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Paul /@@NxD 대충대충 치열한 빨강머리 앤. ko Fri, 25 Apr 2025 10:42:15 GMT Kakao Brunch 대충대충 치열한 빨강머리 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TaHNX5Ex7RFxw1EcKenF-gEYgM /@@NxD 100 100 1/2 익명 응원 /@@NxD/255 책장에 읽지 않은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새 책을 사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꼼수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살 수 없으니 빌려 읽겠다는 수작이다. 그래도 밀린 책을 몇 권 읽었다. 지난주, 오후 성가대 연습 전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옆자리 권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일이 기억난다.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lt;긴긴밤&gt; 빌려서 봤어요. 너무 좋더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bgR2Y8ADr8ZawkQ1EvM96bN9Ngs.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13:35:30 GMT WonderPaul /@@NxD/255 동네 친구 없는 사람 /@@NxD/254 인생의 절반을 보낸 동네를 떠나 같은 시간만큼 지금 동네에 살고 있지만 애착은 없다. 생각해 봤는데 큰 이유 중 하나는 동네 친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고등학교부터 지금 동네에서 다닌 동생은 가끔 동네 친구들과 새벽 산책도 하고 달에 한 번은 모인다. 가게를 할 땐 일주일에 몇 번씩 친구들이 참새방앗간처럼 들렀다. 동네 친구가 없으니 나는 친구를 만나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qkA3huat49pcubVuBlqH9pB43Is.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12:17:23 GMT WonderPaul /@@NxD/254 만능 온도 180℃처럼 /@@NxD/253 180도는 마법의 온도다. 베이킹을 할 때 몇 도에서 구워야 할지 헷갈린다면 180도를 선택하면 된다. 웬만하면 성공이다. 베이킹뿐이 아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뭘 넣든 180도로 구우면 실패할 일이 적다. 180도는 어쩌다 만능 온도가 되었을까. 180도가 기준점 같은 온도인지. 레시피 만드는 사람들이 180도 주변으로 모여든 것인지 모르겠다. 어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RnuWSSs9MFeZTuHcCP3FXr5q6wQ.jpg" width="500" /> Sat, 15 Feb 2025 12:49:56 GMT WonderPaul /@@NxD/253 겨울 한 움큼 /@@NxD/252 귤은 겨울 어디에나 있고 어느 시간에나 있다. 귤을 손에 쥐면 느껴지는 차가운 감각은 겨울 한 움큼이다. 방바닥 위 엉덩이는 따끈한데 귤이 닿은 손바닥만 시원해지면 겨울을 손에 잡은 기분이다. 귤을 하나만 먹기는 어렵다. 오직 대단한 절제력을 갖춘 사람만이 귤을 하나만 먹고 멈출 수 있다. 크게 성공할 자질을 갖춘 사람이겠지. 귤은 두 개가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PUdLgqdUOdmsgHogBaT8sNbhZFg.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11:16:52 GMT WonderPaul /@@NxD/252 너의 성공. 엄마의 데뷔&nbsp; /@@NxD/251 배고픈 걸 거의 못 참았던 나는 최근에야 겨우 조금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오랜 수련이 필요했다. 이제 한 시간 정도는 참을 수 있다. 동생은 나와 다르게 먹고 싶은 걸 잘 참아왔다. 배가 고파도 먹고 싶은 걸 먹기 위해 참을 줄 아는 사람이다. 배가 고프면 대충 눈에 띄는 걸로 바로 배를 채우는 나와는 아주 다르다. 얼마 전 저녁 식사 후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fWB08SoqeSpRqMJriIUce8gNkpM.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1:32:36 GMT WonderPaul /@@NxD/251 뒤돌아보는 인간의 탄생 /@@NxD/250 학기 중반쯤 한 학생이 찾아와서 말을 걸었다. 한 번도 글 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 만난 분께서 진지하게 글쓰기를 업으로 고려해 보라는 말을 해주셨다며, 자신이 얼마나 흥분되고 행복한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기쁨을 20분 넘게 조잘거렸다. 그즈음엔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수가 점점 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매점 전자레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4kG0Q8bCdCYRvaKZn4DX1B1Mfig.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09:36:14 GMT WonderPaul /@@NxD/250 11월, 어떤 의미들 /@@NxD/249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 나태주, 11월 中 - 아깝지 않은 11월이다. 