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진주 /@@7wm4 책을 읽고 쓰기를 좋아합니다. 일상에서 보는 모든 평범한 것들을 마음으로 느끼며 특별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먼 훗날 후손들이 이 기록들로 특별한 현재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ko Sat, 26 Apr 2025 14:56:44 GMT Kakao Brunch 책을 읽고 쓰기를 좋아합니다. 일상에서 보는 모든 평범한 것들을 마음으로 느끼며 특별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먼 훗날 후손들이 이 기록들로 특별한 현재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JTkbOEz-Q6KORqTMGiIMDX4UOM.jpg /@@7wm4 100 100 운전 연습과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 /@@7wm4/468 책을 좋아한다. 신간 욕심이 많아 이런저런 책들을 구매하다 보니 집안 발길 닿는 곳마다 다 책이다. 이미 검증된 경험, 새로운 진리,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밝혀진 비결들이 모두 책 속에 있다. 읽기만 하면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얻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손쉽고 저렴한 지식창고인가. 책을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호기심의 세계를 들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Mon, 07 Apr 2025 06:04:27 GMT 하늘진주 /@@7wm4/468 수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7wm4/467 교육은 재미가 우선이 되어야 할까? 아니면 지식이 우선이 되어야 할까? 이론으로 보자면, 당연히 &lsquo;지식&rsquo;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잠시 상황과 질문하는 대상을 바꿔보면 이 결과는 완전히 바뀐다. 지금 당장 학교에 억지로 붙들려 있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물어보자. &ldquo;너희는 수업이 재미가 우선이니? 아니면 지식 전 Tue, 01 Apr 2025 14:59:27 GMT 하늘진주 /@@7wm4/467 지금, 글로 다시 비상하다 /@@7wm4/466 작가들은 오래전 여러 문학을 접하며 즐기던 시절부터 감히 넘보지 못할 나만의 별이었다. 그들이 창조해 낸 세상, 등장인물, 문장, 단어들을 읽으며 울고 웃었다. 작가들의 작품과 사랑에 빠질수록 나만의 창작 세계를 꿈꾸는 마음은 조금씩 커졌다. 그렇게 생긴 욕심은 서서히 자아가 생겨 바지런히 따라가지 못하는 내 능력을 탓하기 시작했다. 글을 쓸 때마다 새로운 Fri, 14 Mar 2025 22:00:09 GMT 하늘진주 /@@7wm4/466 &lt;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gt; ) - &ldquo;하늘에서 내려온 파이를 얻게 되는 일, 민주주의 개혁&rdquo; /@@7wm4/465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여러모로 미국인들에게 큰 충격과 경각심을 심어준 사건이었다. 이 일에 관해 한국에 &lsquo;정의&rsquo;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 교수는 저서 &lt;공정하다는 착각&gt;의 1장에서 &ldquo;바야흐로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다&rdquo;라며 당시 미국의 혼란스러운 민주주의 상황을 설명했다. 샌델 교수는 미국인들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졌을 이 당선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cWpMwsFFEH0zii3hEPsafKztTc8" width="500" /> Mon, 10 Mar 2025 23:18:50 GMT 하늘진주 /@@7wm4/465 &lt;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gt; (김민하, 이데아) /@@7wm4/464 &ldquo;그 나물에 그 밥 때문에 실망하지 않는 민주주의를 위해&rdquo; &lt;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gt; (김민하, 이데아, 2022) 다들 굵직한 선거철마다 뽑고 싶은 후보가 없다고들 한다. &lsquo;최선이 아니더라도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하라&rsquo;는 말을 떠올리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2021년 3월 대통령 선거는 국민에게 많은 고민을 안긴 대선이었다. 양쪽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gnP18Wt0P4CbDj8VG2jf9MCBCvI" width="500" /> Mon, 17 Feb 2025 04:32:32 GMT 하늘진주 /@@7wm4/464 2025년 1월, 대학 동창들과의 1박 2일 부산 여행 /@@7wm4/463 아침 해가 뜨고 저녁 해가 지는 일상의 작은 걸음들이 모이면 어느덧 사람의 인생을 조망할 수 있는 긴 시간이 된다. 그중 30년이라는 시간은 엄청난 노화의 흔적을 남긴다. 그럼에도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이들을 만나면 고스란히 그 시간대로 다시 돌아간다. 얼마나 오래 떨어져 있든, 그동안 연락을 자주 못 했든 상관없다. 