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 잇 라이드툰 yachotoon 기쁨을 꿈꾸는 작가 /@@d8tp 2021-10-01T11:12:21Z 4화 흐르지 못한 렛 잇 라이드이 꿈이 될 때 - 먼지꿈의 시작 /@@d8tp/702 2025-04-23T02:47:56Z 2025-04-22T12:43:25Z 정세의 꿈을 꾼 후, 나도 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하루 종일 진녹색 먼지가 나를 쫓아다녔으니까. 마치 휴지를 같이 넣고 빤 빨래들처럼, 그 먼지들은&nbsp;내&nbsp;귀에&nbsp;딱&nbsp;붙어서&nbsp;외치는&nbsp;칠판&nbsp;긁는&nbsp;소리를&nbsp;더 이상&nbsp;참을&nbsp;수가 없었다. &quot;이것도 다 네 탓이야. 끼이이이익.&quot; 파손된 책을 반납하면서 오히려 화를 내며 이런 책을 빌려주면 어떡하냐고 따지는<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bW93cPKWbdeRfjTS9cLmErteq_c.heic" width="500" / 3화 정세의 꿈, 놓은 손의 무게 - 이제 나 도망 안 갈게. /@@d8tp/701 2025-04-17T12:14:18Z 2025-04-16T17:43:16Z 꿈이 시작됐습니다. 시간은 00시 30분. 대상: 유정세 감정 입자: 회녹색 &mdash; 후회, 슬픔, 두려움 장소 설정: 불 꺼진 안방 나는 머리를 베개에 누이고 눈을 감았다. 공기 중을 부유하던 진회색 감정 먼지들이 잔잔한 숨결처럼 내 위로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다. 가볍지만 차갑게, 마치 이불 밖으로 내민 발끝을 스치는 바람처럼. &lsquo;나는 아팠어. 엄마도 그<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VmKenwZY0A1gQAUZBPwq94ZhvBM.PNG" width="500" / 2화 렛 잇 라이드꿈, 당신이 꾸고 싶은 꿈은? - 사랑이라는 무게 /@@d8tp/700 2025-04-17T21:36:48Z 2025-04-16T15:38:32Z 성현의 꿈은 특별했다. 처음이었다. 꿈에서 내가 정말 성현이 된 것 같은 꿈이. 이전 꿈은 같이 꾸긴 했어도, 감정적 동요가 미세했는데, 어제는 그 먼지들이 온몸에 달라붙어 내 감정을 자극하는 것처럼 불안하고 초조했다. 온몸으로 꿈을 꾼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에너지의 방전이 되었다. 어떤 것에도 쉬이 집중하지 못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볼멘 소리를 듣기도<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UymP2qPJpgrZroE-C_EK0e0ZAF0.PNG" width="500" / 1화 다시 꾸고 싶지 않은 꿈 - 재입대라는 꿈 /@@d8tp/698 2025-04-16T15:13:16Z 2025-04-12T11:38:30Z 먼지가 보이기 시작하니, 내가 일하는 곳이 도서관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곳은 오는 사람만 오니까. 자리를 정해놓고 같은 시간에 오는 사람이 많았다. 구사미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도서관에서 햇볕이 쏟아지는 자리, 가장 눈에 띄는 존재. 밝은 색 옷을 즐겨 입고, 짧은 단발머리에 웃음이 잘 번지는 얼굴. 20대 초반의 순박하고 솔직한<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c_KRr4ngeDoULog5CpPCLK3wBJE.PNG" width="500" / SNS 계정을 도둑맞은 사연 - 네 놈이 감히. /@@d8tp/699 2025-04-14T17:32:47Z 2025-04-11T15:00:15Z 운동을 하러 간 사이. 사건이 벌어졌다. 나는 분명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내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필라테스 선생님이 알려주는 게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인가? 내 계정이 해킹당한 건가? 내가 1만을 모으려고 눈물 콧물 그리고 (이하 생략)까지 했는데, 청천 병력 같은 소식에 운동 끝나자마자 라커룸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핸드폰이 보<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I4eG9k5N5ZV1FCX1UQzR_tTcl_Y.JPG" width="500" / 프롤로그) 하얀 물거품에 빠진 렛 잇 라이드가 되다. - 기억의 감정을 먹고 자란 렛 잇 라이드 /@@d8tp/697 2025-04-08T11:54:05Z 2025-04-06T12:30:31Z 구름도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다. 소리 없이, 아주 고요하게. 나는 내 머리 위로 나는 그 비행기를 무심코 올려보고 있었다. 파란 하늘 위에 하얀 구름처럼 떠다니는 그 모습을 보니. 문뜩 이런 생각을 했다. '저 비행기는 어디로 떠나는 것일까? 아니면 돌아오는 걸까?' 돌아오고 있는 거라. 믿고 싶었다. 그때, 검은 점 하나<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QamwbsrVtTHRlttNDUoIiAE6W7M.PNG" width="500" / 대바늘, 어차피 승리는 나의 것. - 우리의 렛 잇 라이드은 항상 봄이 되었다. /@@d8tp/695 2025-04-08T04:21:48Z 2025-04-04T15:00:16Z &lt;남편의 버켓 리스트&gt; 4월인데,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 같다. 