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생 /@@bniu ㆍ지속의 힘 - 빛으로의 사색 ko Sat, 26 Apr 2025 22:25:42 GMT Kakao Brunch ㆍ지속의 힘 - 빛으로의 사색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pzNl5eub2SpyDlcYViL_WZFffbA.jpg /@@bniu 100 100 아크로비스타(Acrovista) 비극의 서 - 새 가슴을 팔랑거리는 쫄보를 위하여 /@@bniu/77 우리 삶의 대다수 오류는 성급함과 기다림에 대한 조급함, 불안, 고민으로 점철된다. 자신이 초래한 고통스런 과정을 제대로 견뎌내고, 지혜로운 결과를 이루어내려면 메주가 숙성되는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한다. 다만, 그 인내의 과정을 지켜내기란 여간해서 가능하지 않으며, 아니 종종 불가능하다. 특히, 조급함이란 괴물이 뱃속에 또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Bj5Jxcy5kH-gMvqVAnV48LA3dos" width="500" /> Fri, 18 Apr 2025 13:05:06 GMT 초선생 /@@bniu/77 길 위에서 - '25.4.17. 22:07 /@@bniu/76 어휘는 내 세상의 한계 무지(無知)로 가는 길목에서 침묵함을 용서하세요 촘촘한 어둠 배꽃 같은 흰 그늘 허락하시면 지난날도 붙들어오겠습니다 자음이 날아 모음으로 합치되고 별빛 휘몰아 그리움에 떠는 밤 만날 수 있는지요 우리의 오. 리. 진 당신의 예지(豫知) 앞에 눈 감고 귀 열어 안기렵니다 벚나무 순 돋아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_NNx7R3mfE737hh1MU38tGo8VZ4" width="500" /> Thu, 17 Apr 2025 13:18:00 GMT 초선생 /@@bniu/76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는 경계에서 - '25.4.16. 13:02 /@@bniu/75 첫 담배를 물었을 때의 기억은 망치로 징을 박아놓은 듯 머리에서 잊히지 않는다. 아마 그 당시의 상황이 주는 전개가 매우 독특했기 때문이리라. 이유야 어떠하든 정확하게 50년, 지난해 하순 나라는 놈의 손가락에서 담배는 사라졌다. 나무위키가 정의하기를 &ldquo;담배는 마약성 기호품의 하나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가지과 식물인 담배풀 및 이를 가공하고 특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j93J6ghv2_LyvUoHX42q0V9WuGA" width="500" /> Wed, 16 Apr 2025 04:33:07 GMT 초선생 /@@bniu/75 변곡점에서의 추락 - '25.4.15. 11:08 /@@bniu/74 늘 기다렸다 생의 목전에 하찮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 신과 세월 앞에서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내가 향하는 곳에 당신은 있지 않습니다 바싹 타 들어 마른 가지로 서 있지요 나는 낯선 바람은 늘 내게로 오고 당신의 길목에는 눈부심이 놓입니다 그리고 가로질러 멀어지지요 몸의 신호, 사랑의 영원성 당신이 보내는 것은 단순합니다 나의 이성과 감성 모두를 합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OFy610PwiVxzY34a7sD18fQdfDU" width="497" /> Tue, 15 Apr 2025 02:07:32 GMT 초선생 /@@bniu/74 그대 아직 그 자리에 있다면 - '25.4.13. 17:09 /@@bniu/73 칼바도스는 당뇨처럼 점진적이지 않다 지나침의 경고 하나 둘 셋 너는 요지부동이다 볼우물처럼 살짝 들린 치마자락 그대처럼 나를 본다 가을 볕에는 양산이 적격이다 새가 나르고 나무, 바람에 흔들리는 오후 발가락에 튕긴 나뭇잎이 내려앉으려 뒤돌아본다 비스듬한 아스팔트 끝자락 개선문에 기댄 너 광장의 시절에도 넷까지 괜찮다 알리오 기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PjkblRWLXSJIDKrIub3yhjcFGfY" width="500" /> Sun, 13 Apr 2025 08:18:54 GMT 초선생 /@@bniu/73 벽- 실명인증 - '25.4.11. 18:54 /@@bniu/72 그늘은 늘 조울(躁鬱)하다 육중한 폭염에도 부표는 바다를 누비고천리가 만리되는 그곳에 상사화 꽃대 비스듬히 눕는다&nbsp;땅 - 땅이 갈증으로 타오를 즈음 중량 콘크리트 늘어진 전선 굽은 십자가 첨탑 검은 공포 숨이 막힌다 터억 턱 걸어오는 허물어진 터널 손가락 마디 융기한 곡선 지문증발된다 녹아내린다 당신의 연민에 전적으로 의지합니다지켜주세요 생(生)으로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EUqvY6JYRwiKq7M5vJDkEwtlfbA.