그저 같은 과거의 한 시절을 같이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mdUyveoXLHAgVHrpwuyGWhUWTMw" width="500" /> Wed, 12 Feb 2025 12:24:50 GMT 하늘진주 /@@7wm4/463 지금 다시, 헌법&gt;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지음 - 2025년 첫 번째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도서 /@@7wm4/462 &lsquo;모호한 정치 현실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rsquo; &lt;지금 다시, 헌법&gt;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지음 (2024, 노르웨이숲) 2004년 노무현 대통령과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큰일이 벌어질 때마다 &lsquo;대한민국 헌법책&rsquo; 읽기 열풍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굳건했던 믿음이 흔들리고 정의를 위해 두 손을 불끈 쥐고 싶을 때 헌법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6yj8I1PkOT_6_MTlxlPDD8QiQ6Q" width="500" /> Mon, 03 Feb 2025 15:13:20 GMT 하늘진주 /@@7wm4/462 비룡소 겨울 연수, 이야기 에너지를 채우다. /@@7wm4/461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가 언제 어디서 우리를 짓밟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대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고한 대답을 찾는 일은 무척 힘들다. &lsquo;나는 잘 가고 있을까?&rsquo;, &lsquo;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rsquo; 책을 들춰보고 글을 쓰고 생각을 거듭해도 고민에 대한 답이 도통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마음이 복잡하거나 답답할 때면 좋은 강의를 찾아 나선다. 사람들의 특별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6NlCojkxYVNe9E32UVPVY1P1M0c" width="500" /> Thu, 16 Jan 2025 15:40:00 GMT 하늘진주 /@@7wm4/461 &lsquo;아보하&rsquo;를 시작할 시간 /@@7wm4/460 2024년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안이 2025년의 새해를 여전히 드리우면서 큰 미래를 설계하는 꿈과 희망보다는 소소한 행복과 마음 챙김이 대세다. 특히 『트렌드코리아 2025』(미래의 창 펴냄)를 통해 2025년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언급된 &lsquo;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rsquo;는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squo;아보하&rsquo;는 &lsquo;아주 보통의 하루&rsquo;의 줄 Mon, 13 Jan 2025 23:23:10 GMT 하늘진주 /@@7wm4/460 2025년 방황하는 마음을 달래 본다. /@@7wm4/459 2025년이 시작되었다. 평소의 새해라면 이루고 싶은 목록들을 적어 보며 기쁘게 부풀어 올랐을 마음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쭈그려져 있다. 3월 봄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은 쌓여있지만, 텅 빈 마음은 추운 바람 속에서 방황 중이다. 이런 무기력한 기분은 작년 12월 초에 휘몰아쳤던 일련의 사건과 모두에게 큰 슬픔을 안겼던 연말의 비극과 무관하지 않다. Tue, 07 Jan 2025 06:38:40 GMT 하늘진주 /@@7wm4/459 &lt;험볼트의 선물&gt; 솔 벨로 지음 (2024, 문학동네) /@@7wm4/458 &lsquo;시인은 꿈을 꾸어야 하는데, 미국에서 꿈을 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rsquo; 한 작품으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솔 벨로는 &lsquo;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rsquo;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이다. 1915년 캐나다 퀘벡주 라신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부부의 네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벨로는 아홉 살 때 미국 일리오아주 시카고로 이주했다. 그는 시카고대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3LoUGsp1lI-A_BD7j4GYo4oxNZc" width="500" /> Fri, 06 Dec 2024 02:01:57 GMT 하늘진주 /@@7wm4/458 '빵과 서커스&rsquo;로 눈을 가리는 정치는 이제 그만! /@@7wm4/457 2024년 12월 3일, 155분짜리 블랙 코미디 영화 한 편을 봤다. 영상 속 사자는 몇 년째 계속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한밤중 갑작스러운 포효 후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난데없는 이 시도는 재빨리 달려간 사람들에 의해 제압되었다. 이 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일에 대해서는 잡아 온 사람들과 그 자리를 빼앗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의견이 Thu, 05 Dec 2024 12:51:16 GMT 하늘진주 /@@7wm4/457 대한민국의 아틀란티스호를 타고 있는 우리들 /@@7wm4/456 &nbsp; 얼마 전 구독하던 어린이 문예지에서 당분간 휴간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 잡지사는 나름 아동 문학계에서 명망이 높은 월간지로, 아동도서계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리리가 등단한 곳이기도 하다. 처음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소개받고 한 때 아동 청소년 이야기를 짓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에 부풀어 구독한 지 몇 년째이다. 