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림 /@@6GfC 직업인을 꿈꾸는 17년차 직장인입니다. 직장인 사춘기를 찐하게 겪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회사 생활로, 가끔은 가족과 주변을 관찰한 이야기로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ko Fri, 25 Apr 2025 09:23:19 GMT Kakao Brunch 직업인을 꿈꾸는 17년차 직장인입니다. 직장인 사춘기를 찐하게 겪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회사 생활로, 가끔은 가족과 주변을 관찰한 이야기로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2vUULDYjTBmmp1xArh0OMz1cFk8 /@@6GfC 100 100 모니터 속에 감춰둔 직장인의 속마음 - 배경화면 심리학 /@@6GfC/756 직장인이 출근해서 하루에 가장 많이 마주하는 건 뭘까요? ​스마트폰?(이건 직장인 한정은 아니겠죠),&nbsp;상사 얼굴?(가능한 피해 다니잖아요), 창밖 회색 하늘? (블라인드에 가려 보이지도 않네요) 그건 아마, 모든 직장인의 애증의 물건&mdash;노트북 아닐까 싶요.&nbsp;일할 때 꼭 필요하면서도, 한편으론 오늘 고장 나서 업무 멈추길 내심 바라는 그 물건 말이에요. 우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E4OD0U2ROhnk9vF8-vIIs77u_OI" width="500" /> Tue, 22 Apr 2025 23:33:39 GMT 수풀림 /@@6GfC/756 식은땀 나는 팀원의 한마디(feat. 드릴 말씀) - 안 들린다 안 듣고 싶다 /@@6GfC/748 &quot;팀장님, 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quot; ​팀원 A가 내 책상 옆으로 쭈뼛쭈뼛 다가오며, 힘겹게 한 마디를 꺼냈다. 반쯤은 침통하고 또 반쯤은 비장한 표정이다. 팀장 N연차가 되니, 얼굴과 몸짓만 봐도 무슨 얘기를 꺼내려나 대충 짐작이 된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지만 말이다. 이번만큼은 제발 내 예상을 벗어나기를 간절히 속으로 빌며, 조용한 회의실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g7E8KWx3KGxcQmTdhfM45MH7L30.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23:24:04 GMT 수풀림 /@@6GfC/748 비상! 당이 떨어졌다! - 비상 간식의 힘을 발휘할 때 /@@6GfC/747 &quot;으아~~~~ 저 당 떨어져서 머리가 안 굴러가요.&quot; 오후 3-4시쯤 회의를 하면, 한숨과 함께 절로 이런 문장이 흘러나오죠. 여기저기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합니다. 윗분들은 하나같이 지금까지 했던 거 말고, 신박한 아이디어를 가져오래요. 매출 극복 방안이던, 업무 효율화던, 하다 못해 오늘 저녁 회식 메뉴던 간에 말에요. 그 실체가 뭔지는 아무도 모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GgQsAy-X6CtKkCx4jXJPcv5U9QY" width="500" /> Tue, 15 Apr 2025 23:33:11 GMT 수풀림 /@@6GfC/747 나도 엉망진창이었어 - 시작은 원래 다 그런 거야 /@@6GfC/743 &quot;팀장님은 원래부터 잘했던 거 아녔어요?&quot; 언젠가 네가 건네었던 이 문장을 아직도 기억해. 그때 내가 고개를 저으며 했던 대답도. &quot;아니? 설마...&quot; 순도 백 프로의 진심이 담긴 대답이었어. 내 시작은 그야말로&nbsp;엉망진창이었거든. 팀장이 뭔지도 모른 채로 팀장이 되었지. 이제 막 팀장이 된 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어. 팀장을 하고 싶다 말한 적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_aieJ7v7C-4yalxNLmX-4FFe_Y4.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23:07:32 GMT 수풀림 /@@6GfC/743 우리를 구하는 건, 한 스푼의 긍정 - 사막에도 꽃은 피니까 /@@6GfC/738 우리는 살면서 늘 크고 작은&nbsp;문제에 부딪혀요.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에요. ​부리나케 일어나 씻고 출근해야 되는데, 갑자기 온수가 안 나오네요. 방금 전까지 멀쩡히 잘 되던 노트북에, 블루 스크린이 뜨기도 하고요. 한 달 전부터 학수고대하던 여행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날 폭우가 온다지 뭐예요. 