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862q 에세이스트글감이 떠오르면 때면 폭풍 쏟아내기를 좋아합니다. ko Fri, 25 Apr 2025 16:12:04 GMT Kakao Brunch 에세이스트글감이 떠오르면 때면 폭풍 쏟아내기를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HxQaoJZZq5yAufav5iDZTYmnPZs.jpg /@@862q 100 100 아들의 병아리 네 마리 /@@862q/153 &quot;엄마, 병아리 다 부화했어...!&quot;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아들의 방에서 총 네 명의 병아리가 태어났다. 최초로 금이 가기 시작했던 건 어제 아침인데, 약 하루 만에 네 마리가 모두 태어난 것이다. 아들이 생일선물로 부탁해서 한 달간 대여했던 병아리 부화통 속에서 달걀이었던 4알이 무사히 4마리의 병아리로 잘 태어나주었다. 아들은 17일 동안 하루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hy5ITRb8IPUWFZ_I3bVoUVWWzg4.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6:50:36 GMT 배지 /@@862q/153 퇴근하자마자 육회를 만들었다 - 행복의 효용을 최대로 끌어올려 /@@862q/149 우리 집 초등학생은 나와 달리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을 가기 전 그런 시간에 집에 엄마가 계속 없었다. 물론 학원을 다녀오면 있고, 아침 등교길은 함께 손잡고 학교를 갔지만 영락없이 저녁시간에는 엄마가 없어 이모님들이 준비해 주는 저녁을 평생 먹어왔다. 나는 무조건 아침에 눈 뜰 때나 학교를 다녀와서 집에서 뒹굴거릴 때나 학원을 갈 때나 늘 따스한 엄마가 Tue, 11 Mar 2025 00:53:04 GMT 배지 /@@862q/149 장모님한테 잘 보여야 하는데~? - 6학년의 진지한 고민 /@@862q/148 요즘 너무 아들 녀석 취향대로 밥반찬으로 고기 로스구이만 먹이는 것 같아서 정신 차리고 생선과 나물반찬 체제를 가동했다. 생선 중에서도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단연 예전부터 굴비다. 아들이 5살 무렵 가족 다 같이 먹으라고 굴비를 네 마리 정도 구워놨는데 본인이 혼자 세 마리 정도 먹더니 나머지 한 마리는 고이고이 접시를 덮어 냉장고에 두며 이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QTeT-PjeuvivZ3g4UWpaAo2qdpU.png" width="500" /> Thu, 06 Mar 2025 10:17:28 GMT 배지 /@@862q/148 '감사'라는 놀라운 감정 - 작은 빛이 마음을 가득 채우는 그 느낌 /@@862q/146 나는 지금 책상 앞에 앉아있다. 가만히 앉아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면 가슴속 심장이 있는 그곳에서부터 작은 촛불이 하나 켜진 것 같다. 촛불 하나는 성냥만 하나 태우면 금방 켤 수 있는 작고 별 것 아닌 불빛이지만 그 불빛이 방 하나를 완전히 꽉 채우는 것처럼 내 몸 전체는 순식간에 감사라는 기운이 확 퍼진다. 감사의 작은 씨앗은 별 것 아닌 것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i31yCneAKGM8ocixUY9yONKkqtE.png" width="500" /> Wed, 19 Feb 2025 13:18:54 GMT 배지 /@@862q/146 오전 반차의 목적 : 대치동 입시설명회 - 이제 시작인건가 /@@862q/145 문자가 하나 왔다. 개편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해서 초등학생부터 중고교 과정까지 고교학점제로 개편되는 것, 내신등급제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변경 등 영재고, 과학고, 특목고, 자사고를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입시 정보에 대해서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즈음에 큰 생각 없이 신청했던 소위 &lsquo;성대경시&lsquo; 때 남아있던 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Eg_QE-f3b5vBekS9IM3aBYo7tVE.png" width="500" /> Tue, 18 Feb 2025 15:44:15 GMT 배지 /@@862q/145 마흔 살의 스키 - 생애 최고의 스키 재미를 마흔에 만나다 /@@862q/143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엄마가 단체 스키 강습에 나를 넣어줬는데 발은 시리고, 스키 부츠는 불편해죽겠는데 얕은 눈 쌓인 오르막을 스무 명 정도 되는 단체가 다 같이 엣지로 찍고 올라가느라고 힘들어죽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 이후에 스키는 제법 잘 타게 되었지만 그냥 탈만한 재미정도였다. A자로 자유롭게 이곳저곳 누비고 될 정도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OIu1z4-dHKdZCmYOLvYOzQmgXac.png" width="500" /> Sat, 15 Feb 2025 14:43:14 GMT 배지 /@@862q/143 웃기는 사람 /@@862q/140 &lsquo;그 사람, 정말 웃기는 사람이야.