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이 /@@fupV 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사랑하며, 언젠가는 소설가가 되는 게 마지막 꿈이고요. 닥치고 글 쓰기, 많이 쓰기에 재능이 있습니다. ko Sat, 26 Apr 2025 11:00:44 GMT Kakao Brunch 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사랑하며, 언젠가는 소설가가 되는 게 마지막 꿈이고요. 닥치고 글 쓰기, 많이 쓰기에 재능이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pV%2Fimage%2FGHUlh3h_A3VbWqiZyAdYjCtYuMA.jpg /@@fupV 100 100 스마트 티켓 - 사백 여든한 번째 글: 이런 거 처음 해 봅니다. /@@fupV/2803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그러고 있냐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세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도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저입니다. 오히려 발전이 거듭될수록 세상이 점점 변질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심각한 기계치거나 물질문명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지내는 게 저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pV%2Fimage%2F7OXMaAtq7R5ETHe2zfEJDfrLxME" width="500" /> Sat, 26 Apr 2025 08:21:06 GMT 다작이 /@@fupV/2803 결국은 잠 /@@fupV/2802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봄날 자그마치 열세 시간 반을 잤다. 세상모르고 잤다. 아마 집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해도 모를 정도였지 않을까? 결국 잠이었나 싶었다. 어쩌면 처음이다. 이만큼 자고 난 뒤에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게 말이다. 많이 자고 일어났을 때 그 특유의 몸의 찌뿌둥함도 오늘은 없었다. 최근 몇 년 새 기상한 뒤에 이렇게 몸이 Sat, 26 Apr 2025 06:26:57 GMT 다작이 /@@fupV/2802 제9장. 원자론자들 /@@fupV/2801 아래의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철학의 기초 공부를 위해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글입니다. 다만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각 용어의 괄호 안에 적은 내용은 제가 직접 찾아서 적은 내용입니다. 제9장. 원자론자들 원자론학파의 창시자는 밀레투스의 레우키푸스였다. 그의 생몰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테오프라스토스는 레우키푸스가 Fri, 25 Apr 2025 13:36:32 GMT 다작이 /@@fupV/2801 상속 - #6. 소설 /@@fupV/2800 가족들의 확실한 지지를 얻은 후로 아빠는 꾸준히 도서관을 드나들었다.&nbsp;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도 도서관 문턱을 넘어 다녔고,&nbsp;심지어 평소에 그렇게 많이 만나던 사람들과의 모임에도 발길을 끊었다.&nbsp;그때 기억하던 아빠의 모습은 그랬다.&nbsp;무슨 고시생처럼&nbsp;늘 몇 권씩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녔다. 책을 복사한 A4 용지 뭉치들을 파일첩에 정리한 뒤에 들고 다녔 Fri, 25 Apr 2025 07:09:13 GMT 다작이 /@@fupV/2800 현실에서 도를 구하고 싶다. - 2025.4.25. /@@fupV/2798 오늘의 문장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 Fri, 25 Apr 2025 07:00:04 GMT 다작이 /@@fupV/2798 일단은 좀 쉬어야&hellip;&hellip;. /@@fupV/2799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날은 흐리지만 딱 적당한 날씨 지난주 수학여행 동행에 이어 그저께와 어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와서인지 몸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는 것 같다. 다행히 어디 아프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지금 마음 같아선 자도 자도 끝이 없을 정도로 피로에 절어 있는 듯하다. 하루 온종일 하품을 달고 지내는 중이다. 게다가 지금은 점심식사까지 끝 Fri, 25 Apr 2025 06:14:05 GMT 다작이 /@@fupV/2799 부부의 일 - 455일 차. /@@fupV/2797 자극적인 소재가 돋보이는 TV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시대입니다. 공익성보다는 시청률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하긴 그도 나무랄 수안은 없습니다. 방송국이라는 것이 이익 창출을 위한 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을 감안하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TV 프로그램도 사람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제작 및 방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명 Thu, 24 Apr 2025 23:19:14 GMT 다작이 /@@fupV/2797 제8장. 아낙사고라스의 진전 /@@fupV/2796 아래의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철학의 기초 공부를 위해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글입니다. 다만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각 용어의 괄호 안에 적은 내용은 제가 직접 찾아서 적은 내용입니다. 제8장. 아낙사고라스의 진전 아낙사고라스는 기원전 500년경에 소아시아의 클라조메나이(이오니아에 있던 고대 그리스 도시로서 현재 튀르키 Thu, 24 Apr 2025 13:53:04 GMT 다작이 /@@fupV/2796 올해부터 바뀐 현장체험학습 /@@fupV/2795 지난주 6학년 아이들의 수학여행에 이어 두 번의 현장체험학습도 무탈하게 치렀습니다. 수학여행은 1박 2일인 관계로 이동 거리가 멀었지만, 장소가 에버랜드다 보니 일일이 아이들을 인솔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어제는 1학년 아이들과 함께 갔었고, 오늘은 5학년과 이월드를 갔습니다. 학년의 특성상 1학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다녀야 했습니다. 잠시라도 한 눈을 Thu, 24 Apr 2025 09:08:00 GMT 다작이 /@@fupV/2795 현장체험학습 /@@fupV/2794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햇빛이 적당하고 바람도 불고 현장체험학습을 왔다. 이월드, 장소의 특성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수 없는 곳이다. 