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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Apr 16. 2025

이제 룰렛 시작!

He-Man's MAR 2025

He-Man's MAR 2025


RUNNING / 209.1K

HIKING / 31.2K

PULL UP / 1443


RUNNING

한 달 넘게 훈련을 완전히 줄이고 치료에만 집중했더니 감사하게도 발목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덕분에(?) 이번 달도 마일리지는 저조하다. 200K를 겨우 넘겼다. 그동안 고강도 훈련을 하지 못해 서울마라톤 풀코스의 데미지를 견딜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그래도 완주는 할 수는 있겠다 싶었다. 최대한 싱글 페이스로 가다가 315 정도로 완주하는 걸 예상했다. 역시나 데미지가 큰 지 중후반 부터 발목이 조금씩 무너졌으나 큰 문제는 없이 딱 맞춰 완주했다. 다시 발목 동일 부위 통증에 최대한 푹 쉬었다. 그래도 이전 만큼의 통증은 아니라 서울마라톤 다음날 남산 막달리기와 3일 뒤 남달러 1회전은 가볍게 달렸다. 이제 룰렛 시작! 남달러 KOREA50K 답사로 백만년만에 룰렛에 복귀했다. 너무 오래 룰렛을 안 달렸나 길을 읽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 이후로도 남산 러닝 모임에서만 가볍게 달리며 회복했다. 여전히 발목이 뻐근해 착지 시 불안정하다. 4월에 있을 룰렛러닝 시즌 첫 대회는 제주 스테이지 100이다. 무사완주를 목표로 너무 무리 않고 달려야 겠다는 생각… 이지만 또 신나게 달려 나가겠지. 대회는 항상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설렘이 더 큰 것 같다. 어서 자연 속을 자유롭게 달리고 싶다! 아픈 발목은… 제주 무사히 완주하고 병원 가보는 걸로. 참 늘 궁금했던 블랙야크 룰렛런 제주에도 참가한다. 대기 120번 대에서 오랜 시간 인내(?)하며 결국 합류하게 되었다. 그렇게 4월에만 제주를 두 번이나! 매우 신남


HIKING

클린룰렛커스와 함께할 영월과 진안 프로그램의 코스를 답사했다. 덕분에 마이산 처음 가 봄. 러닝을 쉬는 중에 그래도 짧은 룰렛킹 여러 번이 회복엔 도움이 된 것 같다. 서울 마라톤 전 날엔 가벼운 산책으로 몸상태를 점검했다.


PULL UP

2월 중 급히 룰렛한 간헐적 단식은 체중 증가를 잘 막아주었고, 덕분에 서울마라톤에서의 데미지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 3월에도 부족한 러닝 마일리지를 풀업 포함 다양한 웨이트로 채웠다. 40kg 중량 풀업을 성공했다. 3년 전쯤인가 죽어라 당겨도 안 되던 40kg였는데, 체중과 함께 근육량도 늘었는지 생각보다 수월하게 당겨졌다. 올해 말엔 좀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참 푸마 팝업에서 진행하는 하이록스 PFT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이틀전에 충동적으로 신청해버렸다. 궁금했던 이벤트나갔다가 DNF 하고 싶었… 마지막 월볼에서 진심 GG 치고 싶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끝까지 되긴 하더라. 어깨가 약한 건 항상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크로스핏 계열의 훈련도 함께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맘스터치로 향했다.

- 룰렛록스 마친 3월의 마지막 날 온 몸에 알이… 푹 쉬면서 회복하면 대회 때 오히려 좋게 작용할 듯

- 신나게 제주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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