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원zlzllzlz'있으려고 가만있기보다, 시끄럽게 쥐뿔 없고 싶어' 씁니다. (*빈지노 '브레이크' 가사 중 인용) 요즘은 레고토토하고, 러닝하고, 밥하고, 글 써요./@@ariz2020-06-23T01:46:32Z클래식 육아의 정석 - 쿨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ariz/2642025-04-14T04:28:12Z2025-04-02T04:07:01Z흠... 솔직히 내가 그렇게 말이 안 되는 엄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밀레니엄에 시작된 나의 육아는 현재까지 25년째 이어지고 있으니 경험치로만 봐도 나름 전문가급이다. 게다가 자녀 교육 관련 유튜브와 '금쪽같은 내 새끼', 열심히 챙겨본다. 큰 애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막내는 중학생이니 내가 당장 적용할 내용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지나간 육<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k_OY5J7RxX2jl-YW86sF28lFOtc.jpg" width="500" /오늘도 레고토토 무사히 - 레고토토하고 러닝하고 읽고 밥하고 쓴 오늘도 무사히./@@ariz/2632025-03-15T22:27:44Z2025-03-15T01:33:12Z요가가 무슨 스카이다이빙도 아니고... 지난주 근 3년 만에 폭발한 이석증 증상 때문에 그 즐겁던 요가 시간이 두려워지고 말았다. 요가라는 게 몸을 많이 움직이고 방향을 틀고 엎드렸다 일어섰다 누웠다 다양한 자세를 구현해 내며 수련을 하는 터라 귀의 평형감각이 고장 난 상태에선 도무지 답이 없다. 지난 수요일 강습 내내 심호흡을 하며 버텼는데 결국 나를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Ep_lB3W3JrF9XxMCLygKQgKLupY.jpg" width="500" /배우 한가인을 바라보는 힙한 시선 - + #서브스턴스 #아노라 #오스카 #폭싹 속았수다/@@ariz/2622025-03-14T18:49:04Z2025-03-12T04:08:07Z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추천 숏츠가 떴는데 '디올로 휘감은 한가인 그만 나와'이다. 아마도 내가 개그맨 이수지의 대치맘 영상을 너무 재밌게 챙겨 본 결과일 것이다. 배우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요즘 이수지와 한가인이 함께 거론되며 논란이 크다 보니 알고리즘이 확장된 모양이다.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던 배우 한가인이 자유부인을 선언하고 각종 유<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v7ZPsjHBc1h38a4iQMLRQmOrU3o.jpg" width="500" /송중기 배우님, 힙하다는 소리 좀 듣고 싶나요? -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송중기 #티모시 살라메/@@ariz/2602025-02-05T22:57:01Z2025-01-13T01:38:39Z오랜만에 온 가족이 TV앞에 앉았는데, 마침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돌아온 예능이 방송 중이고, 출연자가 송중기다. 아! 영화 '보고타' 개봉했지. "와 진짜 대박, 송중기 무슨 일이야? 그냥 학교에서 만난 연극영화과 학생 같아." "그러게 말이다. 어쩜 저렇게 미소년이니?" "엄마 요즘 유행하는 남자 배우 스타일이 뭔 줄 알아?" "뭐냐? 엄마 그런 거 아<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hE6SYsiVK09qGKH9udrC74dFr-E.jpg" width="500" /'나나는 그럭저럭 열두 살' 출판 계약 소식 - #살다 보니 새벽 러닝&레고토토;# 살다 보니 계약 작가 #이제는 비공개 처리/@@ariz/2592025-02-15T04:23:22Z2024-12-10T08:43:55Z요즘은 러닝을 오전 6시 반에 하고 있다. 딱 30분. 5킬로를 못 채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30분 언저리에서 스탑을 누르고 러닝 머신에서 내려오려고 노력한다. 흥이 오르면 어쩔 수 없이 5킬로를 채운다. 이것이 나의 새로운 러닝 루틴이다. 