동료가 특급&nbsp;비밀이라며 추천해 준 주식 종목은, 지하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Ux8z7k8yMXKE-bsy5sIJRvAwPG4.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23:14:47 GMT 수풀림 /@@6GfC/738 충전이 필요한 건, 노트북만은 아니겠지 - 제대로 잘 충전하고 싶다 /@@6GfC/677 상무님께 2분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중요한 회의.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지만, 이대리는 벌써부터 땀이 삐질삐질 납니다. 부서 막내인 이대리가 발표 화면을 담당하기로 했거든요. 각자 발표할 자료를 취합하고, 이대리 노트북으로 슬라이드를 띄워요. 어제 밤늦게까지 발표자들을 닦달해서 자료를 모아 놓는 것까지는 성공적이었어요. 아직 자료를 못 만들었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Q3hIsnmUrz4ZKTRklc34Co7pFLg" width="500" /> Tue, 08 Apr 2025 23:19:11 GMT 수풀림 /@@6GfC/677 능력 있는 팀장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 능력과 성과는 꼭 비례하지 않더군요 /@@6GfC/727 종종 만나 커피를 마시는&nbsp;사이인 A 팀장은, 요즘 몰골이 말이 아니다. 퀭하게 꺼진 것도 모자라, 미생의 오 과장처럼 두 눈이 시뻘겋다. 며칠 사이 살이 쪽쪽 빠졌는지 볼살이 움푹 파여, 차마&nbsp;보기 안쓰럽다. 그녀를 끌고 가 직장인의 생명수를&nbsp;사 먹이며 자초지종을 물어본다. &quot;나 진짜 힘들다. 왜 이렇게 해야 될 게 한꺼번에 쏟아지냐. 그런데... 시킬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9oRFpStQh6_416eum_o3pr4GzBk" width="500" /> Mon, 07 Apr 2025 23:25:04 GMT 수풀림 /@@6GfC/727 글쓰는 나는, 어제보다 손톱만큼 나은 사람 - 오늘도 글쓰기 /@@6GfC/731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글의 종류만큼이나, 글을 쓰는 이유는 무수히 많을 것이다.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글을 쓰고 있으리라.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잊지 않고 기록하려고,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려고, 내일까지 상사에게 보고서를 제출해야 되서 등등. 글쓰기는 그만큼 우리 삶 깊숙히 들어와 있다. 그리고 사유가 무엇이던간에 삶에 많은 영향 준다. 일기를 쓰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bZw_mqneuZYQE480DH8ra-LfP0.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23:29:40 GMT 수풀림 /@@6GfC/731 집중력, 그것이 문제로다 - 야근은 싫다고요 /@@6GfC/723 내일까지 마무리해야 할 보고서가 있어요. ​출근하자마자 김부장님이 신신당부 하셨죠. 전무님한테 보고해야 되니,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자기한테 제출하라고요. 이때부터 머릿속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지금이 오전 11시니까, 점심시간 빼고 퇴근전까지 대충 5-6시간 주어졌네요. 오후 2시까지는 개요 부분까지 작성할 수 있을 것 같고, 5시 정도에는 얼추 9<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uKgN9cViYy2RA0QitfGkyAh7Ht4" width="500" /> Tue, 01 Apr 2025 23:40:43 GMT 수풀림 /@@6GfC/723 냉부에서&nbsp;유니셰프는 꼭 필요한가 - 도움을 주고 받는다는 것에 대한 단상 /@@6GfC/696 요즘 빼놓지 않고 매주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흑백요리사가 끝난 자리의 공백을 메꾸기라도 하듯, 작년 12월부터 시즌2로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이다. 10년전 처음 방영되었을 때부터, 팬이 되었다. 세상에나. 어떻게 15분 안에 요리를 저리 근사하게 할 수 있을까. 빠른 요리 속도에도 매번 놀랐지만, 같은 재료로 늘 새로운 음식을 내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gW5jcmIf5KRbN5d2J74jpIvNV0" width="500" /> Mon, 31 Mar 2025 23:36:48 GMT 수풀림 /@@6GfC/696 일의 의미를 묻는 상사가 있었나요? - 흠... 