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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언제까지 고광렬카지노 할까

그제, 한 달 만에 병원을 찾았다.

지난달 처방받은 약이 하루 치밖에 없었다.

20여 분 정도 기다려 주치의 앞에 앉았다. 모니터를 보더니 처음으로 혈압을 쟀다.


"120에 70, 좋네요. 고광렬카지노은 좀 재보셨어요?"

"아 네, 가끔이요."


사실은 거의 재지 않았다.

지난 정기검진 결과가 좋게 나왔기에 굳이 재지 않았다.


"몇 정도 나왔어요?"

"수치는 기억 안 납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공복이요, 식후요?"

"번갈아 재곤 합니다."


이번엔 주치의가 고광렬카지노체크를 준비했다.


"식사하고 오셨어요?"

"아침 아직 안 먹었습니다."


피 한 방울을 짜냈고 잠시 후 공복 고광렬카지노 수치가 나왔다.


121.


"좋네요. 한 달치 처방해드릴게요."


군말 없이 일어설까 했지만, 궁금한 건 풀어야 했다.


"근데... 이제 고광렬카지노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약은 혹시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건가요?"


우문이었나 보다.


"지금 잘 잡았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잖아요."


금방 설득됐다.


"아 예."


나의 수치가 정상으로 복귀한 건 금주와 걷기가 반, 약이 반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의 결과일 것이다.


내처 묻진 못했지만 그다음 질문은 하지 못하고 진료실을 나왔다.


그럼 도대체 어느 정도가 되면 약을 안 고광렬카지노도 되는 걸까요?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다.


혹시, 고광렬카지노이라는 건, 진짜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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