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소설가 /@@aygS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소설가 지망생입니다. 잠깐 멈춰서 생각하게 하는 따듯하고 선한 글을 쓰고 싶어요. ko Fri, 25 Apr 2025 08:00:55 GMT Kakao Brunch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소설가 지망생입니다. 잠깐 멈춰서 생각하게 하는 따듯하고 선한 글을 쓰고 싶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hCKLHdSDf2mFlP0GjvRjbpnpRyI.PNG /@@aygS 100 100 내 친구 나무 /@@aygS/402 나는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나무의 시간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무는 이른 새벽이나 깜깜한 저녁 달빛 아래에서만 볼 수 있다 주황색과 연한 붉은빛을 은은히 받으며 홀로 서있는 나무는 기품 있고 다감해 보인다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검은 시간 조그만 방안 노랗고 주황 촛불&nbsp;아래 혼자 책을 보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공부를 하는 사람 그 시간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y7BpfKQV6Eae8M8QX8DWLj5XN80.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01:34:49 GMT 옥상 소설가 /@@aygS/402 당신을 좋아하는 나 /@@aygS/371 나는 당신을 참 좋아합니다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임에도 항상 겸손하고 유쾌한 당신을 나는 애정합니다 당신과 공원을 산책하다&nbsp;흔들의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고 하늘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할 때면 내 마음에 있던 우울함이나 외로움은 조금씩 떨어져 나갑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마지막 남아있는 한 조각을 서로에게 양보하는 다정한 우리가 나는 기특합니다 때로 내가 Sun, 13 Oct 2024 10:59:28 GMT 옥상 소설가 /@@aygS/371 가시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aygS/396 내 마음에 눈빛에 언어에 행동에 가시가 없었으면 좋겠다 가급적 편안함이나 따듯함 위로를 주는 내가&nbsp;돼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과 다르게 네가 나의 가시에 찔려 상처받거나 아플 때 그것이 나로 인함이었다는 것을 내가 빨리 알아차려 얼른 박힌 가시를 빼주고 미안하다 말하고 상처를 치유해 줬으면 좋겠다 ' 네 가시 때문에 내가 아팠다'라고 편안히 말할 Fri, 27 Sep 2024 02:07:23 GMT 옥상 소설가 /@@aygS/396 외로움 /@@aygS/394 아이였을 때는 외로움이란 걸 몰랐고 엄마가 너무 좋아 엄마 옆에 항상 붙어 있었다 십 대였을 땐 외로우면 죽을 것 같아 친구들 옆에 붙어 있었고 이십 대에는 애인이 너무 좋아 외로움이 내 옆에 오지 못하도록 항상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삼십 대에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기쁘고 행복했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을 대처하지 못해 너무나 힘들었다 사십 대인 지금 Tue, 24 Sep 2024 14:34:45 GMT 옥상 소설가 /@@aygS/394 다만 용기가 필요할 뿐 /@@aygS/393 '술을 먹어야 속내를 털어내고 친해진다' 대학교, 직장을 다닐 때 술을 먹지 못하는 내게 친구와 선배 직장동료들이 늘 술을 권하며 내게 하는 말이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과 온몸이 벌게지고 열이 올랐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마시면 한쪽 구석이나 테이블에 엎어져 잠을 자야 한다 그럼에도 생일이면 4배 주니 8배 주를 마시고 mt, ot, 회식 자리에 가 Wed, 11 Sep 2024 03:17:53 GMT 옥상 소설가 /@@aygS/393 다정한 이웃과 함께&nbsp; /@@aygS/392 고시원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노량진 나는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마당과 옥상, 광이 있는 한옥집에 살았다 한 지붕 네 가족 안채는 우리 여섯 식구가 살았고 엄마는 세 가구에게 월세를 주었다 고시생이나 재수생이 일 년씩 살기도 했고 지방에서&nbsp;상경한 부부, 형제, 자매, 신혼부부들이 우리 집에 세를 살았다 마음이 맞거나 살가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엄마와 어른들은 Tue, 10 Sep 2024 10:36:28 GMT 옥상 소설가 /@@aygS/392 여전히 사랑한다는 말 /@@aygS/390 &quot; 진헌아, 너 이진헌 맞지? 나 소라야.&nbsp; 최소라&nbsp;&quot; &quot; 아.......... 소라 &quot; 고요하고 낮은 탄성이 진헌의 입에서 나왔다 진헌의 눈동자는 입바람 앞의 촛불처럼 잘게 흔들렸다 &quot; 어, 그래 나 진헌이야, 소라, 너 소라구나 반갑다 &quot; &quot; 신기하다 어쩜 투어를 신청한 사람이 너라니 정말 세상 좁다 그렇지? 