)’가 된다. 인간에게 이 셀프/신성/무경계 의식이 충분히 체화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 그뱅크카지노 오늘의 수업 주제이다.


뱅크카지노과 뱅크카지노의 신비로운 뱅크카지노.

The mystical marriage of triumphant hero-soul with Queen Goddess of the World.


캠벨은 ‘신성이 체화된 의식’을 ‘승리한 뱅크카지노의 영혼’이라 표현했다. 개별자인 뱅크카지노(A)은 이 단계에서 자뱅크카지노 세계를 찾게 되는데, 그 세계를 상징하는 또 다른 개별자가 바로 뱅크카지노(B)이다. 그녀는 뱅크카지노이 거하는 세계의 신이자 여왕(Queen Goddess of the World)으로, 신이자 왕(King God)인 남성 뱅크카지노의 짝이다. A와 B는 형태상 둘이지만 영혼은 하나다. 나(A)는 세계(B) 안에 있는데(A⊂B) 그 세계(B)는 나(A)의 의식 안에 있다(A⊃B). 두 사람, 하나의 영혼. 그래서 A=B이다.


에고를 넘어선 사랑은 일단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충만하게 하고, 이 흘러넘치는 에너지를 통해 개별자는 ‘사랑으로 창조되는 세계’에 진입하게 된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욕망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산출된다. 이것이 그리스도 등이 말한 <왕국이며, 그 왕국의 왕(뱅크카지노)은 그곳에서 자신과 본래 하나였던 여왕(뱅크카지노)을 만나게 된다. 이것이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말의 의미이자 내외합일의 동시성 현상발하전언이다.


본질상 하나인 뱅크카지노과 뱅크카지노의 사랑은 순수하며 절대적이다.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없다. 하나의 영혼에서 태어난둘이기에 서로에게 신이 된다. 갈라져 있던 두 뱅크카지노 만남으로 양극은 합일되었고 모든 것은 실현되었다. 이제 남은 여정은 무지의 베일을 쓰고 영혼(신)이 즐기는 게임이자 유희일 뿐이다. 이것이 ‘신성한 놀이’로 풀이되는 ‘릴라(Leela)’의 의미이다. 살아 있는 의식은 끝없는 생명의 흐름이며 창조 유희를 통한 형상으로의 나툼이다. 이렇게 의식은 세계를 낳으며 부단히 현 상태를 초월한다. 왕국은 그 초월의 여정을 놀이로 경험하는 세계이다.


약속은 성취되었고 모든 것은 충족되었다. 절대사랑 속에서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그래서 왕국의 존재는 넘치는사랑의 에너지로 움직인다. 관계에서도 둘은 본래 하나이기에 소유욕이 일지 않는다. 이미 갖고 있는 것을 가지려 할 필요가 없다. 내부에 이미 있는 것이 외부 형상으로 구현되는 뱅크카지노, 왕국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무한한 상징을 품고 눈부신 의미로 빛난다. 나는 오늘도 찰흙을 가지고 강의와 작품을 만든다. 이미 있는 것을 표현하며 논다. 그렇게 현현된 것들이 보기에 심히 좋다(창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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