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가족 /@@b6CT 여행작가, 에세이스트, 서평가. 가족, 여행, 책을 사랑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영국, 스웨덴, 미국,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2024년 1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ko Fri, 25 Apr 2025 16:08:49 GMT Kakao Brunch 여행작가, 에세이스트, 서평가. 가족, 여행, 책을 사랑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영국, 스웨덴, 미국,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2024년 1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K-J0gMi6OevLQAy_ivy38QYVieo.jpg /@@b6CT 100 100 살기 위한 글쓰기 - 다시 시작해 볼까 /@@b6CT/389 거의 일 년 만이다. 브런치에 새 글을 쓰는 것은. 작년 4월 초 이후에도 세 편의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 모두 외부 매체에 기고했던 글들을 여기로 옮겨온 것뿐이니 새로운 이야기를 써 올리는 것은 일 년 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난 일 년 동안 나는 무얼 했을까? 분명 바빴는데 그렇다고 바빴다고 말하자니 주저하게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시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bwrKBX1MLkls3WG2351_ijLYEfU" width="500" /> Mon, 31 Mar 2025 05:43:44 GMT 여행하는가족 /@@b6CT/389 [세계의 도서관 기행]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 - [기고]월간 국회도서관 /@@b6CT/375 함께 읽을거리 /brunchbook/mylibrary 유럽의 북서쪽, 아일랜드 해(海)를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 보고 있는 섬나라가 있다. 아일랜드(Ireland)다. 오랫동안 이 나라의 이름은 가난과 전쟁을 떠올리게 했지만 오늘날의 상황은 과거와는 다르다. 물질적 풍요를 일궈낸 것은 물론이거니와 문화적으로도 주목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3Ac_D3ZxP9gUz1vVT34WpKRT3cw.jpg" width="500" /> Tue, 23 Jul 2024 10:30:15 GMT 여행하는가족 /@@b6CT/375 [세계의 도서관 기행]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도서관 - [기고]월간 국회도서관 /@@b6CT/374 함께 읽을거리 오늘의 이야기는 퀴즈로 가볍게 시작해 보려고 한다. 아라비아 반도 남동쪽 끝에 자리 잡은 나라로 북서쪽으로는 아랍에미리트,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으로는 예멘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의 이름은 무엇일까? 이 정보만으로 답을 맞히기 어렵다면 여기, 몇 가지 힌트가 더 있다. 공용어는 아랍어, 국교는 이슬람교이며 수도는 무스카트(M<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l9ej88oWIioCmPr1UZf-eP3CJ48.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06:46:31 GMT 여행하는가족 /@@b6CT/374 두바이의 무함마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기고]브릭스 매거진 /@@b6CT/369 함께 읽을거리 &ldquo;내 꿈은 말이죠, 에미리트 항공사의 승무원이 되는 거예요.&rdquo; 점검을 위해 맡겨두었던 자동차를 찾으러 정비소로 향하는 길, 나는 오랜만에 택시를 부르기 위해 핸드폰 앱을 열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도 온라인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처럼 생필품을 파는 곳들은 온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rasoyyoq0FDHZqbhcqsC_-sOyEY" width="500" /> Fri, 12 Apr 2024 21:04:5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9 경력직 엄마 /@@b6CT/372 이전 이야기 쪽쪽쪽쪽 꿀꺽 쪽쪽쪽 꾸울꺽 지금으로부터 십 년 전,&nbsp;이 소리 한번 들어보겠다고&nbsp;내가&nbsp;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노력을 했던가! 분만 후 며칠 동안만 나온다는 초유(初乳). 그 안에 아가에게 도움이 되는 온갖 영양소며 면역물질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에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nbsp;내 아이에게 먹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문제는 여행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zfH_davI480WfN3TNHKOuFZSsO8" width="500" /> Thu, 11 Apr 2024 13:39:36 GMT 여행하는가족 /@@b6CT/372 우리 넷 - 시작 /@@b6CT/371 이전 이야기 &quot;산모님, 바다 배꼽이 떨어졌어요. 축하드려요!&quot; 어제 아침, 둘째의 배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던 배꼽이 떨어졌다. 기저귀를 갈아입히면서 배꼽은 언제쯤 떨어지더라? 내가 실수로 잘못 건드려 설익은 그것을 억지로 떼내 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조심스러웠던 게 바로 그 전날의 일이다. 그랬던 것이 그 걱정을 한 지 하루 만에 똑하고 말끔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dXNLWm1MAqRm91SEDCN4169tDm4" width="354" /> Sun, 07 Apr 2024 10:05:16 GMT 여행하는가족 /@@b6CT/371 [세계의 도서관 기행]사이프러스 대학교 도서관 - [기고]월간 국회도서관 /@@b6CT/357 함께 읽을거리 천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왔을까? 파도가 잦아든 바닷가에 커다란 조개 하나가 도착해 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새하얀 손과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몸의 주요 부위를 가린 여인이 서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프로디테. 