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라 /@@fu4a 소설가, 대학강사 I 2013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I 2023 이병주스마트소설상 대상 I 철학&middot;문학&middot;소설 창작 강의 ko Fri, 25 Apr 2025 17:12:06 GMT Kakao Brunch 소설가, 대학강사 I 2013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I 2023 이병주스마트소설상 대상 I 철학&middot;문학&middot;소설 창작 강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5zpeAMfpkHMeWyBdwM-SksdH-Y.jpg /@@fu4a 100 100 무아와 유아의 사랑: 업사이드 다운과 인사이드 아웃 - 무아(無我)와 유아(唯我)의 사랑: &lt;업사이드 다운&gt;과 &lt;인사이드 아웃&gt; /@@fu4a/209 또 비가 온다. 새 아파트 거실 창으로 비 내리는 세계를 내려다보며 글을 쓰는 이 순간이 천국이다. 그러나 나는 천상을 버리고 지상으로 내려가 중간고사 감독을 해야 한다. 나는 존재하지 않음(無我). 오직 나만 존재함(唯我). 극과 극이다. 양극은 하나다. 같은 것의 두 표현, 동전의 양면이다. 두 면은 등을 맞대고 서로를 존재케 하며 하나의 동전을 이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pw0cYtOR7k1z-2I0rec_yGOIfy4.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01:10:49 GMT 김태라 /@@fu4a/209 귀환 중인 탕자: &lt;기적수업&gt;과 오늘의 수업 /@@fu4a/208 실재는 위협받을 수 없다.비실재는 존재하지 않는다.여기에 신의 평화가 있다.Nothing real can be threatened.Nothing unreal exists. Herein lies the peace of God.―『기적수업 A Course in Miracles』 위 인용구를 토대로 새로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다. 나의 것은 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e4c1SuPOgo7dNqbi2gQooH6RRSA.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21:20:30 GMT 김태라 /@@fu4a/208 집착과 자기애: 제니 &lt;like JENNIE&gt; /@@fu4a/207 Like like likeJennie Jennie JennieI think I really like―제니, &lt;like JENNIE&gt; 지난주에 이어 토요일에 또 비가 내린다. 무아(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상태인 한 인간을 만나 몇 주간 그 무아(자아 없음)를 깨는 데 &lsquo;집착&rsquo;했는데 이는 사실 나 자신의 무위(행위 없음)를 깨려 했던 것이었다. &lt;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kglol8XuWzPqG1cYmf6HGQhFOa0.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9:26:30 GMT 김태라 /@@fu4a/207 무아無我와 무위無爲:All is full of LOVE /@@fu4a/206 만유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전화기는 꺼져 있다.만유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문은 모두 닫혀 있다. All is full of love.Your phone is off the hook.All is full of love.Your doors are all shut.―Bj&ouml;rk, &lt;All is full of love&gt; 그를 만날 때마다 엄청난 것이 쏟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N2-PvtjWxCUBjbXrHkvbtk-FbZg.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23:40:09 GMT 김태라 /@@fu4a/206 입문(3): 모성 콤플렉스와 악마의 유혹 - &lt;삶과 철학&gt; 7주차. 2025. 4. 17. /@@fu4a/205 세계의 여왕인 여신과의 신비로운 결혼은 영웅의 삶 전체가 완성되었음을 뜻한다. ... 이때 영웅이 겪는 시험은 깨달음의 위기를 상징한다. 