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든솔39da8cdedc00402보다 많은 사람이 기부벳를 사랑하길 바라는 천문학 강사의 밤하늘 이야기./@@f0b82023-01-11T10:34:26Z재즈란 말이죠 - 재즈와 암흑 물질/@@f0b8/552024-12-21T08:18:40Z2024-12-20T22:59:13Z멋들어진 바에 앉아 위스키는 온더락(On the rock)으로 한 잔 시킨 뒤, 한쪽 다리를 꼬고 고개는 살짝 기울인 상태다. 갈색의 캐주얼한 정장 차림에 머리는 깔끔하게 손질한 오늘의 나는 결혼식을 앞둔 신랑에 비할 만큼 깔끔한 모습으로 잠시 뒤에 있을 공연을 기다린다. 위스키 잔을 홀짝이고 있다. 얼음이 녹아 위스키의 농도가 옅어질 때쯤 바의 조명은 점<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f6Ab6QomOTa-pmiCBUZCyu3MHTU.jpg" width="500" /수단과 방법 - 기부벳 강아지 라이카/@@f0b8/572024-12-19T23:48:42Z2024-12-19T20:44:51Z※최근 주사기를 이용한 약물 사용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센터 내 불법 약물 사용 금합니다※ 당황스러웠다. 헬스장 화장실 문 앞에는 위의 문구가 떡하니 쓰여있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러나 내 주변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 생각했던 불법 약물 사용이 내가 운동하는 이곳에서도 만연해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와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일요일 오<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W_f6lvxsvUQ4NbEAd-GFP_DvKkg.jpg" width="500" /너 울어? - 기부벳 뭐라고/@@f0b8/492024-12-19T00:02:28Z2024-12-18T20:21:13Z"너 울어?" "아니에요. 제가 비염이 있어서 기침한 거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눈 주변이 빨개진 채로 눈물을 닦으며 민진이가 말했다. 그 말이 거짓이란 건 단 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민진이는 비염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눈물을 흘리던 아이가 아니었으니까. 민진이는 늘 내 책상 위에 있던 사소한 물건을 숨긴 뒤 "선생님! 뭐 없어진 것 없어요?"라며<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nCVE3ECuAYtoEjPtnZNN_03vJRA.jpg" width="500" /팔꿈치가 아프다 - 여기서 멈출 순 없다/@@f0b8/482024-12-18T02:17:43Z2024-12-17T19:48:04Z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문제에 직면했다. 팔꿈치가 아프다. 얼마 전부터 운동 루틴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운동 파트너가 생긴 것. 함께 일하는 용준이는 운동하는 걸 즐기는 친구였고, 몸이 다부져 늘 ‘로이더’(근육량 향상을 위한 불법 약물 사용자)라며 장난처럼 부르던 친구다. 운동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같이 운동한 적은 몇 번 없었지<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fq3v2aDkX1OdvtMkooHf6KLot_4.jpg" width="500" /Intro, Interlude, Skit - 밤기부벳 감상법/@@f0b8/512024-12-12T00:29:02Z2024-12-11T19:44:29Z그날은 운이 좋았다. 퇴근 후 할 일을 모두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이나 때우다 자려했지만, 무심코 켠 음원 사이트에 한 가수의 신규 앨범이 걸려있었다. 그리 즐겨 듣는 가수는 아니었는데 마침 요즘 그의 라이브 실력에 빠져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있던 참이었다. 괜스레 친근함이 들어 앨범을 클릭한 뒤 트랙의 구성을 살폈다. '오? 간만에 재미있겠는 걸?<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GdRf7pM-BazL-DRLzsYaQDvqRP0.heic" width="500" /이별 노래 vs 사랑 노래 - 프레드 호일과 정상기부벳론/@@f0b8/522024-12-20T23:02:47Z2024-11-27T18:24:기부벳"이건 이별 노래가 확실해" "무슨 소리야. 이만큼 따듯한 사랑노래가 어딨어. 결혼식 축가로 부르면 딱일 것 같은데..." "결혼식 축가? 미쳤어?" 취기가 적당히 오른 친구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소한 언쟁이 벌어졌다. 검정치마의 '나랑 아니면'이란 곡은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걸까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느끼는 바는 이랬다<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JZq3DPOf1YCxSsx_ztFNejjFj1w.jpg" width="500" /기부벳, 외계인 - SETI@home/@@f0b8/432024-09-14T20:08:44Z2024-09-02T13:39:22Z외계인은 존재할까. 난 늘 그 물음에 YES를 외친다. 드넓은 우주, 수많은 행성에 지구 생명체만이 존재한다면 너무 큰 공간의 낭비라는 칼 세이건의 말에 수십 번이나 고개를 끄덕여왔다.