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10:01:08 GMT 초선생 /@@bniu/72 로봇처럼 말고- Not like the robot - 2025.4.7. /@@bniu/70 클릭, 뇌의 회로에 음(音)이 울린다 삐빅 삐 나는 깨어난다 오늘도 돈가스를 튀기고 파스타를 볶으며올리브기름은 그 자리에 튀어 흔적을 남긴다미 완성 문신처럼 늘 거기에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중 바람이 겨드랑이에 머무는 시간당신은 광속으로 날아와제국의 벌판을 뚫고 우지직 쏟아져 내렸다 &ldquo;솔잎 향 너울거리는 산길을 걷노라면 로자의 눈가에 그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CtsducvUDVpX057d9OHsiG08oHg" width="500" /> Mon, 07 Apr 2025 15:58:08 GMT 초선생 /@@bniu/70 영향을 받는 &ndash; Influenced /@@bniu/68 당신은 본질적으로 취약하지요 늘 변형을 겪고 견딜 수 없는 무게와 경도에 의하여 재 형성됩니다 우리는 서로 얽혀 있지만 어느 것이 다른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모호함이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그저 운명적으로 동질감을 갖고 있지요 단박에 타오르는 불은 당신과 나를 유리와 돌이라 이름 부릅니다 브런치 스토리를 다시 시작하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NboZg5JbpI8cQibGzm-Rfw1gnBI.png" width="500" /> Mon, 07 Apr 2025 15:28:47 GMT 초선생 /@@bniu/68 草선생 - 부끄러워해야 한다! /@@bniu/67 아날로그만으로 또는 디지털만으로, 개별적인 각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둘 중의 하나만으로는 사람 사는 맛이 안 난다는 말이다. 현재 미국 현대미술관 MOMA에서 &ldquo;피노키오&rdquo; 인형극과 영화에서 사용된 다양한 인형들이 전시되고 있다. 극과 영화에 사용된 모든 인형들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었거나 일부 3D 프린팅에 의하여 제작되었는데 아날로그와 디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3noDYXNJJlpJmjbShQxHITkDRVg" width="500" /> Tue, 07 Feb 2023 12:14:39 GMT 초선생 /@@bniu/67 草선생 - 제주기행 - 다시는 가지않을 것이다 /@@bniu/66 용두암.동백수목원.메밀카페.방주교회건축이타미준.롯데호텔.수영.유동룡미술관(이타미준).김창열미술관.애월리광해.하동바툼낭병원.애월해변.하이월드,노티드도넛.조식부페.성산일출봉.비행기탑승 건축가 이타미준의 방주 교회는 인상적이었다. 물과 함께 계시는 예수님. 이타미준 따님이 설계한 미술관에서 포스터 2종 구매, 녹차라떼를 마셨다. 김창열화백의 물방울 작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gTaVQ8K7sEMNzd4eGVV94PxVn-c" width="500" /> Wed, 11 Jan 2023 11:25:01 GMT 초선생 /@@bniu/66 草선생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와 역사적 예수 /@@bniu/63 자연과 부자연(Artificiality, unnaturalness)의 삶, 갈등하는 인간의 고뇌에 대하여 청년시절에 읽은 헤세와 최근 펼쳐 본 몇 권의 책들은(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수레바퀴 아래서) 마음의 가파른 정서를 비켜 문학의 순결함을 새롭게 전한다. 특히 대가들이 어릴 적부터 경험한 사계절의 변화와 시공간을 넘는 자연에 대한 무한의 애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hXrqkTlIKh_9WGCB00jUSlFfIoc" width="412" /> Thu, 08 Dec 2022 19:45:36 GMT 초선생 /@@bniu/63 草선생 - 직장인에게 보내는 겁많은 자의 고백 /@@bniu/61 Business n Humanities 1 - 소심함의 품격 멘탈의 사전적 의미는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이다 사람들은 강철 멘탈을 희구(希求)한다. 용기, 대담성, 자신감, 강인함은 사회생활을 유지함에 유리하며 그로인한 성공 가능성도 높다 라고, 따라서 두부보다는 강철이어야 한다고&hellip; 그럼,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 즉 멘탈이 강철같아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UByz688rRUKhhWztg8MgfrbwMEw" width="442" /> Sun, 04 Dec 2022 03:25:42 GMT 초선생 /@@bniu/61 草선생 - 산다는 것 /@@bniu/60 어떠신가 오늘은? 칼바람 추위, 경찰 헬기 진압 '저항' 쌍용차 노조 정당 행위 대법원 판결, 화물차 파업,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카타르 월드컵, 찹찹한 하루... 政治 똑바로 해라 이놈들! 늙고 추레한 남, 여 두 분이 카페로 들어섰다 한 손에 작은 봉투를 든 할머니가 구석진 테이블로 걸어가자 두리번거리며 할아버지도 주춤 따라 앉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O7e2qQR1eCBE3IiBqfPRXpEQMZc" width="500" /> Wed, 30 Nov 2022 13:57:11 GMT 초선생 /@@bniu/60 草선생 - - 네가 가는 길 /@@bniu/59 오랜 친구가 떠났다 사람이란 얼마나 하찮은 것이냐. 