올림포스 열 두 신 중 한 명이자 미(美)와 사랑을 상징하는 여신이며 베누스, 혹은 비너스라 불리기도 한다. 여신의 탄생과 관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ImSXi2Lqx8ikLyUs1zfLHRaOi9A.jpg" width="500" /> Mon, 01 Apr 2024 00:55:58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7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은...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박찬기 옮김), 민음사 /@@b6CT/368 18세기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가장 넓게 회자되어 온 독일 출신의 작가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 8. 28. ~ 1832. 3. 22.)가 아닐까? 평생에 걸쳐 문인으로서의 활동만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로서는 상당히 장수를 한 편에 속했을 작가는 많은 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ice3fcDHYtkXL73b5nXAcinzyw8" width="500" /> Mon, 25 Mar 2024 06:55:15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8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 /@@b6CT/367 며칠 전, 등교하는 여행이와 손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는 집 근처 은행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서두른 덕분인지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은행이 영업을 시작하기까지는 아직 십 오분 가량 남은 상황이었다. 어디를 다녀오기에는 짧은 시간이길래 굳게 닫힌 철문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꽃분홍색 점퍼를 곱게 차려입은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나를 바라보며 참 좋은 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6sQjkDjTsnp9lhWalFuV9yQEDN4" width="500" /> Sat, 23 Mar 2024 11:35:05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7 봄길이 꽃길 - 미국 워싱턴 DC 벚꽃축제의 추억 /@@b6CT/366 겨울이 가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올 초 우리 가족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뒤로 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지난 몇 년 간 정이 많이 들었던 사람들이며 장소들에 대한 그리운 마음 때문에 자칫하면 감상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난,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도 눈물을 찔끔거렸으니까. 하지만 한국의 겨울 날씨는 인정사정 봐주는 법 없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IMfLCot8Pjs-eh2E_-J7PntMxLA.JPG" width="500" /> Fri, 22 Mar 2024 06:45:33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6 지나가고 난 후에야 선명해지는 것들 - 『뻬드로 빠라모』 후안 룰포(정창 옮김), 민음사 /@@b6CT/364 중고등학교 시절의 내가 학교 이외에 가장 자주 방문했던 장소는 책 대여점이었다. 멀리에서 보면 커다란 글씨로 딱 한 글자, &lsquo;책&rsquo;이라고 쓰인 간판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던 그 가게를 볼 때마다 오늘은 어떤 걸 빌려 읽을지 몹시 기대되어 얼마 남지 않은 나와 책 대여점 사이의 거리가 영원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 나는 당시를&nbsp;풍미했던 유명 만화가 선생님들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M32vlU5EDYavsaMODDgXcJMDG08.jpg" width="500" /> Mon, 18 Mar 2024 08:02:48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4 여행을 추억하는 방법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억하게 하는 존재들 /@@b6CT/362 저는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요,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선생님이 나누어 주신 종이에 장래희망을 적어내야 하는 날들이 있었다. 저학년 때는 그 질문에 무어라 대답을 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학년 즈음의 대답은 기억이 난다. 유전공학박사. 쪼그만 게 어디에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솔직히 말하자면 난, 유전공학박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jhiMUuaqy9lwW8whNKiKH5XTnRE.JPG" width="500" /> Sat, 16 Mar 2024 02:29:17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2 기후동행카드 한 장에 담긴 사랑 - 그 아빠에 그 아들 /@@b6CT/359 부르르르. 진동모드로 해 두었던 전화기가 울린다. 아니나 다를까, 여행이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부부는 여행이에게 핸드폰을 사주었다. 서울만큼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아이 혼자, 또는 아이가 친구들하고만 돌아다닐 일이 거의 없었다. 어딜 가든 내가 여행이를 자동차로 태워다 주었고 아이의 일정이 끝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lih3-E-Zz7o670LuDibOyaStY6k" width="500" /> Tue, 12 Mar 2024 06:06:2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9 사전적 의미의 영웅이 아닌 - 『우리 시대의 영웅』 미하일 레르몬토프(오정미 옮김), 민음사 /@@b6CT/361 러시아 남서부, 동양과 서양의 경계로 일컬어진다는 카프카스(캅카스, 또는 코카서스로도 불린다) 지역을 한 여행자가 지나가고 있다. 그 길에서 그는 주변 지역에 관해 꽤나 아는 것이 많아 보이는 막심 막시므이치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를 만난다. 