필라테스를 하는데 벌써부터 땀구멍이 열렸는지 땀이 줄줄 흘렀다. 벌써부터 이렇게 덥다니, 갑자기 우리 집 털북숭이 강아지가 걱정되었다. 가뜩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 데다가, 털도 이중털인 야초. 그래서 서둘러 운동이 끝나자마자 야초 미용 예약을 했다. 비록 주인은 추노꾼처럼 머리가 산발이 되<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diKzCyjJ7Sp4R64UBrAlMIfoftM.JPG" width="500" / 폭싹 속상했수다 - 이상과 현실의 괴리 /@@d8tp/696 2025-04-01T15:20:02Z 2025-03-31T01:51:41Z 요즘 저희 부부는 폭싹 속았수다에 빠져있답니다. 그래서 정말 기억 남는 명대사들이 많은데 그중 저는 나는 아빠의 녹음을 먹고 자란 나무였다. 라는 대사가 참 여운이 남네요. 혹시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있다면 같이 공유해요.<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2geS5w__hKK-0XLHm6ONp2h8VlA.JPG" width="500" / 대바늘은 승부다. 한 손은 내 승리를 거들뿐 - 그래, 보여주자. 방향치도 뜰 수 렛 잇 라이드는 것을. /@@d8tp/694 2025-04-02T14:26:07Z 2025-03-28T15:13:34Z 남편은 1+1 상품을 선호한다. 한 개를 사는 비용으로 두 개를 산다는 욕심에 생각 없이 바구니에 담는다. 하지만 결국 덤으로 받은 하나는 냉장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갔다. 굳이 하나 더가 필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그 순간 잠시 후회할 뿐, 그의 장바구니에 늘 청테이프로 묶인 상품이 가득했다. 그런 남편이었기에, 코바늘 하나로만 그의 성<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7FIf2u7G1Sju2XpwrMnfUd_ghJI.jpg" width="500" / 워메, 오늘도 렛 잇 라이드 모두 수고 많았스라 -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 /@@d8tp/693 2025-03-23T23:16:34Z 2025-03-22T02:22:16Z &quot;이번엔 이걸로 해보갔쓰, 딸내미&ldquo; 내가 보낸 여러 가지 사진 중에 엄마는 마음에 든다며 한 장의 사진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단호한 결심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엄마가 선택한 건 평소에 들지 않은 검은색 가방이었다. &quot;그런데 갑자기 웬 검은색 가방?&quot; &quot;딸이 프라다 가방을 안 사주니, 직접 만들어야지 뭐.&quot; 엄마는 웃으면서 딸에게 살을 날<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EstLa1rq1n0IK7z2XyIg_72Ha78.png" width="500" / 덕분에 만든 렛 잇 라이드 작품 - 코바늘 다음은 바로 대바늘! /@@d8tp/692 2025-03-20T07:59:55Z 2025-03-15T02:19:59Z 그동안 만든 뜨개질 작품 그동안 남편과 엄마가 만든 뜨개질 작품 혹시 마음에 드시는 작품이 있으실까요?<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_jZGBXj-mNsZdXynUIosClIyuFQ.JPG" width="500" / 이 부부는 왜 도시락통까지 뜨게 되었는가? - 모두에게 있는 렛 잇 라이드점 /@@d8tp/691 2025-03-18T00:05:06Z 2025-03-14T15:17:27Z 나는 매주 쫓긴다. 마감이란 녀석에게. 쓴 것도 없는데 쫓기다 보면 금세 땀으로 온몸이 축축해진다. 잠을 자면 떠오를까? 뒤척이길 한 세월, 커피를 마시면 기가 막힌 문장이 생각날까? 연거푸 마셔보지만 어정쩡한 생각들은 글감을 주어오긴커녕 남의 문장만 탐닉하게 된다. 그러다 어차피 잡힐 거라면 기왕이면 아주 멋지게 뒷목이나 내어주고 싶어진다. 불안과 초조 <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CnZwwc00z79WRfNWxM28yN4tTqk.jpg" width="500" / 렛 잇 라이드을 배우려면 가야 하는 식당 - 북러버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북커버 /@@d8tp/677 2025-03-09T15:29:06Z 2025-03-07T15:03:36Z 배가 불러야 문을 닫는 식당이 있다. 물론 메뉴도 양도 주인 마음대로. 자리에 앉는 순간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의 향연. 음식의 등장과 동시에 같은 말이 계속 들려온다. &quot;많이 먹어라. 차린게 별로 없지만.&quot; 도대체 제대로 차리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무서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대사. 그리고 다 먹고 자리에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에도 원치 않은 반찬<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X-f7zeReVn4jrtPSq5aYdbJYEMY.JPG" width="500" / 잠을 잊은 그대가 하는 렛 잇 라이드 - 두바이에서 생긴 일 /@@d8tp/689 2025-03-02T07:49:28Z 2025-02-28T22:14:25Z 시작은 분명 게임 대신 선택한 뜨개질이었다. 