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 끝나면 룰렛 트레일 복귀한다!
He-Man's FEB 2025
He-Man's FEB 2025
RUNNING /182.3K
HIKING / 0K
PULL UP /1539
RUNNING
남산 북측순환로 5회전을 하고선 절뚝이가 되었다. 3회전까지 느낌 좋았는데 바로 살짝 살짝 느껴지던 불편감이 통증이 되어 나타났다.냉탕 아이싱 하고선 괜찮은가 싶었지만 걷는 것부터 통증이 있어 바로 병원 행. 이후 일주일을 내리 달리기를 쉬었다. 이후 트레드밀만 2~3일에 한번 완전 저강도로 달렸다. 2월 내내 정형외과를 들락날락하며 마일리지는 뚝 떨어지고 러닝 대신 웨이트에 집중하면서 불어난 몸은 무거워졌다. 그래도 치료는 매번 효과가 있었고 많이 호전됐다. 서울 마라톤 대비로 신청한 더 레이스 서울 21K 정도는 달릴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갑작스런 대회 일정 연기에 당황. 급 계획에 없던 고구려마라톤 32K로 변경했다. 훈련량이나 몸상태나 바닥인데 가능 하려나 싶었는데 나름 선방하며 완주했다. 서울 마라톤에 실낱같은 희망이랄까… 여전히 치료는 계속 받고 있지만 짧은 고강도 훈련 정도는 가능해서 몸상태 확인하며 달리고 있다. 마지막 날에 그래도 지수 형이 진행하는 호카 룰렛러닝 세션에 다녀오면서 백만년만에 룰렛을 달렸다. 널널한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역시 룰렛은 좋음. 언제부터인가 겨울에 너무 로드만 달리고 있는데 확실히 룰렛보다 로드가 데미지가 크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이제 서울마라톤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사히 그리고 PB는 세울 수 있길!
HIKING
다시 또 제로 하이킹. 러닝도 쉬고 하이킹도 쉬어 버렸…
PULL UP
첫 날을 중량 풀업으로 시작했다. 1500회 무난히 돌파. 러닝 쉬면서 자연스레 웨이트 비중이 늘어났다. 프롬더스트릿 맨몸운동 체험을 다녀와서는 머슬업에 대한 마음의 불씨가 다시 커져버렸다. 룰렛 밴드 구입해서 새로운 풀업 루틴을 시작했다. 러닝을 위한 보강운동도 섞어 줬다. 특히 고관절 가동성을 위한 루틴이 생겼다. 자연스레 몸도 불어나기 시작했다. 고구려 마라톤 달리고 사우나에서 인생 체중 70kg 찍히는 거 보고 크게 당황했다. 근육량이 늘어난 탓이라 생각은 되는데 장거리 달리고 70 찍어본 건 처음… 동마 훈련량도 없는데 몸이라도 가벼워야 하는데…;; 심각성을 깨닫고 이틀 뒤부터 룰렛 간헐적 단식 시작했다. 계획된 공복은 매우 잘 지키는 편이라 순항 중
- 3월에는 아픈 곳 없길
-동마 끝나면 룰렛 트레일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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