아깝지도 않을 만큼 별로였다. 거의 망했다고 볼 수 있지. 금요일 밤이면 한 주 동안 차곡차곡 쌓인 피곤이 꽉 차서 요즘은 &lsquo;나 혼자 산다&rsquo;도 못 보고 잔다. 토요일도 거의 자고 먹다가 저녁쯤 되면 다음 주 강의 준비를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ek5_vjA9n83uBOKeznjwVU93Vkg.jpg" width="500" /> Sat, 30 Nov 2024 14:58:15 GMT WonderPaul /@@NxD/249 상처 이제 그만 생겨야 되지 않겠어? /@@NxD/248 상처가 이제 그만 생겨야 되지 않겠어? 맞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렇지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야. 머쓱한 심정으로 욱신거리는 정강이를 어루만지면서 오늘 아침 일을 돌아본다. 출근길에 오랜만에 넘어졌다. 그간 넘어져 본 경험에 따라 긁힌 자국이나 좀 심하겠지 하고 바지를 올렸다가 당황했다. 이 하얀 게 뭐야? 뼈야? 뼈가 이렇게 피부 가까이 있나? 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bZSv6wx4yybGQS8zvGEPaR_ZRvM.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12:53:14 GMT WonderPaul /@@NxD/248 어쩌다 책 /@@NxD/247 지난달, 매주 한 권씩 예상에 없던 책을 샀다. 그건 모두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 때문이었다. 내가 얼마나 시간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아도 그 모두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그들 중 몇몇은 첫 만남부터 단 한 번도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맙소사. 그렇게 약속 시간을 어긴 사람들 때문에 사게 된 첫 번째 책은 &lt;실패에 관하여&g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f5fVypkD0yKTDhI6KYNS4ZpEFDk.jpg" width="500" /> Sun, 15 Sep 2024 13:38:53 GMT WonderPaul /@@NxD/247 끌림을 찾는 떨림 /@@NxD/246 좋아하는 박찬욱 감독 수상소감이 있다. 자신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라며 &quot;오랫동안 닫혀있어서 벽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문이었다.&quot;를 언급하면서 새해에는 모두 자신만의 문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유가 깊은 사람은 좋은 작품을 만들지만 좋은 말을 한다. 사람은 뇌는 나이가 들수록 노력하지 않으면 이미 결정된 테두리 안에서 사고하게 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v6k1R9XKxNQi5DEKfhwwda2ik9c.jpg" width="500" /> Mon, 15 Jul 2024 14:46:58 GMT WonderPaul /@@NxD/246 길 위에서 룰루랄라 /@@NxD/245 해외 출장 일정은 대체로 이른 새벽 시작했다. 사무실에 들러 직원들과 가벼운 일정 공유 미팅을 진행하고 마을로 들어가려면 적어도 두 시간쯤 여유를 두고 출발해야 했다. 가장 이른 아침을 맞이했던 출장지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이었다. 숙소에서 사무실까지 한 시간 반, 사무실에서 마을까지 한 시간 넘게 이동하는 거리라 마을 도착 3시간 전에는 숙소에서 출발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tbr2OZffC9mUSvg1PBQIx8BGegc.jpg" width="500" /> Sat, 29 Jun 2024 14:01:13 GMT WonderPaul /@@NxD/245 비오는 산에 묻은 기억 /@@NxD/244 과연 천 개의 언덕의 나라다웠다. 진창에 빠져서 하나뿐인 운동화는 엉망으로 진흙을 뒤집어썼고, 다음날 어쩔 수 없이 슬리퍼를 신어야 했다. 슬리퍼를 신고 종일 산을 타는 게 괜찮을지 겁이 났지만 별 수 있나. 헥헥 거리며 산을 타고 주인공 집에 도착하면 곧바로 그 집 아들이 학교를 간다. 운동화가 오늘 다 말라야 할 텐데, 슬리퍼마저 끊어지면 어쩌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WIbVTk9DQRTRg1JXFSskLsi27ds.jpg" width="500" /> Wed, 15 May 2024 12:13:44 GMT WonderPaul /@@NxD/244 생각하지 말아야지 /@@NxD/243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한다. 생각 좀 그만해. 당장 멈춰.라는 명령어는 도무지 먹히질 않는다. 산책을 좀 해야겠다. 크게 도시를 한 바퀴 돌면서 생각해야지. 아니 생각하지 말아야지.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면 &lsquo;무엇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지?&rsquo; 하고 바로 그 무엇에 대해 생각한다. 뇌는&nbsp;부정어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생각하지 말라는 명령어를 입력하자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MQuLxbmdXlapIb4pzYnWj-VJuo4.jpg" width="500" /> Fri, 26 Apr 2024 07:00:09 GMT WonderPaul /@@NxD/243 망한 여행 회고록 /@@NxD/242 모든 여행이 다 좋았던 건 아니다. 