진헌아 &quot; &quot; 그러게, 나도 전혀 생각하 Wed, 04 Sep 2024 14:03:32 GMT 옥상 소설가 /@@aygS/390 단백질 쉐이크 만들어 마시기 /@@aygS/383 &quot; 어~ 왜 자꾸 근육이 붙는 거야? &quot; &quot; 근육 또 붙었어? 좋겠다 부럽다 &quot; &quot; 오빠는 좋긴 뭐가 좋아? 난 싫다고~ 난 근육 붙는 거 싫어!!! 지방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quot; 인바디를 남편과 같이 찍으면 제 결과지를 보며 남편은 부럽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quot; 회원님, 대체 뭘 드시는 거예요? &quot; &quot; 네?...... &quot; &quot; 어떻게 근육이 이 주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J2e8-qYkgsnIjPvlGpvJx6rg8jY.jpg" width="500" /> Wed, 02 Aug 2023 20:25:28 GMT 옥상 소설가 /@@aygS/383 동거를 고민하는 너에게 /@@aygS/381 얼마 전 동거에 관한 얘기가 나왔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인데 현재 혼담이 오가는 상대가 결혼 상대로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고 그러자 주변 지인들이 동거를 해보라 권했나 봐 ' 나라면 어떻게 하지? '&nbsp;&nbsp;잠시 생각하다 나는 남편에게 물어봤어 &quot; 오빠, 만약 우리 딸이 동거하겠다고 하면 어쩔 거야? &quot; &quot; 안돼 &quot; 역시 예상대로 우리 남편은 단칼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qDfz7VdNRUkiNk8_zAxrBKY3WdE.jpg" width="500" /> Wed, 02 Aug 2023 05:46:58 GMT 옥상 소설가 /@@aygS/381 우리 아이 키는 이렇게 키웠어요 /@@aygS/378 초등학생이었을 때 우리 딸아이 키번호는 반에서 항상 3~5번 작고 아담한 아이였어요 ' 지금 키가 작긴 하지만 내가 작은 키가 아니니까 날 닮았으면 그래도 160은 넘겠지 이모들도 다 160 이상이니까 조금 늦게 크는 아이도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 내심 걱정은 됐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비 온 후 죽순처럼 쑥 자랄 거라고 위안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i-kpglPsPNGwS5vyNWlua8en4Co.PNG" width="306" /> Tue, 01 Aug 2023 04:28:03 GMT 옥상 소설가 /@@aygS/378 용기가 있어야 이혼 할 수 있다 - 대도서관과 윰댕이 이혼한다 /@@aygS/377 컴퓨터를 켜보니 유투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이혼을 한다는 기사가 떴다 대도서관 그가 이혼을 한다고? 내가 애청했던 티비 프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온 대도서관 그는 내가 좋아하는 외모를 가지지 않았고 나의 호감형도 아니었다 ' 왜 이 사람이 유명 유투버지?&nbsp;&nbsp;이렇게 구독자가 많다고?&nbsp;'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도서관에서 그의 책을 찾아내 그의 과거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RVmbGVGT0-xmKgTh60HM9YKtyok.PNG" width="355" /> Sun, 30 Jul 2023 18:52:01 GMT 옥상 소설가 /@@aygS/377 끝이 없는 길을 걸어가는 이유 /@@aygS/376 어제 독서모임의 책은 인생의 베일이었다 나는 서머싯몸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그의 작품에는 개성으로 가득 차면서 대조적인 인물들이 등장해 본능적이고 적나라게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자신들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그의 상세한 심리묘사는 인간에 대한 집요한 관찰력과 뛰어난 섬세함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작가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만 그렇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WEhknC8Spw5hxSS6ebyGjfswTrE.PNG" width="492" /> Fri, 14 Apr 2023 23:58:01 GMT 옥상 소설가 /@@aygS/376 씽씽이를 타고 온 유나쌤 /@@aygS/375 &quot;쌤, 여기 코스트코인데 와 줄 수 있어? 나 장을 다 봤는데 카드를 안 가지고 왔다&quot; &quot;앗~ 15분 정도 걸릴 거예요.&nbsp;&nbsp;괜찮으세요?&quot; &quot;응, 와주면 고맙지. 근데 내가 섭이 바로 시작이라 같이 점심도 못 먹고 바로 가야 해 그래도 괜찮아?