여행지에서 만난 스쳐가는 인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그저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던 그들은 과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_a_sMiHl-3A5AaMJRRnZOn3a9zM" width="500" /> Mon, 11 Mar 2024 12:33:3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61 베트남 다낭, 휴양만 하다 오실 건가요? - 참조각박물관을 아시나요? /@@b6CT/358 언젠가부터 베트남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비교적 저렴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까지. 톡 까놓고 말하자면 베트남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베트남의 많은 지역들이 한국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다낭과 호이안의 조합은 단연 최고일 것이다. 사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c0tdCcfYKTsHQK3xUwa7ljzuJCQ.JPG" width="500" /> Sat, 09 Mar 2024 04:09:3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8 꽉 들어찬 한국 근현대 소설의 힘 -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외(이남호 엮음), 민음사 /@@b6CT/355 개학 첫날 아침이다. 나의 아이가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으로 처음 등교하는 날. 오늘 아침 나는,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무장한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마음 같아서는 교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이제 제법 머리가 굵어진 아이는 친구와 교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으면 안 된다면서 엄마, 나 갈게, 하고는 휑하니 뛰어가 버렸다. 그래, 이제 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3pUWiC-xCzZWZC_Rb97q6H_DodI" width="334" /> Mon, 04 Mar 2024 04:21:5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5 가장 어두운 계절을 밝히는 가장 밝은 빛 - 스웨덴 가정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b6CT/354 겨울이면 그리워지는 나라 아직 겨울인가 싶다가도 어떤 날은 봄인가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고 드디어 봄이 왔나 돌아보면 다시금 겨울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만 같은 나날. 지난 몇 년 간 일 년 내내 반팔만 입고 지낼 수 있는 나라에서 살다 내 나라로 돌아온 나는 오랜만에 맞이하는 한국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눈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O4LAXoJgQAN_W_KZkxKBY8veICE.jpg" width="500" /> Thu, 29 Feb 2024 23:06:31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4 [세계의 도서관 기행]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도서관 - [기고]월간 국회도서관 /@@b6CT/340 함께 읽을거리 그단스크(Gdańsk)라는 지명이 낯설게 느껴지는 독자들도 있으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단치히(Danzig)는 어떠한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착각이 아니다. 그단스크로도 단치히로도 알려진 이 땅은 간단히 도려낼 수 없을 정도로 세계사에 깊은 자국을 남긴 곳이기 때문이다. 그단스크 혹은 단치히, 그 파란만장한 역사 오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VKfnH14whsmuJfLD4uVCPOuoI6A.jpg" width="500" /> Wed, 28 Feb 2024 23:18:12 GMT 여행하는가족 /@@b6CT/340 너무나도 이상적인 행복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정덕애 옮김), 민음사 /@@b6CT/352 행복한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자신이 꿈꾸는 것이 얼마나 맹목적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쉽게 무너져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미리부터 깊이 생각해 보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두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타인들에 비해 다소 전통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진 해리엇과 데이비드는 서로가 인생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첫눈에 알아본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Dy8bxy5Fw0Hl9pyn4UeyWHgL3CA" width="500" /> Mon, 26 Feb 2024 02:28:04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2 그 섬에 가고 싶다? - 해파리냉채마저도 보기 싫었지만 이제는... /@@b6CT/351 키나발루산 옆의 도시 많은 동남아 해변휴양지가 그러하듯 코타키나발루도 아름다운 바다 주변으로 생겨난 작은 동네일 것이라 짐작했었다. 그래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라는 보르네오(Borneo) 북서부에 자리 잡은 이 도시가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주도이자 무려 60만 명가량이 모여 사는 제법 번화한 곳이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단 몇 번의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CT%2Fimage%2FLU2oTJ1wfBIcLoUJNbr_RHJZ5IM.JPG" width="500" /> Fri, 23 Feb 2024 07:03:23 GMT 여행하는가족 /@@b6CT/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