요가를 하는 수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불청객 같은 불면의 밤을 보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엔 무조건 달린다. 아<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Bit9-UR4_iJLpHdaeX7aK3Oq_U4.jpg" width="500" /러닝이 삼천포에 빠진 날&레고토토; -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전란 #한강 #박찬욱/@@ariz/2562024-12-02T01:26:48Z2024-11-06T01:52:51Z지난주엔 10킬로 밖에 달리지 못했다. (목요일 5킬로 + 토요일 5킬로)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김애란의 단편집 '바깥은 여름', '달려다 아비' 세 권을 병렬로 읽으며 많은 시간 책상에 앉아 있었다. 독서를 하느라 러닝을 못한 거다. 러닝을 하느라 독서를 못한 것보다는 나은 건가? 아니면 반대인가? 하여간 독서도 러닝도 다 잘하면 좋겠지만,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MQLznVz0KGQUd-znRIc7-8IK2Hk.jpg" width="500" /엄마가 되는 게 그렇게 힘들었니? - 고단한 시월의 운동일지/@@ariz/2552024-12-26T07:35:55Z2024-10-25T13:38:43Z금요일 아침엔 요가를 한다. 요가를 한 후 바로 집으로 오면 또 이런저런 집안일에 매몰될 거 같아 헬스장으로 갔다. 요즘은 주 4회 정도는 5킬로 러닝 루틴이 지켜지고 있다. 일주일에 20킬로를 달리는 셈이다. 점점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심지어 5킬로를 31분 29초에 끊었다. 확실히 러닝에 자신감이 더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아무 어려움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8MNJZ2oXKWc3ek9UwoqawRaOW1w.jpg" width="500" /2회차 육아의 여유랄까? - Eve 내한 콘서트 관람기/@@ariz/254레고토토:24:09Z2024-10-09T01:13:13Z아침에 눈을 뜨니 사방이 고요하다.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지났다. 지난밤은 종종 날 힘들게 하는 불면의 밤이 아니었고, 새벽녘에 일어나 쓸데없이 서성인 것도 아니라 오랜만에 몸이 개운하다. 어제는 요가를 했기에 러닝은 하지 않았다. 일어난 김에 잠깐 헬스장으로 내려가 뛰고 올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난 좀 망설인다. 사실 오늘 저녁, 나에겐 좀 부담<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9j316rzms__mwm1mm81E9ZxhLu8.jpg" width="500" /하늘이 열린 날, 러닝 신기록&레고토토; - 러닝, 요가하는 중년의 그녀/@@ariz/253레고토토:24:09Z2024-10-04T05:15:28Z가을이 러닝 하기 딱 좋다! 말을 꺼내자마자 지난여름 그 뜨거운 열기가 살짝 그리워진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한기를 감당하기엔 내 몸이 아직 준비가 안 된 듯하다. 게다가 시원하자마자 시월이라니... 난 시월이 되면 기를 못 편다. 큰 애를 시월에 낳고 조리를 하면서 독한 감기에 걸려 고생을 엄청 했는데, 그 기억이 어디에 남아 있는 건지 하여간 시월이<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VJNG3NlWVwI2d6kY7ce3q0GR5vw.jpg" width="500" /가을, 러닝 하기 딱 좋은 계절 &레고토토; - 러닝, 요가하는 중년의 그녀/@@ariz/252레고토토:24:09Z2024-10-02T14:15:48Z다시 러닝에 매진하는 중이다. 그 사이 요가에 좀 더 마음이 기울었던 건, 헬스장 에어컨 때문. 에어컨이 머리 위에서 찬바람을 내뿜는 게 싫었다. 땀이 날만하면 식어버린다. 고비를 넘겨 땀을 흘리면 몸이 시렸다. 그렇다고 창문을 열 수는 없다. 나 혼자 사용하는 장소도 아니다. 진짜 이기적인 마음으로 창문을 열었다 해도 불볕더위에 숨 막히는 더운 바람이 훅<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Z0Z9zeV0jdYtFYj-epjFd6ASWWQ.jpg" width="500" /별에서 온 그대가 결혼지옥에 간 이유 - 도민준 속에 내 남편 있다?!