이 위기를 통해 영웅의 의식이 확장되고, 모성 들림의 파괴자(full possession of the mother-Destoryer)인 천생연분의 신부(필연적 짝; inevitable bride)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게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MglukRXP-lrA-Y7P47MKmBOC_t8.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23:31:47 GMT 김태라 /@@fu4a/205 무아無我의 허상: &lt;전체와 접힌 질서&gt; 속의 마魔 /@@fu4a/204 단어 &lsquo;실재reality&rsquo;는 어디서 왔는가? 사물을 뜻하는 라틴어 &lsquo;res&rsquo;에서 왔다. 실재한다는 말은 &lsquo;사물&rsquo;이 된다는 뜻이다. 처음에 &lsquo;실재&rsquo;는 &lsquo;사물됨&rsquo; 또는 &lsquo;사물된 성질&rsquo;을 총칭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lsquo;res&rsquo;는 &lsquo;생각하다&rsquo;는 뜻의 동사 &lsquo;reri&rsquo;에서 왔다. 문자 그대로 하면 &lsquo;실재&rsquo;는 &lsquo;생각된 무엇&rsquo;이다.―데이비드 봄, 『전체와 접힌 질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o7JD6w63_LZVMPDWL8BYcFVS_eE.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1:39:39 GMT 김태라 /@@fu4a/204 붓다와 그리스도의 결혼: &lt;싯다르타&gt;와 나 /@@fu4a/203 모든 진리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진리이다.―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무(無)에 담겨졌다 나오니 세상이 씻겨져 있다. 내가 경험한 합일의식의 특징이 &ldquo;넘치는 의미의 충만&rdquo;이라 하자, 의미로 충만하다는 것은 &ldquo;의미가 없는 것과 같다&rdquo;고 그는 말했다. 그렇다. 무한과 제로는 하나, 무한한 유(有)는 곧 무(無)가 되기에 가득 차 있는 것과 비워져 있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xYaQ7ehQV_D0etAbxB2-Jx6E2ZE.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10:13:20 GMT 김태라 /@@fu4a/203 부처를 만나다: &lt;그리스인 조르바&gt;의 한마디를 붙잡으며 /@@fu4a/202 최후의 인간은 자신을 비운 인간이다. 그 몸에는 씨앗도 똥도 피도 없다. 모든 것은 언어가 되고 언어의 집합은 음악이 되어도 최후의 인간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절대고독 속에서 음악을 침묵으로 환원시킨다.나는 놀랐다. &lt;부처가 그 최후의 인간이다!&gt;나는 부르짖었다. 이것이 그의 비밀이며 엄청난 의미이다. 부처에겐 스스로를 비운 &lt;순수한&gt; 영혼이 Thu, 10 Apr 2025 23:30:31 GMT 김태라 /@@fu4a/202 입문(2): 영웅과 여신의 결혼 - &lt;삶과 철학&gt; 6주차. 2025. 4. 10. /@@fu4a/201 모든 장애물이 극복됐을 때 영웅이 치르는 마지막 모험은, 승리한 영웅과 세계의 여왕인 여신과의 신비로운 결혼으로 나타난다. 여신은 자기 존재를 알아보는 자에 의해 해방된다. 여신의 정체를 알아보는 영웅은 여신이 창조한 세계의 왕, 즉 육화된 신일 수 있다. 여신과의 만남은 사랑의 은혜를 얻기 위해 영웅이 맞이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이다. 사랑의 은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mg5I-vCHfNqXQ7wmBHPkxq2JS-k.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22:00:36 GMT 김태라 /@@fu4a/201 입문(1): 사랑의 소외와 첫 관문의 통과 - &lt;삶과 철학&gt; 5주차. 2025. 4. 3. /@@fu4a/200 자아는 스스로를 죽게 할 수 있는가? Can the ego put itself to death? ―조셉 캠벨,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1부 2장 1절 &lt;시련의 길&gt; 사랑은 존재의 본질인 위대한 자아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존 오도나휴, 『영혼의 동반자: 두 사람, 하나의 영혼』 영웅의 여정, 자기실현 과정이란 작은 나(ego) 중심의 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zDCOKNjxvjnTu7VSXclXhupIQR8.