쉬 떠날 것을 그토록 집착했던 오랜 세월, 되돌아보면 아쉬움과 애증만이 남는다. 소년에서 노인까지의 세월, 자연의 이치를 벗어날 수 없으니 마음을 단정히 유지해야 하나 늘 번뇌의 수레를 넘어설 수 없다. 고맙고 사랑한다 홀로 가는 길 이미 떠난 친구들 만나 情을 나누고 나 또한 그대들의 품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SiWoukPp91bcsdabO0MNt8uFu-o" width="500" /> Tue, 29 Nov 2022 16:39:10 GMT 초선생 /@@bniu/59 草선생 - - 여름이 가고, 어김없이 오는 것 /@@bniu/57 서늘하여 서글픈 시간, 바람은 새침하게 귓불을 휘감고 멀리 찬 기운 허리춤으로 오른다 이름 없는, 이름을 모르는 것이 다시 기어 나온다 억수로 비 내리고 지하 단칸방에 영혼이 나간 그날 밤 그가 운다 귀뚜라미, 때 되면 어김없이 성충 되어 길쭉한 허벅지 뻗고 눈앞으로 튄다 갈색으로 빛나는 갑옷 차림새 자못 늠름하고 허리에는 바람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8QIRmijyBC7A85DbqWtSUF1EXSA" width="500" /> Mon, 28 Nov 2022 17:40:33 GMT 초선생 /@@bniu/57 草선생 - 이건 아니잖아! /@@bniu/56 5대 그룹 계열사 중 비중이 가장 컸던 회사에서 임원까지 약 30년, 브랜드 20여 개를 취급하고 패션기업 중 외형이 국내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한 곳에서 총괄 CEO, 브런치카페 프랜차이즈 대표, 유통업체 컨설턴트 경력을 발판으로 이곳 브런치에서 직장생활의 속 쓰리고 한편으론 의지에 불탔던 일들을 연재할까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다. 다만, ㆍ인간적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nLuW9dBY4l5pMr3C4Tankzv-OCo" width="500" /> Mon, 28 Nov 2022 09:17:17 GMT 초선생 /@@bniu/56 草선생 - 산티아고... 왜 가는가? /@@bniu/55 스페인의 수호성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은 약 800km에 이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프랑스와 접경에 위치한 가톨릭 순례길이다. 종교와 국적에 관계없이 수많은 이들이 순례의 길을 걸으며 내면의 변화와 진실을 찾고자 떠난다. 갈아입을 옷, 한두 권의 책, 오랜 기간 버텨낼 각종 생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UK0LGHqaF2bmJjHRq5lNUHhknu0" width="500" /> Sun, 27 Nov 2022 16:10:41 GMT 초선생 /@@bniu/55 草선생 - 島者 上京記 /@@bniu/53 - 골통 草선생, 소공동에서 광화문까지 오랜만에 草선생은 소공동 롯데본점에 갔다뿌시킨 동상과 내부에 설치작품이 눈길을 끌었다시간은 생각.환경을 넘어서 나홀로 진보를 향하고 인간은 반비례로 퇴화된다.다만, 스스로 냉철하고, 꾸준하며, 아부에 충실한 者는 미래의 흐름을 타고 늙다리 꼰대로서 최소한 가족과의 이탈은 방지할 수 있다.어린시절 이발소 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SSERhDq8T7NHRJJCdG-fvwaYph4" width="500" /> Fri, 25 Nov 2022 13:22:48 GMT 초선생 /@@bniu/53 草선생 - 짱돌 던지기 /@@bniu/52 마르틴 부버, 광화문에서 짱돌을 던지다 나ㆍ너 마르틴 부버(Martin Mordechai Buber), 독일의 사상가 유대교 종교 철학자 독일문학에서의 최고 명예인 괴테상(Goethe Prize), 독일 도서무역연합 평화상(German Book Trade Association Peace Prize) 수상 부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책임을 단 한 번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iliDpeMT0lHT0VmvMbqez9EFntQ" width="500" /> Fri, 25 Nov 2022 06:03:34 GMT 초선생 /@@bniu/52 草선생 - 하루, 소중하게 보내드릴께요 /@@bniu/51 통삼겹을 무쇠 팬에 넣고 물, 소주, 된장, 마늘, 대파, 월계수 잎사귀 넣어 바닥이 졸아 붙어 약간 태워질 듯할 즈음 수육은 고소한 냄새로 마무리된다 오후 3시, 삼겹살 한 점과 탁주 그런대로 행복하다 사이 사이 파스타 돈까스 피자 주문에 맞추어 팬에 넣고, 젓고, 튀기고, 가지런히 접시에 차려내는 일도 이제는 내가 먹을 것과 동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iu%2Fimage%2FsXNBtklLgLaGVMv8SmEq7xOoCKY" width="500" /> Tue, 22 Nov 2022 09:54:10 GMT 초선생 /@@bniu/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