/@@ariz/2512024-09-10T13:39:05Z2024-09-05T13:58:36Z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한참 재밌게 본 드라마의 재방송을 만나는 순간이 있다. 며칠 전 만난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 2013년 방영이니 무려 11년 전에 방영된 드라마다. 너무 오래전에 본 드라마라 강렬한 몇 장면과 큰 서사만 기억이 나고, 회별로 담긴 소소한 에피소드는 기억에서 사라져 나름 신작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보고 말았다. 게다가 얼마 전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7LrtHRCV8lm0JKrDoYUvVLojoXU.jpg" width="500" /지루한 일상이라는 새로움 - 첫 야외 레고토토 후기/@@ariz/250레고토토:24:08Z2024-09-05T06:55:13Z드디어 야외요가를 하기로 한 날 아침이 밝았다.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모여, 개인용 돗자리를 깔고 짐룸으로 가 요가매트를 챙겼다. 장소는 내가 살고 있는 동 뒤편의 작은 정원. 바람과 햇살도 우리 요가반을 위해 세팅을 한 듯 완벽했다. 참석한 인원은 강사님을 포함해 총 여섯 명. 처음이라 땅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매트를 올려놓는 과정은 우왕좌왕<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cSpOdrwFaTipOAVwGEBpuc-RIcY.jpg" width="500" /에어컨, 잠깐 끄고 가실게요~ - 아파트 커뮤니티 오전 레고토토반의 여름 풍경/@@ariz/249레고토토:24:08Z2024-08-23T22:56:44Z작년 겨울, 우리 요가반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은 짐룸 바닥에 열선을 까는 일이었다. 온풍기만으로는 바닥의 찬기를 막을 수 없었다. 춥다고 강하게 틀었다간 숨이 턱턱 막혔다. 긴 겨울, 매트 밖으로 손만 나가도 어찌나 차가운지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매트 두 장을 연결해 그 위에서 요가를 하기도 했는데, 어차피 등을 대고 누우면 어김없이 찬 기운이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kuoYXIx8avNxifq9RuEL0NfL_Mk.png" width="500" /내 육아에 초심이 필요해! - #막내생일축하&레고토토;&레고토토;#사교육시장 첫발 내딛기 #학원상담 이렇게/@@ariz/2482024-11-03T14:38:14Z2024-07-26T06:13:04Z분명... 아이가 숨만 잘 쉬어도 감사해야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난 큰애 입시를 치르며 그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버렸다. 아이 스스로 인내하며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운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고, 하여간 힘든 만큼 다 보상받는 시스템은 분명 아니었다. 그 불안을 견디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적어도 27주, 1080g 초미숙아로 태어나 이 고<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lTFDiBgZRyCz0Owj4tu-MZpo7kQ.jpg" width="500" /'딸과 함께'라는 고난도의 수련 - 레고토토반에서 만난 '딸의 딸'을 키우는 그녀/@@ariz/247레고토토:24:08Z2024-07-23T01:33:16Z7월엔 화수목금 4일로 요가 수련시간을 늘렸다. 이유가 있다. 몸과 마음의 수련이 아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대학교 기숙사에 있던 큰 애가 7월 8월 두 달간 집에 와서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 취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올해도 도전하는 시험이 있고, 내년에도 있으니 아이는 마음이 초조할 것이다. 