망한 여행의 공통적인 문제는 여행지가 아니라 동행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착각이었다. 나중에 &quot;그럴 줄 몰랐지.&quot;라고 해봐야 뭐 해. 친구들과 망한 여행 경험담을 늘어놓은 적이 있다. 우리 중 누구도 망한 여행의 기억이 덮인 여행지를 다시 찾지 않았다. 어쩌면 동행, 착각보다 더 나쁜 실수는 지나친 배려였는지 모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ZI7US6yAHRLg-gfjZwoW2fBp9MY.jpg" width="500" /> Mon, 15 Apr 2024 13:11:50 GMT WonderPaul /@@NxD/242 병원 순례기 /@@NxD/241 이번에도 병원이야기다. 지긋지긋하게 병원을 전전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이 수시로 겪는 알러지성 결막염이 이번엔 혼자 오지 않고 아토피와 함께 왔다. &nbsp;지난 11월부터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아토피라는&nbsp;것도&nbsp;최근에야&nbsp;알았다.&nbsp;처음엔 단순 결막염의 증상인 줄 알고 이비인후과 안과를 여러 곳 순례하듯 돌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 사실 안과에서는 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h__ZHEv-aqzjeiqlCNQGKKnBveE.jpg" width="500" /> Sun, 31 Mar 2024 12:42:07 GMT WonderPaul /@@NxD/241 잘 봐, 언니들 인생이다. /@@NxD/240 우리 교회에 새 친구가 왔어. 그래서 언제 처음 예수님을 알게 되었는지 물었더니 &quot;내가 6.25 때...&quot; 새 친구는 아흔을 바라보고 계셨던 거야. 얼마 전 Y가 해 준 이야기다. 아흔이 가까운 새 친구. 귀엽다. 우리는 그날 언니들 사이에 있을 때의 기쁨에 대해 한참 이야기 했다. 막내라 자연스럽게 귀염둥이 포지션이 되는 것도 좋지만 인생의 허다한 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bwEtDqgraRizMvZxNwCvm5oOxiY.jpg" width="500" /> Fri, 15 Mar 2024 13:00:05 GMT WonderPaul /@@NxD/240 어쩌다 추로스 /@@NxD/239 새해는 추로스로 시작했다. 흔한 프랜차이즈 추로스지만 갓 튀긴 밀가루는 실패 없는 맛이다. 산책 겸 한 시간 반을 걸어가 따끈한 추로스를 초코소스에 푹 찍어 먹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면 내 몸의 감각세포들이 평면으로 활짝 펼쳐지고 그 위를 설탕과 초코 바른 추로스가 구르는 것 같다. 쫀득한 추로스 스틱을 최대한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한다. 순식간에 한 통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ons43P6BQgh76V3qMH95JIm5Dyk.jpg" width="500" /> Wed, 28 Feb 2024 12:32:01 GMT WonderPaul /@@NxD/239 의미와 기록과 장치 /@@NxD/238 간헐적으로 방문하는 한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말부터 여행 관련 포스팅이 시작되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해 마데이라 제도, 카나리 제도를 돌아 스페인 세비야로 가는 여정을 미리 공개했을 때 이미 기대가 한껏 차올랐는데, 여행이 시작되고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마치 내가 보고 있는 걸 알고 있는 듯이 마음에 쏙 드는 이국적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yVwkbQgc1ldFZ0q0I_xdKHgdsOc.jpg" width="500" /> Wed, 31 Jan 2024 10:14:42 GMT WonderPaul /@@NxD/238 붙일까 뗄까 /@@NxD/237 &ldquo;느낌표를 너무 자주 쓰면 지나치게 흥분한 14살 어린애처럼 들리죠.&rdquo;최근에 본 넷플릭스 다큐에서 한 편집자가 이렇게 말했다. 감탄의 점. 왜 감탄표가 아니라 느낌표일까. 감탄뿐 아니라 다양한 감정들이 그 작은 표시에 들어있기 때문이겠지. 헤밍웨이의 &lt;노인과 바다&gt;에는 느낌표가 한 번 나온다. 허먼 멜빌의 &lt;모비딕&gt;에는 1,683번 나온다. 피츠제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NIOFvJ3BJzv7O-BQOaJypopGjns.jpg" width="500" /> Fri, 15 Dec 2023 08:02:11 GMT WonderPaul /@@NxD/237 사람들은 극장에 모인다. /@@NxD/236 어느 극작가가 말했다. &quot;전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다.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지 않아 극장에 모인다.&quot;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게 세르히오 블랑코와 같은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엄마는 극장을 좋아한다. 10대 시절부터 꾸준히 그랬다. 고등학생 시절엔 할아버지 인맥을 이용해 영사실에서 영화를 본 적도 있다고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EHgNok5c166i14QYCm4rv0RYIV0.jpg" width="500" /> Tue, 15 Aug 2023 04:48:40 GMT WonderPaul /@@NxD/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