특정한 장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담임선생님이 해산이라고 외치면 아이들은 흩어진다. '산'이라는 발음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미 아이들은 온데간데없다. 선생님들은 세 군데 장소를 정해 3~4명씩 무리를 지어 Thu, 24 Apr 2025 02:43:34 GMT 다작이 /@@fupV/2794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454일 차. /@@fupV/2793 지하철을 타고 여섯 개의 역을 지나는 중입니다. 한참 전부터 깜박이고 있던 휴대전화 화면에 뭔가 변화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 새삼스러울 건 없습니다. 아침이면 매번 반복되는 일입니다. 익숙한 상황이라 허둥대지도 않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 너무 의미를 둔다면 오늘의 이 글은 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Wed, 23 Apr 2025 23:53:09 GMT 다작이 /@@fupV/2793 제7장. 아크라가스의 엠페도클레스 /@@fupV/2792 아래의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철학의 기초 공부를 위해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글입니다. 다만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각 용어의 괄호 안에 적은 내용은 제가 직접 찾아서 적은 내용입니다. 제7장. 아크라가스의 엠페도클레스 엠페도클레스는 시켈리아(시칠리아)의 아크라가스(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로서, 고대 Wed, 23 Apr 2025 11:36:32 GMT 다작이 /@@fupV/2792 나는 누구인가? - 질문 주제: 내게 던진 철학적 질문 /@@fupV/2789 저는 1972년, 대구에서 무녀독남으로 태어나 단 한 번도 대구 바닥을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무려 54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곳에서만 살았습니다. 충분히 질릴 만도 한 이 인생에 사실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저의 학생 시절은 이 지긋지긋한 좁은 촌동네를 벗어나 보겠다는 일념으로 보낸 나날들일 뿐이었으니까요. 모든 게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국 Wed, 23 Apr 2025 09:00:21 GMT 다작이 /@@fupV/2789 1학년 담임선생님 /@@fupV/2791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맑고 화창하기 그지없는 역시 사람은 겉으로 어떤 걸 보고 판단하는 법이 아니다. 그냥 피상적으로는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초등학교 담임선생님들 중에 1학년 선생님들이 제일 힘들 거라고 말이다. 물론 그런 생각 정도는 평소에도 하고 있고, 어딜 가서든 그런 식으로 얘기하곤 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맹점이 하나 있다. 2 Wed, 23 Apr 2025 07:58:13 GMT 다작이 /@@fupV/2791 상속 - #5. 단편소설 /@@fupV/2790 어쨌든 무기징역이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얘기였다. 이제 아빠를 다시 볼 일은 없을니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지금 당장 누나의 기세로 봐선 자발적으로 면회를 간다거나 사식을 넣어주는 등의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아빠를 보러 갈 생각이다. 그게 언제가 되었든 말이다. 왜 그런 짓을 해야만 Wed, 23 Apr 2025 07:40:01 GMT 다작이 /@@fupV/2790 29년 전 오늘 - 453일 차. /@@fupV/2788 오늘의 첫 글을 쓰려고 휴대전화를 펼쳐 날짜를 확인했습니다. 출근하려고 지하철을 탈 때면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어쩌면 제 인생에 있어 몇 안 되는 의미 있는 날이었으니까요. 세월이 이만큼이나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날 그렇게 희망에 들떠있던 게 마치 어제의 일 같았는데 말입니다 Tue, 22 Apr 2025 23:04:47 GMT 다작이 /@@fupV/2788 제6장. 제논의 변증법 /@@fupV/2787 아래의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철학의 기초 공부를 위해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글입니다. 다만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각 용어의 괄호 안에 적은 내용은 제가 직접 찾아서 적은 내용입니다. 제6장. 제논의 변증법 제논은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수수께끼와 같이, 운동의 불가능성을 증명하는 몇 가지 교묘한 논증의 저자로 잘 알려져 Tue, 22 Apr 2025 12:51:49 GMT 다작이 /@@fupV/2787 온 세상이 씻겨 나가고 있습니다. /@@fupV/2786 언제부터인지 뉴스를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젊을 때에는 생전 볼 이유가 없던 뉴스를 말입니다. 으레 사람들이 싫어하기 마련인 정치나 경제와 관련된 이슈를 듣곤 합니다. 어차피 들어도 모르는 내용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듣습니다. 꼭 어딜 가서 아는 체라도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요즘따라 그런 생각이 듭니다. 꼼꼼하게 주변을 챙기진 못해도 Tue, 22 Apr 2025 10:05:24 GMT 다작이 /@@fupV/2786 마우스를 클릭하는 남자 /@@fupV/2784 갑자기 찾아든 오늘의 글감인 '마우스'를 보는 순간 오래전 기억 속의 한 분이 떠올랐습니다. 정확한 햇수는 기억이 안 납니다. 확실한 건 시일이 꽤 지났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칠곡군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그전엔 구미시에서 10년 교직 생활을 했습니다. 그보다 더 앞선 저의 근무지는 고령군이었습니다. 무려 12년을 있었습니다. 그때 절반쯤의 시기에 Tue, 22 Apr 2025 08:38:31 GMT 다작이 /@@fupV/2784 낮부터 내린 비 /@@fupV/2785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하루 종일 비는 내리고 누군가는 그렇게 기다렸던 비가 오고 있다. 많이 오는 정도는 아니나 오늘 아침부터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오고 있는 중이다. 우산을 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하며 딱 고민하기 좋을 정도로만 오고 있다. 이 정도의 비라면 사실상 별 도움도 안 되겠지만, 한창 경북 일대가 산불로 몸살을 앓을 때 왔었다면 Tue, 22 Apr 2025 08:00:06 GMT 다작이 /@@fupV/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