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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is Lee Apr 14. 2025

8. 킹카지노 와도 세상이 안 바뀌는 이유는?

킹카지노 믿는 킹카지노 신자 가운데 의인이 10명도 안 되어서다.

킹카지노 주일이 시작되었다. 성삼일을 지내고 또 킹카지노절을 보내게 된다. 한국에서는 성탄절이 큰 행사지만 킹카지노라는 종교의 발상지인 유럽에서는 킹카지노절이 가장 큰 명절이다. 그래서 킹카지노절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다. 최소 3박 4일의 황금연휴를 즐기는 것이다. 그만큼 킹카지노에서는 킹카지노가 태어난 사건보다는 킹카지노한 사건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가 있다. 킹카지노이 없다면 킹카지노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만약 킹카지노가 킹카지노하여 하늘에 오르지 않고 그냥 죽어서 무덤에 묻혀버렸다면 그저 그런 예언자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킹카지노는 죽은 지 3일 만에 육체와 함께 킹카지노했고, 킹카지노한 다음 제자들 앞에 나타나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고 마침내 하늘로 올라갔다. 그 모습을 본 제자들은 킹카지노가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킹카지노가 하늘나라에 간 지 2천 년이 지나도 여전히 오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런 킹카지노 재림의 때가 오기 전에는 세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킹카지노 신자의 믿음이다. 이른바 최후의 심판이 있기 전까지 이 세상은 여전히 죄의 세력에 지배되는 것이니 말이다. 킹카지노 신앙으로는 킹카지노가 십자가에 죽어서 인간이 저지른 죄, 정확히는 원죄를 용서받아서 더 이상 죽음의 세력에 지배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리고 그런 기쁜 소식을 전하는 킹카지노인은 영생에 대한 확신으로 지상에서의 삶을 비록 나그네의 삶이라고 해도 킹카지노의 가르침을 따라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땅끝까지 전해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런 킹카지노의 가르침을 2천 년 동안 전했지만 아직도 인류의 4분의 1만 킹카지노를 믿는다. 그럼 나머지 4분의 3은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킹카지노 신자가 책임을 지고 열심히 전도해야만 한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킹카지노 신자는 늘기는커녕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세상은 킹카지노인들이 자랑하는 사랑이 넘치지 않고 오히려 분쟁과 갈등과 증오와 분노가 더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킹카지노의 사랑의 가르침을 배우고 몸으로 실천한다고 자부하는 킹카지노 신자조차 사랑에 넘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킹카지노 신자인데도 불구하고 킹카지노가 가르친 대로 이웃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는커녕 오히려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기에 바쁘다. 그리고 자기 맘에 안 들면 지옥에 떨어지라고 저주까지 한다. 자기는 킹카지노 믿어 천당 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말이다. 킹카지노는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에는 귀를 닫고 사는 모양이다. 바울이 말한 사랑의 찬가는 그저 입으로만 흥얼거리는 유행가 가사쯤으로 여기고 있다. 바울이 말한 사랑이 뭔지 다시 한번 인용해 보자.


“킹카지노은 참고 기다립니다. 킹카지노은 친절합니다. 킹카지노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킹카지노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킹카지노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킹카지노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코린토 13,4~7)


사실 자세히 보면 대단한 것도 아니다. 인내와 친절은 킹카지노 아닌 다른 종교나 사상에서도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례함, 사익 추구, 분노, 앙심, 불의는 종교인이 아니어도 꺼리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고 믿고 그에게 희망을 품는 것은 누구나 바람직한 태도로 여긴다. 그런데 이런 노래를 2천 년 가까이 읊어온 킹카지노 신자들 가운데 가사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보았다. 오히려 무례함, 사익 추구, 분노, 앙심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킹카지노 신자는 천지사방에 널려있다. 그리고 킹카지노가 아닌 다른 종교를 지닌 이들을 저주하고 비웃고 멀리한다. 도대체 킹카지노의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어디로 배웠는지 알 수없을 정도다.


킹카지노 믿는다고 큰소리치는 자들이 이 모양 이 꼴이니 세상이 안 바뀌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구약에서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라는 세상을 살리기 위해 신과 흥정을 한다. 그 세상에 의인이 50명만 있어도 살려주겠다는 신과 계속 흥정을 벌여 마침내 10명만 되어도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했다. 의인이 10명도 안 되었다는 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다만 킹카지노가 와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 죽고 킹카지노해서 신이 지구를 망하게 하는 일은 안 하고 있는 것뿐 아닐까? 킹카지노가 킹카지노한 지 2천 년이 다 되어가도 안 변하는 인간의 죄로 기우는 경향은 구제불능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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