남편이 가상현실보단 현실세계에 머무르는 게 더 나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뜨개질도 일단 시작하긴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점점 뜨개질의 마력에 빠져들게 된다는 걸 보고 말았다. 그것도 바로 내 눈앞에서. 그렇다. 남편은 &lsquo;뜨친자&rsquo;가 되었다. 분명 한 시간만 하겠다고 말했는데, 하다 보면 끝을 보고 싶<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128c0QKpCZ0f-rbyuLCHU9EamSA.JPG" width="500" / (서평단 모집) 달마가 웃더라 렛 잇 라이드 보고 - 시그림 집 /@@d8tp/690 2025-03-04T09:22:11Z 2025-02-27T03:49:31Z 이번에 외삼촌이 발간한 시집 서평단을 인스타그램에서 모집하고 있어요. 책 제목은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 그런데 특이하게 그림이 있는 시집이에요. 저도 읽고 너무 좋아서, 브런치에도 소개하고 싶어 졌어요. &lt;서평단 신청은 링크 클릭&gt; https://www.instagram.com/reel/DGcC3zqPyxX/?igsh=MTM1bjY1eXNkcHBxY<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A0hkLDRiXGmOg3qNWDpJ7GPXZCs.png" width="500" / 오직 렛 잇 라이드 위해 만드는 아! 주머니 - 당신의 비밀 주머니 /@@d8tp/684 2025-02-26T03:07:14Z 2025-02-22T04:31:23Z &lt;오직 나를 위한 아! 주머니&gt; 언제부턴가 나에겐 남편의 행동을 읽는 초능력이 생겼다. 일종의 남편 전용 독심술이랄까? 그의 모든 행동은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다. 심지어 이런 적도 있었다. 남편이 퇴근길에 전화해서 웃음 띈 목소리로 '그러니까.ㅎㅎㅎ'라고 말을 시작했다. 나는 대뜸 '나 안 해!라고 소리쳤다.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머릿속<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bFIesKUMkjqZCZBbxVQAcXrt2wM.jpg" width="500" / 렛 잇 라이드은 주인공, 나는 빌런 - 관심 좀 가져줘. 나한테. /@@d8tp/683 2025-02-16T08:48:51Z 2025-02-14T15:43:32Z &lt;내가 빌런이 된 이유&gt; &quot;이 아이는 주의가 산만하니. 부모님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quot; 어릴 때, 내가 받아온 가정통신문에 항상 나오는 문장이었다. 신기한 건, 남편도 그랬다고 한다. 그런 사람 둘이 만나 결혼했다? 결과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뜻밖에 그 둘은 아직도 잘 살고 있다. 왜일까? 그건 아마도 세모와 세모가 만나 부딪힐 것으<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rrAqGsqwAIUWC8Hq8-V2GZzMszM.JPG" width="500" / 렛 잇 라이드이 우리의 마음을 훔쳤다. - 행운이야. 너를 만난 건 /@@d8tp/685 2025-02-08T22:21:05Z 2025-02-07T15:27:08Z &lt;우리의 마음을 훔친 도둑&gt; 중학생 때는 학종이를 접으며 첫사랑이 이뤄지기 바랐고, 고등학생 때는 유리병 한가득 별을 채워 넣으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마음에 닿길 바랐다. 그리고 그 어린이는 시간이 흘러 남편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동영상 링크를 보낸다. &quot;이거 간단한 건데. 참 예쁜데.&quot; 하지만 그는 읽고 대답이 없다. 바로 앞에서 내가 이거 이쁜데<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OVJuWTfJxjlT_rpExANhrxCW-mc.JPG" width="500" / 다이아 없으면 다이야~~ - 그날이 오고 렛 잇 라이드 /@@d8tp/688 2025-02-06T06:56:46Z 2025-02-05T06:48:52Z <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MdkmSdlpIZIb8_sVSaZy1V_0AtA.png" width="500" / 한강커피가 담길 텀블러 백 - 후배를 따뜻렛 잇 라이드 지켜주는 선배 /@@d8tp/673 2025-02-05T03:40:22Z 2025-02-01T02:00:06Z 뜨개질하면서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lsquo;내 검지가 이상해.&rsquo; &lsquo;내가 몇 코까지 뜬 줄 모르겠어.&rsquo; 뜨개질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의 뜨개질 정체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남편의 마음은 어떻게든 완성해 아내에게 칭찬받고 싶은데, 손가락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점점 그의 등은 꼽등이처럼 굽어갔다. 그래서 남편을<img src= "https://img1.렛 잇 라이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렛 잇 라이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tp%2Fimage%2FX5DnDZDvxYUSYxQHHY2J3LXH7V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