누구였더라 /@@6GfC/716 &quot;《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은 인생은 상황 때문이 아니라 의미와 목적이 부족할 때 견딜 수 없게 된다고 했다. 우리의 직장생활도 다르지 않다. 팀장은 팀원이 일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quot; -&lt;요즘 팀장의 리더 수업&gt; 중, 저자 이민영 ​ 팀장은 팀원이 스스로 꿈을 구체화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 주 글쓰기 수업에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_90SNaCJv5aXWNm7VGof7CM5Zqw" width="500" /> Sun, 30 Mar 2025 23:28:50 GMT 수풀림 /@@6GfC/716 노트북아, 열받지 마~~ - 나도 열받긴 하지만 /@@6GfC/710 &quot;윙~~~~ 치이 이이익~~~~~스스스스스스&quot; 소리가 심상치 않네요. 쉬지 않고 10시간을 일했더니 그런가 봐요. 앗, 오해는 하지 마세요. 하루 종일 일한건 제가 아니라, 바로 노트북이니까요. 요 녀석은&nbsp;이상한 소리를 내다가, 점차 뜨거워지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살짝 따뜻하다 정도였는데, 윙~~ 하는 소리도 커지고 온도도 올라가네요. 마치 사람으로 따지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qf4V4nSQMRSpkTjGhCcYhXRscTU" width="500" /> Tue, 25 Mar 2025 23:09:33 GMT 수풀림 /@@6GfC/710 시장 점유율 말고, 시간 점유율 - 시간을 갖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6GfC/709 시장 조사 시즌이다. 우리 회사 제품과 경쟁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후,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제출해야 한다. 이미 정해진 시장 크기 안에서, 나와 경쟁사가 땅따먹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과거 대비 시장 점유율이 높았다면, 해피엔딩이다. 누군가&nbsp;원인을&nbsp;물어봐도,&nbsp;대충&nbsp;대답해도&nbsp;된다.&nbsp;우리 직원들이 잘해서 그랬다 한 마디면 게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cPihGqQ_rEEeULbQJ3SeLMHm4f8.png" width="500" /> Mon, 24 Mar 2025 23:37:13 GMT 수풀림 /@@6GfC/709 T 선생님과 F 선생님 - 둘 다 저에게 필요한 선생님이에요 /@@6GfC/702 &quot;수풀림님, T(사고형)에요 F(감정형)에요?&quot; 이런이런, 아직도 MBTI의 열풍이 끝나지 않았나 보다. 직장에서도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때 물어보는 사람의 의도가 빤히 보인다면, 그냥 멋쩍게 웃는 것으로 무마한다. 마치 '당신은&nbsp;공감 잘 못하고 해결책만 내세우는 T 맞잖아'라고 몰아세우는 느낌일 때다. 만약 상대방이 순수한 호기심으로 묻는 경우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BDle355MyrZb7i3WPyFKSRF5nk.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23:19:12 GMT 수풀림 /@@6GfC/702 좋은 습관은 브로컬리 같은 거야 - 브로컬리 맛있는데 /@@6GfC/693 여러분, 혹시 브로컬리 좋아하시나요? 왠 뜬금없이 브로컬리?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nbsp;얼마 전 일이에요. 일요일 점심 밥상에 브로컬리를 반찬으로 내놨데, 중2 딸내미의 반응이 가관이었어요. &quot;(끔찍하다는 표정으로)으~~~~이게 뭐야! 브로컬리?&quot; 마치 자기 책상 위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한것마냥, 오만상을 찌푸리지 뭐예요. 고기를 좋아하는 유전자가 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CSKNV_WTekhJYypuTeJNM_wfmN0.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23:29:46 GMT 수풀림 /@@6GfC/693 직장인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착한 물건들 - 스트레스가 그렇게 안좋답디다 /@@6GfC/706 OECD 국가 중에서도 유독&nbsp;한국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라는 기사를 읽었어요. 