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지구에도 생명체가 있는데, 이 넓은 우주에 또 다른 생명체가 하나쯤은 있지 않겠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PDUOfe-svm2ygaDOF37zxwpGIP8.heic" width="500" /헤드폰을 샀다 - 망원경 기부벳 어때요?/@@f0b8/412024-08-17T23:29:27Z2024-08-17T15:39:26Z대학생 시절, 헤드폰을 샀다. 지금이야 헤드폰을 쓰고 거리를 거닐어도 누구 한 명 눈길을 주지 않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헤드폰을 쓴 채 돌아다니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고, '저 사람 음악하는 사람인가 보다' 하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머리가 눌리는 게 신경 쓰여 모자라도 쓴 날<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Ox-hw0b8d6-ueEwCOgdMcV2KHXM.heic" width="500" /추억 꺼내 듣기 - 나만의 타임머신/@@f0b8/402024-08-04T12:21:48Z2024-08-03T16:13:41Z해외여행 갈 때마다 여행지에 도착한 첫날 향수를 꼭 하나씩 사요.그리곤 여행 내내 그곳에서 산 향수만 뿌리죠.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그곳에서뿌린 향수 냄새를 맡으면 저절로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떠오르거든요- 배우 정유미 예정에 없던 여행을 마쳤다. 글 쓸 곳이 필요해 지도를 열어 이곳저곳 뒤적이던 중 무심코 들어간 항공권 사이트에서 발견한 오사카행 항공권의<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ajurXckL2uxBpiH499YmXai4kTQ.HEIC" width="500" /플레이스테이션 천문학 - 취미로 기부벳 보기, 본격적으로 기부벳 보기/@@f0b8/392024-08-16T15:49:49Z2024-07-26T19:17:03Z카카오야. 휴대폰 연결해 줘 오늘도 일을 마치고 돌아와 적막한 집에서 홀로 말을 건넸다. 그리고 오늘의 내 기분을 덧칠해 줄 음악을 재생하며 텅 빈 밤을 채운다. 늦은 시간임에도 집은 음악으로 가득 찼다. 음악 감상은 나의 가장 오래된 취미다. 음악은 언제나 내 삶과 함께 한다. 밥을 먹을 때도, 운전을 할 때도, 심지어 샤워를 할 때도 음악은 항상 주위<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QI8x67__tC1-MaNk_13W1_aKvTs.jpg" width="500" /수성 같은 복근 - 수성 기부벳은 하늘의 별따기/@@f0b8/372024-07-20T23:21:54Z2024-07-20T16:57:59Z"드디어 떴구나! 행성이 보이기 시작하면 천문대 직원들은 쾌재를 부른다. 아이들에게 수십, 수백, 수천 광년 떨어진 천체들을 보여주며 몰랐던 우주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도 즐겁지만, 행성 관측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망원경에 눈만 대면 감탄사를 불러일으키며 1차원적인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행성을 보여줄 때면 한껏 올라간 어깨와 자<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aeVgYP2Vv9Ttyiw-fEZhqfA9z1c.jpg" width="500" /1월의 기부벳 - 별들의 요람, 성운/@@f0b8/272024-07-13T02:17:45Z2024-07-12T19:07:44Z1월의 헬스장은 늘 붐빈다. 새해를 다짐하며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살 빼기', '멋진 몸만들기', '올해는 건강하게!' 등을 적어 내리는 사람들은 늘 많은 것 같다. 어떤 이들은 사람이 많아져 운동하기 불편하다며 눈살을 찌푸리지만, 나는 1월의 헬스장이 재미있기만 하다. 새로 등록한 수많은 회원들이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지켜보는 것이 꽤나 흥미롭다. 1월<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aukH8ASTG6Yk6aXi5mje_isZX3E.heic" width="500" /누구나 할 수 있다! - 전파 공학자 칼 잰기부벳/@@f0b8/322024-07-13T08:53:기부벳2024-07-01T09:10:46Z웨이트 트레이닝 초보자들은 늘 온몸이 쑤시다.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쓰기 때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하는 부위를 정확히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초보자들이 등 운동을 한 다음 날에는 이상하리만큼 등에 근육통이 없는 대신 가벼운 물건하나 들 수 없을 정도의 근육통이 이두근에만 가득하다. 가슴 운동을 한 다음 날도 상황은 비슷하다. 웅장한 가슴 근육<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hVKnCWZLg2gm26Vh1ngVzGUarf0.heic" width="500" /올바르게 기부벳합시다 - 내가 믿었던 달 음모론/@@f0b8/162024-06-29T23:57:13Z2024-06-22T16:58:17Z'헬스장'이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지은 명칭이라고 생각한다. 영어와 한국어가 버무려진 이 기이한 합성어 덕분에 헬스장은 모두에게 자유로운 공간이 될 수 있으니까. 