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11:56:57 GMT 김태라 /@@fu4a/200 출발(3): 초자연적 조력과 동시성 현상 - &lt;삶과 철학&gt; 4주차. 2025. 3. 27. /@@fu4a/199 소명을 거부하지 않은 당사자는 영웅의 여정 도중 첫 번째 보호자를 만난다. ... 이러한 존재는 운명의 자비롭고 보호적인 힘을 표상한다. 이는 낙원의 평화에 대한 약속이자 보증이다. 이 약속은 현재를 지탱하고 과거와 미래까지 주관한다(따라서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이는 여러 단계에 이르는 삶의 문턱을 넘고 깨어남을 겪으면서 위험에 처하는 듯 보이지만 보호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1qYAgJn5dn0B8fI8KbjjtRXEWk0.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14:22:37 GMT 김태라 /@@fu4a/199 출발(2): 소명의 거부와 저항의 역용(逆用) - &lt;삶과 철학&gt; 3주차. 2025. 3. 20. 春分 /@@fu4a/198 &ldquo;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술에 통달하기 전까지는 세상의 어떤 기술로도 인간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현시킬 수 없다.&rdquo; ―브라이언 로빈슨 엊그제 수업에서 연기학과 학생들이 말하길, 연기를 하면서 경험한 큰 변화는 &ldquo;자기표현에 주저함이 없어진 것&rdquo;이라 했다. 원래부터 그런 성향은 아니었고 반복되는 연습과 활동을 통해 그렇게 됐다는 것인데, 이는 자존감 내지 자신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DkVEAwriKA4Ecc1aaoW5wDrLmt0.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15:00:50 GMT 김태라 /@@fu4a/198 삶이라는 신: &lt;매트릭스&gt;와 &lt;위플래쉬&gt; /@@fu4a/197 &ldquo;고통이 실현됨으로써 인간은 모든 인간관계를 박탈당한다. 그에게는 두 가지 관계만 남는다. 첫째는 두 개의 물방울이 만나듯 기계적인 관계이고, 둘째는 순수하고 영적인 사랑이다. 이 두 가지 극단 사이의 여하한 모든 관계는 그에게 불가능하다. 물방울과 영성 외에 다른 것은 그의 생에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rdquo; ―시몬 베이유 지난주 대학 수업에서 어떤 학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s9-gPOccnEcThQQ9wsrpCMxjNYs.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04:46:02 GMT 김태라 /@@fu4a/197 예술가 붓다: &lt;위플래쉬&gt;와 새 시대의 영웅 /@@fu4a/196 오늘 친구와 함께 재개봉 영화 &lt;위플래쉬&gt;를 봤다. 나는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동행인은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관람 중 그 친구가 눈물을 훔치는 것을 목격했다. 영화가 끝난 뒤,&nbsp;왜 울었냐고 물으니 &ldquo;저런 인간이 있네&rdquo;라고 했다. 무슨 말이냐 되물으니 (앤드류처럼) 모든 걸 거는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ldquo;지금부터 살면 되지&rdquo;라고 말하며,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4piVFd-JCbNSVYN79Eq7p16SJic.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15:16:14 GMT 김태라 /@@fu4a/196 출발(1): 영웅의 여정과 자기실현의 소명 - &lt;삶과 철학&gt; 2주차. 2025. 3. 13. /@@fu4a/195 &ldquo;대부분의 인간은 잠든 채로 태어나 잠든 채로 살다가 잠든 채로 죽는다.&rdquo; ―G. 구르지예프 &lsquo;어떤 사람들&rsquo;에겐, 인생의 어느 시기가 되면 자기(Self)에 대한 실존적 관심이 생겨난다. 이전의 나는 진짜 내가 아니라 껍데기에 불과했다는 인식과 함께, 그러한 비본질적 존재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이 강의는 그 &lsquo;어떤 사람들&rsquo;을 위한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QQcYPVMS4sIdG0OZIUS1zVs0u-8.