&rsquo;라는 평가를 듣는다면 그 의미를 재차 확인해보게 된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식에서 어긋나서 이상하다는 뜻의 비난조로 웃기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인지 아니면 유머감각이 너무 뛰어나서 정말 다른 사람들을 잘 웃겨주는 웃기는 사람이라는 건지 정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욕을 하는 건지 칭찬을 하는 건지 의미가 180도 달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myObxuQyu1MfjNokThlcXASkOLM.png" width="500" /> Wed, 08 Jan 2025 03:56:21 GMT 배지 /@@862q/140 어떤 결혼식 /@@862q/135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게 된 사람이지만 일하다 보면 서로 통하는 사람이 있고 결국 친구로 남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그렇게 고맙고 좋아하는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 진부한 주례 없이 신랑과 신부의 서로를 향한 편지로 결혼식이 시작했다. 신부는, 너무 예쁘려고 하는 목소리 대신에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ldquo;요리를 자주 하진 못하겠지만 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wrK0VVlFrg_0RTjL8-8uGFleTmM.png" width="500" /> Thu, 05 Dec 2024 07:18:20 GMT 배지 /@@862q/135 초등학생, 굴국을 맛보아라 - 이 맛있는 거 너도 좀 알았으면&hellip; /@@862q/139 나는 겨울이면 매일 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이런 나와 달리 우리 아들들은 굴을 싫어한다. 굴 냄새만 나도 코를 막고 입을 막고 호들갑을 떨며 역겹다는 포즈를 취한다. 그렇지만 나는 호시탐탐 이 맛있는 걸 얘들도 알았으면 싶다. 그런 취지로 어제는 따끈한 굴국밥을 끓여봤다. 브런치 작가님 중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몬스테라 작가님의 글에서 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K2Vju8Qqn4IgRla9SphOwOtB8hI.png" width="500" /> Thu, 05 Dec 2024 06:36:25 GMT 배지 /@@862q/139 혼자서 과메기 쌈 싸 먹는 여자 /@@862q/138 겨울이 되면 먹을게 많아져서 나는 설렌다. 매일 같이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굴 두 봉지 사 와서 호로록 남편이랑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가을 전어부터 시작해서 겨울 방어도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다. 그중에서도 과메기는 좀 내게 특별하다. 애들이 어렸을 때, 윗집 아랫집으로 살면서 친했던 친구 부부가 있는데 그 친구들은 나보다 더 먹는데 진심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MJeYNq3bxxtCTGKmzXmx5tZaask.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7:19:38 GMT 배지 /@@862q/138 화장실 불키는 귀신 - 남편의 잔소리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862q/137 우리 집 화장실에는 센서등이 달려있다. 사람이 움직이는 동작을 감지하면 저절로 불이 켜지고 몇 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진다. 그래서 그런가? 들어갈 때는 나도 모르게 켜고 들어가는데 나올 때는 별생각 없이 내가 나왔나 보다. 손 씻을 일도 많고 이래저래 들락날락 하는데 남편의 어김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quot;아니 화장실 불이 왜 이렇게 켜져 있는 거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0JqguN71FKRCM42Na1sYirngY8g.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06:53:01 GMT 배지 /@@862q/137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 42K가 아닌 31K에서 돌아가야 할 때의 마음 /@@862q/136 마침내 JTBC 마라톤 풀코스의 전날이 되어버렸다. 지난달에 하프마라톤을 뛰고 난 후 단 한 번을 연습을 못했기 때문에 대회 날짜가 다가올수록 정말 피하고 싶었다. 대회는 일요일인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날 때쯤 콧물이 조금 나는 거 같고 코가 막히길래 아 아파서 못 뛰겠다 생각도 하다가 낮이 되니 멀쩡해져서 실망 아닌 실망도 했다. 또 하필이면 1학년 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P6KpEFgiuMIvCdIbSKK5z49hN10.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08:51:26 GMT 배지 /@@862q/136 어제 꿈을 꾸었다 - 준비 없이 풀코스 대회에 나가있는 꿈 /@@862q/134 어젯밤 나는 꿈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나가있었다. 막 뛰기 시작한 시점인지 아니면 중간쯤 뛰던 시점인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내 배에 감아둔 힙색이 텅텅 비어있었고 있어야 할 아미노바이탈 젤이 아예 하나도 없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내가 몇 킬로쯤을 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실질적으로 힘들다거나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내게 젤이 하나도 Thu, 31 Oct 2024 05:57:16 GMT 배지 /@@862q/134 생선이 늙었나 봐 /@@862q/133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뉴뉴와 둘이 저녁을 먹으려고 생선을 열심히 바르고 있었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는 내가 직접 밥을 차려먹진 못하고, 이모님이 싹 차려주신 저녁상에 나는 손만 씻고 낼름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된다. 