밥도 잘 챙겨주고 가능하면 심기도 거스르지 않아야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7Z53PTRotKpKy6Wr4sFlIY10gTU.jpg" width="500" /샴페인의 주인&레고토토; - 아파트 커뮤니티 오전 요가반 2주년 기념일/@@ariz/245레고토토:24:08Z2024-07-02T07:09:39Z헬스장에서 아침 러닝을 하려고 반바지를 입고, 양말까지 신었는데 카톡이 하나 도착했다. [굿모닝~~ 지원님 너무 이른 시간에 갑작스럽게 연락드려 죄송해요, 혹시 괜찮으시면 오늘내일 수업 다 참여하실 수 있는지...] 요가 강사님이다. 나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요가를 한다. 오늘은 목요일인데, 왜 오라고 하시지? 지난번 친정어머니와 병원을 가는 스케줄로 딱<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ykh_LZN-Rw4VW09cDS2jxHsf8kU.jpg" width="500" /노년과 중년이 소녀시대가 되는 순간 - 중년과 노년이 함께 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오전 레고토토반/@@ariz/244레고토토:24:08Z2024-06-21T23:56:54Z우리 아파트 커뮤니티 요가반은 평균 연령이 매우 높은 편이다. 중년 초입부터 백발 노년의 여성이 함께 수련한다. 강사님도 중년이라 그런 지 수련의 목적이 '외적인 예쁨'보다 '마음의 안정', '몸의 건강'에 집중되는 느낌이다. 솔직히 중년이 되고 내 몸의 노화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노년은 오죽할까? 우리의 스몰토크에 단골로 등장하는 내용은 주로 불면의 고통<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fgeaOh8l-MzisK8KQhEYuS55ek.jpg" width="500" /내 취향을 저격한 언니의 농담 - 아파트 커뮤니티 오전 레고토토반/@@ariz/243레고토토:24:08Z2024-06-12T23:57:04Z예전에 수영장 다닐 때를 떠올려 보면, 은근 텃새라는 게 있다. 기억나는 건 샤워를 하지 않고 수영복을 입는 신입회원에게 기존회원이 다가가 수영장 물이 더러워지니 샤워를 하고 수영복 입으라고 말하는 상황. 한몇 년 오래 다녔을 기존 회원은 목소리가 크고 당당했다. 최고레벨반만 쓸 수 있는 수모를 썼고, 수영장 관계자처럼 보였다. 그 말을 들은 신입회원은 <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NLhF0zfuesWFsuqzBphcPrUEfRw.jpg" width="500" /레고토토와 수다 사이 감질나는 스몰토크 - 행복한 레고토토, 즐거운 수다/@@ariz/242레고토토:24:07Z2024-06-11T03:15:07Z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가끔 선생님과 나, 둘만 수련을 하는 날이 생긴다. 지난 금요일이 그랬다. 우리 요가반 총 수련인원은 여섯 명 정도다. 화목반, 수금반, 한 명은 화수목금반. 나는 수금 반이다. 수강료도 저렴해, 한 달에 입주민은 4만 원, 다른 단지에서 올 경우 5만 5천 원이라, 하루 강습을 빠져도 타격감이 적다. 바쁜 일이 생기면 다른 요<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A0OsjpNt02wwgrqswidEz-7zSHg.jpg" width="500" /중년이지만, 공주라 불린다. - 아파트 커뮤니티 오전 레고토토반 풍경/@@ariz/240레고토토:24:07Z2024-05-30T01:54:34Z나는 왜 요가를 쉰이 넘어 시작했을까? 아니, 어쩌다 나는 이 좋은 요가를 모르고 쉰이 됐을까? 요즘 많이 하는 생각 중 하나다. 바람직한 생각이 아니란 건 안다.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후회일 뿐이다. 그래도 어떡하나? 자꾸만 그 생각이 찾아오는 걸.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돌아갈 수 없는 젊음이 찬란했던 수많은 어느 날... 그 분주했던 시간 속에서 일주일<img src= "https://img1.레고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고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iz%2Fimage%2FaHApx54DIhxUlkO5BLsFduJb248.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