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10:55:15 GMT 김태라 /@@fu4a/195 OT: 영웅의 여정과 삶, 그리고 철학 - &lt;삷과 철학&gt; 1주차. 2025. 3. 6. /@@fu4a/194 영웅이란 스스로의 힘으로 복종(극기)의 기술을 완성한 인간이다. 영웅은 한계와 싸워 이를 보편타당하고 인간적인 형태로 환원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이상과 영감은 태곳적 상태 그대로 생명과 사상의 원천에서 비롯된다. 영웅은 영원한 인간(우주적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존재이다. 영웅의 길은 근원적으로 내적인 길이다. 보이지 않는 한계가 뚫리고 오래전에 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ZsDGEIaAg2J9Vt2Eom1b6azdHj4.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04:51:38 GMT 김태라 /@@fu4a/194 자기 자신이 되는 길: 영화 &lt;위플래쉬&gt; 재개봉 기념 /@@fu4a/193 3월 첫날이다. 연말엔 &lt;매트릭스&gt;가 재개봉을 하여 나를 기쁘게 하더니, 또 새봄과 함께 &lt;위플래쉬&gt; 재개봉 소식이 날아왔다. 이 둘은 나의 쌍벽 영화로, 가장 많이 본 영화(매트릭스) 및 극장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위플래쉬)를 기록하고 있다. 이의 재개봉 소식에 영감을 얻어 브런치북 &lt;책&middot;영화&middot;음악&gt;을 만들었다. 10년 전 &lt;위플래쉬&gt;를 영화관에서 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0SV7aGULqs355wdSL503NOLinfA.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12:07:50 GMT 김태라 /@@fu4a/193 십우도 소설 『아이 찾는 아이』 출간 - 김태라 장편소설 &amp; 붓다, 그리스도, 매트릭스, 프릭스 /@@fu4a/186 작년 성탄절에 탈고한 작품이 올 성탄절에 책으로 나왔다. &lsquo;불교 십우도와 게임 메타버스를 결합한 영어덜트 SF 소설.&rsquo; 원래 올여름에 나오기로 했던 책이 출판사 사정으로 가을로 넘어가 &lsquo;작가의 말&rsquo;에 &ldquo;결실의 계절&rdquo;이라 썼는데, 11월에 출간된다 했던 것이 디자인 운운의 이유로 또 철을 바꿔 겨울에 이르더니, 12월 중순 서점에 깔리기로 했던 것이 출시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0eYckrGIn32LJJePcQl8P2eNxcg.png" width="500" /> Wed, 25 Dec 2024 03:22:33 GMT 김태라 /@@fu4a/186 그리스도 소설 3부작 발표 - &lt;문학나무&gt; 2024년 겨울호 발표작 /@@fu4a/185 2024년 사계절을 사대성인 소설과 함께 보냈다. 춘하추동 붓다, 소크라테스, 공자, 그리스도가 스마트소설로 재탄생했다. 수상작 「사람의 아들」에서 나온 열두 편인데, 그리스도와 십이사도 모양새 같기도 하다. 이 작품들을 쓰고 발표하면서, 오랫동안 나의 의식에 머물렀던 붓다와 그리스도를 떠나보낸 것 같다. 과거 긴긴밤을 지나는 동안 이들, 특히 예수라는 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2YNd6tpXrEV8GB1UQ6WS-MdTOg8.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4:05:09 GMT 김태라 /@@fu4a/185 소설 작법 - &lt;문학나무&gt; 2024년 겨울호 발표작 [사대성인 소설-그리스도편 2] /@@fu4a/176 1. 수태고지 &lt;소설 작법&trade;&gt; 입문자라고요? 환영합니다. 당신은 소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hellip;&hellip; 뭐라고요? 글을 써본 적이 없다고요? 그럴 리가요. 문자 메시지라도 써봤을걸요. 문자도 글이냐고요? 문자가 글이 아니면 뭐겠어요? 생각해 보니 일기와 보고서도 쓴 적 있다고요? 많이 써보셨네요. 그럼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Just Write It. 영감을 달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4a%2Fimage%2FddTqbTbzibT7GXyW8E_8wiJdKSg.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00:51:40 GMT 김태라 /@@fu4a/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