헬스장의 자유로움을 높은 확률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저녁, 사람들은 하나둘씩 헬스장으로 모여 본인의 '헬스(건강)'를 챙기기 위해 저마다의 운동을 시작한다. 나처럼 근육을 키우기<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F-1jRllOIV3HvWI1UftF1C0nXvY.jpg" width="500" /작은 습관 - 기부벳과 우주/@@f0b8/72024-06-15T08:14:44Z2024-06-14T18:48:59Z천문대에서는 매년 천체관측대회를 진행한다. 천체관측대회는 천문대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1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전국에 있는 천문대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관측 실력을 겨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한다. 수업하지 않는 날에도 천문대에 와서 밤하늘을 보며 천체들을 외우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성단을 찾으려 망원경기부벳 온 하늘을 뒤진다. 그렇게 대회 당준비물 투성이 - 기부벳하기 참 까다롭네/@@f0b8/222024-06-08T00:21:기부벳2024-06-07T16:34:26Z나는 지루함을 잘 견디지 못하고 무엇이든 쉽게 질리는 사람이다. ‘이 옷 너무 예쁘다. 드디어 내 인생 옷을 찾았어!‘라며 옷에 구멍이 날 때까지 입을 것 같다가도 두어 달이 지나면 옷장 깊숙한 곳에 처박아두고, ‘이번 시즌 EPL은 전쟁이야! 전부 챙겨봐야지!’ 결심하고 스포츠 채널을 정기결제하면, 두어 달 뒤에 카드값 고지료를 통해 구독 사실을 다시금 <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hJ3KuC1yKqmfvYJAVmVuQ7dw6i8.jpg" width="500" /무겁게? 가볍게? - 무거울수록 빨리, 가벼울수록 오래/@@f0b8/212024-05-19T01:19:37Z2024-05-18T15:50:35Z… 띠리리링 모닝콜이 30분은 넘게 울린 것 같다. 뜨거워진 휴대폰의 알람을 끄고 시간을 확인해 보니 11시. ‘내일은 꼭 진하게 운동해야지’ 결심하며 맞춰놓은 모닝콜이 오늘도 나를 깨우지 못했다. 그리고 한 가지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친다. '오늘 운동은 쉴까...' 내 운동 계획은 보통 자기 전부터 시작한다. 별을 봐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느지막이 <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OeUqUSAMZkALFTGKZ-pZgGeHJ60.jpg" width="500" /매일 하는 기부벳, 매일 보는 우주 - 사진 한 장과 플레이아데스 성단/@@f0b8/142024-05-12T00:32:07Z2024-05-11T16:07:24Z해외에서 장기 유학 중인 친구를 보기 위해 일곱 명이 모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려 외식조차 조심스러웠던 시기였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베스트 프렌드를 위해 딱 하루만 눈을 감았다. 매일을 함께했던 내 친구들과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각자의 사정으로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져 자주 만나지 못했다. 활발했던 단톡방도 누군가의 생일이나 경조사가 아니면<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0O07RLQfhq1a81ija6vw-Sl45wk.JPG" width="500" /내가? 하체기부벳을? - 우주에서 하체기부벳은 필수/@@f0b8/152024-05-03T23:32:04Z2024-05-03T17:30:04Z2000년대 중반, 누난 너무 예쁘다며 여학생들의 심장을 폭격하는 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나도 누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얻은 남학생들은 가장 먼저 그들의 패션을 따라 했다. 덕분에 전국의 모든 남학생들의 옷장에는 스키니 바지가 하나씩 들어섰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교복에서 사복으로 갈아입는 건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pTiKz3-b0zsCDRklbMj2rvuMVNk.jpg" width="500" /무거운 것이 좋아 - 뉴턴과 만유인력의 법칙/@@f0b8/192024-05-06T13:08:기부벳2024-04-26T16:51:03Z난 오늘도 고민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절대… 절대 다신 시도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 놓고 지금 이 순간 그때의 다짐은 까맣게 잊고 두 자아가 충돌한다. 성공해도 큰 보상은 없다.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스스로에게 만족할 뿐. 다만, 실패했을 때의 후폭풍은 감히 상상하기도 싫다. 한숨을 크게 한 번 쉬고 마음의 결정을 끝냈다. ‘그래 5kg만 더<img src= "https://img1.기부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기부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f0b8%2Fimage%2FJ2RBsOxYTp0vnFoI0esZcyisUwk.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