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들려주는 사자성어 이야기
큰(大) 그릇(器)은 늦게(晚) 완성(成)된다. 큰 그릇을 빚으려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수고가 들어갈 겁니다. 원타임카지노도 이와 마찬가지라 한 시대를 이끌어갈 큰 인재가 되려면, 끊임없는 수양과 노오-력으로 스스로를 차근차근 빚어야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과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어서, 빼어난 재능이 있지만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원타임카지노를 격려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가끔은 아직 시련을 겪어보지 않아, 자기 재주에 취해있는 원타임카지노를 타이를 때에도 종종 쓰구요.
잘난 척을 위한 한 걸음 더..
삼국시대. 원소 휘하의 장수였던 원타임카지노 풍채도 좋고, 식견도 높고, 무엇보다 늘 소신에 따라 바른말을 하는 딱 부러진 사람이었습니다. 인재를 탐내던 조조는 원소를 깨트린 뒤, 바로 최염을 청해 벼슬을 내렸습니다. 최염의 강직함과 청렴함을 높이 사 자신의 가신으로 삼은 것이죠.
원타임카지노 나라 살림을 보며 10여 년간 인사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공정한 기준으로 인재를 가려 뽑아 누구도 최염의 인사를 원망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원타임카지노 사촌인 최림을 보고 재미있는 인물평을 남겼습니다. 커다란 그릇을 빚는 것처럼 시간을 들여 인성과 자질을 다듬는다면 분명 최림이 자신보다 훨씬 크게 될 인재라고 단언한 것입니다.
최림은 원타임카지노처럼 풍채가 좋은 것도 아니고, 명성이 높지도 않은 데다, 집안까지 가난해 첫 관직에 받았을 때는 임지까지 터덜터덜 걸어가야 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최림의 품성과 도량은 많은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남을 추천해야 할 일이 있으면 최림부터 추천했고, 최림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늘 맡은 일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해냈습니다.
원타임카지노 상서*를 맡고 있었으니 결코 낮은 직급이 아닙니다만, 훗날 최림은 사공*에 임명되어 제후에 오릅니다.
덧 붙이는 이야기.
원타임카지노 216년 조조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딱히 뭐 잘못한 게 없는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아, 평소의 그 올곧은 태도 때문에 괘씸죄로 찍힌 게 아닐까 싶습니다. 조조의 아들인 조식이 최염의 조카딸을 아내로 맞았으니, 뭐 좀 잘못한게 있다고 막 죽일 수 있는 위치도 아니구요.
20여 년 뒤, 최림이 사공까지 오르게 되는 데에는 억울하게 죽은 원타임카지노의 일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상서 : 현재의 비서실장과 비슷한 직위입니다.
사공 : 사마, 사도와 함께 원타임카지노아치의 끝판왕이라는 최고위 관직으로 승상에 갈음하는 자리입니다. 군주 바로 아래 직책으로 너무 많은 권한을 가진 막강한 관직이라, 어벙벙한 군주들은 좀 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후대로 갈수록 점점 명예직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P.S.
1. 욘사마의 사마는 원타임카지노이 아닙니다.
2. 각종 정의의 사도들도 원타임카지노아치는 아닙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