메뉴는 이모님이 알아서 마음대로 차려주시기에 그날 저녁 내가 뭘 먹을지는 저녁상에 마주 앉을 때쯤 알 수 있다. 이날 저녁은 마산에서 우리 Mon, 28 Oct 2024 07:13:40 GMT 배지 /@@862q/133 고구마, 그게 뭐라고 /@@862q/132 바야흐로 고구마의 계절이 왔다. 고구마는 무조건 꿀고구마를 사서 에어프라이에 군고구마로 구워 먹는 것이 나는 가장 맛있다. 어릴 때 먹었던 밤고구마가 퍽퍽했던 기억이 있어서 나는 원래 고구마를 싫어했는데, 어쩌다 편의점에서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노릇노릇 맛있게 파는 군고구마를 제대로 한 번 먹어본 이후로는 겨울만 되면 군고구마가 기다려진다. 일단 꿀고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NvIoyWHHZNm8pnAfKcrwHXRl3_4.png" width="500" /> Thu, 24 Oct 2024 17:29:18 GMT 배지 /@@862q/132 예쁜 내가 참는다 -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862q/130 간밤에 이상한 꿈을 꾸다가 울면서 깼다. 엄마와 내가 같이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도착지에 도착해서 보니 바닥이 가마니 같은 곳이었는데, 엄마가 그곳이 거적때기(?) 같다면서 불평을 했다. 무슨 목적으로 거기에 왜 갔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엄마의 불평불만에 화가 (왜인지) 났고 나는 엄마에게 &ldquo;엄마가 공주야??!! 이런 걸로 불평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azb7ac-nH9_zvQmFJf5ZnKt3RyM.png" width="500" /> Sat, 19 Oct 2024 05:19:41 GMT 배지 /@@862q/130 이상한, 굉장한, 자랑스러움 -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처럼 아주 자랑스러운 /@@862q/124 어른이 되고 나서도 친구가 생기는 운 좋은 경우가 있다. 학생일 때 생기는 친구는 보통 교실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에 하루 종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내 취향이나 의지와 없이 자주 보면 정들면서 친해지는 친구들이 많다. 그에 반해 어른이 돼서 생기는 친구는 어렸을 때 친해진 친구들 보다는 서로의 취향이 더 비슷한 경우가 더 잦다. 좋아하는 책이나 커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2E7pmrOrFrLhKUuAaodD8ER4rhw.png" width="500" /> Sun, 13 Oct 2024 08:50:52 GMT 배지 /@@862q/124 엄마는 왜 이렇게 귀여워? - 마흔에도 귀여움 받을 수 있다는 것 /@@862q/129 8살 아들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양손으로 내 볼을 꾹 누르면서 못 참겠다는 듯이 말해준다. '엄마는 왜 이렇게 귀여워?' 그 맑디 맑은 눈망울에 거짓은 한 톨도 섞여있지 않고 진심만 가득하다. 엄마가 귀여워? 솔직히 거울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늘어가는 새치와 주름에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나 한숨만 쉬던 나로서는 정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h_SailruKOLdB2anP60f_UOR8HE.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07:39:49 GMT 배지 /@@862q/129 생애 첫 하프마라톤 - 신기하게도 기쁘게도 완주 /@@862q/128 첫 마라톤 대회를 나가본 것이 작년 10월쯤 JTBC 10K대회였다. 큰 욕심이 있던 것은 아니고 주위 친구들이 다들 한다길래 덩달아 나갔었는데 우선 대회의 열기에 굉장히 놀랐었다. '나는 쿨쿨 자고 있었을 이 새벽에 이렇게 달리고 싶은 사람이 많았구나' 생각에 한 번 놀라고, 두 번째로는 '죽을 것 같은데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내 몸이 뛰어낼 수 있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RhXDVr5zD_5N56cam7f3ePqpVgY.JPG" width="500" /> Sat, 05 Oct 2024 01:15:42 GMT 배지 /@@862q/128 아이가 학교에서 뺨을 맞았다 - 쿨 한 척하지 말고 살자 /@@862q/127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00 초등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우리 아들 둘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가 발신번호로 뜨면 순간적으로 마음이 쿵 하고 걱정부터 된다. 어디 다쳤을까, 무슨 큰일이 있을까. 다른 전화는 다 잠시 미루고 일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오는 전화만큼은 부리나케 받으러 나간다. '여보세요?' '뉴뉴어머니, 뉴뉴 담임입니다. 잠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f9yc4eUbudeNPAl0_mZmE_2wAGo.png" width="500" /> Thu, 26 Sep 2024 09:41:39 GMT 배지 /@@862q/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