그런데 갑자기 휴간을 하다니....... Fri, 22 Nov 2024 03:41:54 GMT 하늘진주 /@@7wm4/456 &lt;이날을 위한 우산&gt; 빌헬름 게나치노 지음 - &lsquo;현대 사회 관찰자의 시선을 따라가는 소설&rsquo; /@@7wm4/455 &ldquo;정복에는 아무 재능도 없는 이 사람들이 모두 전차 속으로 돌진해 들어가 지금 앉을자리를 정복하려고 하는 모습을 나는 구경한다. 나는 밖에 그대로 서 있고, 전차는 다시 출발한다.&rdquo; (p.29) 전철 속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그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는 한 남자를 남겨둔 채 그를 둘러싼 도시는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lsquo;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Uea5ojQyFy88rujU9zz593FrBQM" width="500" /> Mon, 18 Nov 2024 03:57:34 GMT 하늘진주 /@@7wm4/455 하마 엄마가 &lsquo;우리 사회의 코끼리&rsquo;를 꺼내는 방법 /@@7wm4/454 서양의 속담 &lsquo;방 안의 코끼리&rsquo;는 섣불리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크고 무거운 문제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 표현은 누구나 방 안에 코끼리가 있는 상황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괜히 말을 꺼냈다가 대다수의 비난에 휩싸일지 두려워 모른 척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수많은 불공평한 문제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누구도 쉽게 해결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ZbSnkIqlFD7myDLZKPF8Uf8R8n8" width="500" /> Fri, 15 Nov 2024 14:04:58 GMT 하늘진주 /@@7wm4/454 침묵이 걷히는 날, 또 다른 고3들의 전쟁터가 시작된다 /@@7wm4/453 어스름한 새벽, 창문을 여니 매캐한 겨울 냄새가 스며든다. 며칠 동안 덥고 추운 날씨가 오락가락해도 2024년 겨울은 발걸음을 바삐 하며 우리 곁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나 보다. 11월 둘째 주, 가을의 끝무렵이다. 내일이면 2024년 수능 시험이 실시된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과정에서 고3의 마무리는 항상 수능일과 같이한다. 전국에는 수시를 준비하는 일 Wed, 13 Nov 2024 08:01:04 GMT 하늘진주 /@@7wm4/453 우리의 블로그 작가는 이랬으면 좋겠다. /@@7wm4/452 네이버의 블로그(Blod)와 카카오의 브런치(Brunch)는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플랫폼이다. 블로그는 첫 진입 조건이 낮아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브런치는 어느 정도 글쓰기 실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작가라는 칭호를 붙여준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lsquo;Blog&rsquo;가 이루어진 합성어, &lsquo;웹 (Web)와 로그(Log)&rsquo;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kysM51Sr7VMpqBjAmccEyQ-eHS0" width="500" /> Sun, 03 Nov 2024 07:03:52 GMT 하늘진주 /@@7wm4/452 빠른 교체를 경계한다. /@@7wm4/451 얼마 전 화장실 손잡이를 바꿨다. 10년 전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새로 달았던 문고리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도금이 벗겨져 너덜너덜해진 탓이다. 그럼에도, 게으름 때문이지 미련 때문인지 오랜 시간 손잡이를 바꾸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번에야말로 문고리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날로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매일 손잡이의 까칠한 감촉과 손에 Thu, 24 Oct 2024 09:07:05 GMT 하늘진주 /@@7wm4/451 &lt;칼 같은 글쓰기&gt; - &lsquo;아니 에르노의 글쓰기를 이해하고 싶다면&rsquo; /@@7wm4/450 &lsquo;아니 에르노의 글쓰기를 이해하고 싶다면&rsquo; &lt;칼 같은 글쓰기&gt; 아니 에르노 지음 (2022, 문학동네) 글에는 자신이 남겨놓고자 하는 것만 남는 법이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읽힐지도 모른다는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내가 글을 써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한,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4%2Fimage%2FBNgYCXzuj3yJjEuAX9DIc-Hxwbk" width="500" /> Mon, 21 Oct 2024 04:05:50 GMT 하늘진주 /@@7wm4/450 행복한 사람들을 그리는 한강 작가가 보고 싶다. /@@7wm4/449 한강 작가가 올해의 노벨문학상을 차지하면서 2024년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한동안 독서와 거리가 멀었던 대한민국 성인들이 그녀의 책들을 구매하느라 난리이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당일에는 &lsquo;예스 24&rsquo;와 &lsquo;알라딘&rsquo;과 같은 온라인 서점의 서버가 한동안 마비되며 작가를 향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렇게 &lsquo;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rsquo;이라는 빛나는 여 Wed, 16 Oct 2024 02:10:37 GMT 하늘진주 /@@7wm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