물론 가정이나 개인생활에서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죠. 하지만 회사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그 빈도와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우선 출근하는 것 부터가 도전입니다. 일요일 밤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와요. 월요일 아침 7시 지하철에 오르는 순간,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WMPpkVOVfrkI8iV645_TUDyrey4" width="500" /> Wed, 19 Mar 2025 14:49:45 GMT 수풀림 /@@6GfC/706 꼰대 시선 교정 안경이 필요해&nbsp; - 이런 거 나오면 대박일듯 /@@6GfC/684 &quot;아니,&nbsp;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야?&quot; ​동료 팀장과의 수다 시간, 그가 입에 거품을 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자신의 팀원이 갑자기 육아 휴직을 가겠다고 한 것. 하필이면 가장 바쁜 시즌에 무려 3개월이나 쉬겠다고 했단다. 최근 출산을 한것도 아닌데, 왜 하필 지금 가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nbsp;공백이 생기면 그 기간동안 사람을 뽑을 수도 없어 고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HzUFi9_mPva0aa9S2Kppdjst_98.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23:32:23 GMT 수풀림 /@@6GfC/684 팀장이 입을 닫아야 하는 순간 - 언제일까요~~~~ /@@6GfC/592 팀장이 입을 다물고, 말을 아껴야 할 순간은 언제일까? 각자의 답이 다르겠지만, 나는&nbsp;'팀원과 대화하는 대부분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 팀원들과 팀장이 모두 모여 주간 회의를 하는 풍경을 떠올려보자. 박팀장이 월요일 오전 회의에서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다음과 같다. ​&quot;이번 분기 실적 저조한 거 다들 아시죠? 각자 실적 극복 방안 하나씩 말해봐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NE1snGhUMVSdhWfxb3XMTQsN48I.png" width="500" /> Sun, 16 Mar 2025 23:21:49 GMT 수풀림 /@@6GfC/592 글쓰기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 설마 이중인격? /@@6GfC/697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의 나는 어땠더라?' 가만히 앉아&nbsp;멍을 때리다가, 문득 이 질문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마도 전날 코치님께 들었던, '글쓰기가 왜 좋아요?'라는 물음에 제대로 대답을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 유행했던 광고 카피처럼&nbsp;​'글쓰기, 진~~ 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요런 느낌으로 어버버 하다가 말았죠. 조금 더 논리적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vLBi7AppzaN5nhswR7oQwemzrJU.png" width="500" /> Wed, 12 Mar 2025 23:25:08 GMT 수풀림 /@@6GfC/697 직장인 깜빡 증후군 처방약, 포스트잇 - 눈에 보여야 안 까먹더라구요 /@@6GfC/695 &quot;앗, 또 까먹었다!&quot; &quot;이거 어제까지 했어야 되는데, 아~~~ 어쩌지?&quot; 회사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내뱉는 혼자말 중 하나는, 바로 기억 삭제에 대한 탄식이 아닐까 싶어요. 출근해서 책상에 앉았을 때까지만 해도 분명, '오늘은 이거랑, 저거랑, 그거랑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머릿속에서 촤르르 해야할 목록들이 떠오르기까지 했죠. 그런데, 이 총명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0Hb-vPZrH1KJ6Q_oMNMpCf0gAg" width="500" /> Wed, 12 Mar 2025 14:51:23 GMT 수풀림 /@@6GfC/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