&quot; &quot;네, 괜찮아요&quot; 딸아이에게 준 신용카드를 받지도 않았으면서 코코로 장을 보러 간 나 긴 시간 장을 보고 계산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zMdsv8aNn1OEmXu5G0QOQCVN37Q.jpg" width="500" /> Thu, 16 Mar 2023 00:10:15 GMT 옥상 소설가 /@@aygS/375 나는 당신을 놓치지 않을거에요 /@@aygS/374 어제 동료샘들이 우리 집으로 와서 식사를 했다 대부분 밖에서 만나다 어제는 시간이 빠듯해서 우리 집으로 와 달라고 부탁했는데 모두들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지난주 내 생일에 모이기로 했다가 내가 갑자기 아픈 바람에 만남을 미루고 어제서야 만날 수 있었는데 케이크 빵 쿠기 과일들 모두 함께 나눠 먹을 음식들을 가지고 우리 집을 방문해주었고 내가 괜찮은지 진심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jG94EXeiu8TyvyTAbkTqfpcRmsU.jpg" width="500" /> Wed, 15 Mar 2023 00:08:46 GMT 옥상 소설가 /@@aygS/374 우리들의 시간 /@@aygS/372 나는 당신과 보내는 시간들을 좋아합니다 나는 당신과의 만남을 늘 기대합니다 당신은 부족한 나를 채워주기도 하고 내가 모르던 나를 일깨워주기도 하며 무감각한 나를 움찔 움직여 눈물짓게도 소리 내어 웃게도 합니다 우리들의 시간은 마흔여섯의 나를 일곱 살의 나로 만들어버립니다 마법 같은 시간들은 쭈쭈바를 좋아하고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다방구, 술래잡기, 얼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G2jHow2hwas6tLQFsK8L5D0nlQc.PNG" width="232" /> Sat, 11 Mar 2023 23:40:48 GMT 옥상 소설가 /@@aygS/372 우리가 다정해야 하는 이유 /@@aygS/370 &quot;선생님,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아직 영어를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어요 파닉스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우리 아이가 들어갈 반이 있을까요?&quot; &quot;초등학교 3학년이요? 반이 하나 있긴 한데 2학년 동생들과 시작해야 해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quot; &quot;네, 괜찮아요 시간 되시면 오늘 저녁 상담 가능할까요?&quot; &quot;네, 오세요&quot; 민결 어머님은 퇴근 후 바로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0-dQGf_eY4E6lgRJmt0yfWidnuQ.jpg" width="500" /> Wed, 08 Mar 2023 23:57:50 GMT 옥상 소설가 /@@aygS/370 그릿 part 7 /@@aygS/368 p. 227 - 259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를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 문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CMti2kWQIHL2rMRON8GokASBWLU.PNG" width="201" /> Wed, 08 Mar 2023 22:40:14 GMT 옥상 소설가 /@@aygS/368 나는 그녀와 헤어졌다 /@@aygS/367 &quot;잘 지내고 계시죠? 공원에 자주 오가다 생각나서 연락드려요 괜찮으시면 차 한잔하고 싶습니다&quot; &quot;잘 지내고 있어요. 지나간 시간들인데 잊으시고 잘 지내세요 도서관에 자주 가니까 오가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요&quot; 내가 좋아했던 그녀에게서 일주일 전쯤 문자가 왔다 작년 여름과 가을 내가 참 좋아했던 나와 시간을 보냈던 그녀다 작년 초여름 만난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x5tYv6XyeYtrCXIHPUozy9OSs4Q.PNG" width="465" /> Wed, 08 Mar 2023 00:02:25 GMT 옥상 소설가 /@@aygS/367 그릿 part 6 /@@aygS/366 p. 195 ~226 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nbsp;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의 성숙한 열정은 이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출발해 절제하며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타인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가 일반적 더 큰 목적을 위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ke8OF0yfCGlTMYlBFdwXtxx5T44.PNG" width="408" /> Tue, 07 Mar 2023 22:48:02 GMT 옥상 소설가 /@@aygS/366 2023.3.6 월요일 /@@aygS/365 수업료 결제일이 다가와서 전체 톡을 보냈는데 저번달부터 시작한 학부모님으로부터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를 묻는 톡이 왔다 학부모로부터 톡이 오면 대부분 답톡으로 맺음을 하는데 이사를 온 터라 어머님이 걱정이 많을 것 같았고 통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nbsp;생각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분이라 점심시간일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통화가 가능하면 전화를 달라는 답톡을 했고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gS%2Fimage%2Fg5r2XKB6R-sTchIx40c3Y0q3HY8.PNG" width="417" /> Mon, 06 Mar 2023 22:59:53 GMT 옥상 소설가 /@@aygS/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