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travelersum 집필여행가. '시작은 여행' '고니카지노 난중일기'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등의 에세이집을 내고 오지랖통신을 발행하며 글 인연을 맺고 있다. /@@6kU 2015-07-03T23:37:07Z 어깨 - 고니카지노듦의 증거 /@@6kU/176 2023-03-14T06:43:26Z 2023-01-30T21:05:고니카지노 조용하던 어깨가 자다가도 자꾸 말을 건네. 나 여기 있다고. 하나씩 이렇게 자기 존재감을 알려오는 내 몸이 조금씩 두려워져. 무겁고 삐걱대는 갑옷처럼 나를 가두고 남은 세월 함께 가자고 속삭이는 거 같아서. 나 잘 할 수 있을까&hellip;<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JuJAyimXoRqKQ8BSgLX9kOZdoe8.jpg" width="500" / 일과 삶 - 20220327_따로 떼어낼 수 없다 /@@6kU/175 2025-02-10T11:08:17Z 2022-03-27T15:40:19Z 일과 삶 밸런스를 맞추고싶다고들 한다. 일은 어디까지나 삶의 일부라 밸런스를 맞출 대상이 아니다. 삶이 일상을 의미한다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밸런스라 할 수 있다 일은 삶(일상)을 윤택하게 하려고 하는 건데 일상을 유지할 수 없다면 이미 결격 조항이다. 그런 일은 삶을 파괴한다. 돈의 노예가 되는 위험한 길이다.<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uupzcCoVGonzE7tDh5_ZwKnxzg.png" width="500" / 고니카지노과 신뢰 사이 - 20211222_그 어디에서 헤맨다 /@@6kU/174 2021-12-22T06:57:고니카지노 2021-12-22T01:26:08Z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지만 일할 때는 신뢰하는 사람과 한다. 신뢰할만한 사람이라 결혼을 한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걸까 아닐까. 사랑을 하다 보니 신뢰하는 건지 신뢰를 하다 보니 사랑하는 건지. 사랑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 이 나이 먹도록 고개만 갸웃갸웃.<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K0WCDxrESDRGSvhXq0F5-lVECA.png" width="500" / 관상용 집필실 - 20211218_그토록 꿈꾸던 공간이건만 /@@6kU/173 2021-12-19T02:23:34Z 2021-12-18T05:36:12Z 아이들이 어릴 땐 식탁 옆구리에 컴퓨터를 내놓고 부엌과 마루를 두루 살피며 집안 관제탑 노릇을 했지만 이제 다들 크니 저마다 독립공간을 확보하려 아우성이다. ​ 남편에겐 마루 베란다를 내어주고, 나는 안방 베란다에 작은 책상을 주문해서 짜넣었는데, 낮에는 눈이 부셔서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노트북 작업이 쉽질 않다. ​ 그럼에도 여전히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cyDdNCPaypFX7HCQbOw_Ln4dVM.JPG" width="500" / 열심히 살자 했건만 - 20211119_이젠 좀 놀아도 되잖아 /@@6kU/172 2021-11-20T06:59:49Z 2021-11-19T22:24:40Z 젊었을 땐 남에게 증명할 만한 성과와 성공을 위해 달렸는데 요즘엔 죽을힘을 다해 노는 시간, 쉬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느라 안간힘이다. 아직은 쓸만하다고, 심지어 더 괜찮아지고 있다고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걸까? 이제 그만 잘 놀고 잘 쉬고 잘 빈둥거리는 경지까지 가고 싶다. 쉬울 거 같은데 내겐 참말 어렵<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DGCC6KV3neRXjlJbkIcvDAgDoo.png" width="500" / 미안해라는 말 - 20211103_그게 고니카지노 어려워 /@@6kU/171 2021-11-17T21:23:17Z 2021-11-02T22:55:16Z 자기 마음에 상처로 남은 말을 지워 없애려고 다 큰 자식이 가끔씩 시비를 건다. 이러저러할 때 엄마가 했던 말은 너무했다고. 서른이 다 되도록 사이좋게 지내는 부모 자식 간에 수많은 생활언어와 격식 없는 대화가 이어지다 보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그게 뭐 막말이라고. 눙치고 엄살떠는 엄마를 향해 또 한 소리를 한다. 아무튼 잘못했다는 말을 한<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XAj3_8nv7X-fEztZCrdjMiGC9qg.png" width="500" / 고니카지노을 따라가다 - 20211026_길을 잃고 말았네 /@@6kU/170 2021-10-30T14:57:31Z 2021-10-30T06:45:29Z 온라인 세상이 점점 좋아져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에 너무 멀리 와버렸나봐. 만나지 못할 사람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을 어쩌다 일로라도 엮일까 기웃대다가 곁을 지키던 따뜻한 손을 어느새 놓쳐버리고 나는 길을 잃고 말았네<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6yFujzLhqAVdRXT6FU97hd6sx7s.jpg" width="500" / 그건 좀 무섭지 - 20211021_딸의 도발 /@@6kU/119 2021-10-21T04:42:12Z 2021-10-20T21:01:55Z 딸이 와서 그런다. 세상엔 두 종류의 엄마가 있대. 예를 들어 코피 나는 자식을 보면서 어머 어떡하니 하면서 닦아주는 엄마. 너 또 코 팠지 하면서 야단치는 엄마. 엄만 영락없는 두 번째 스타일이야. 어리광 부릴 데가 없어서 가끔 외로워. 세상에! 네 말만 들으면 이 엄마가 아주 냉혈한 같구나. 이 한 몸 다 바쳐서 정성스레 키워놨더니. 솜털같<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Kf54kXaW_mHqQeobh-kZnKFy-38.png" width="500" / 전업주부는 언제 은퇴해요? - 고니카지노의 씨앗 /@@6kU/117 2021-10-24T14:27:50Z 2021-10-19T00:41:59Z 한 사람의 인생 결정에 유년기 경험은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올해로 아흔 살이 훌쩍 넘은 엄마는 6&middot;25 전쟁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하여 대학 졸업장을 거머쥐었던 극소수 여성이었다. 그렇게 받은 교육을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직장 선배들의 강권에 못 이겨 엄마는 다섯 자식을 낳은 종갓집 며느리가 되어서도 교직 생활을 지속하였다. 지금도 나는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gNSIbTi9tv_rIxsM31DLk3HVzRE.JPG" width="500" / 여행을 기록고니카지노 - 20211004_여기 친구들 /@@6kU/116 2022-10-31T02:33:05Z 2021-10-04T01:51:51Z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작가 인연들. 너무 반갑고 좋아서 오래도록 함께 놀았었다. 아카데미 끝나고 1년 만에 동창회도 한 번 했었지. 처음 만난 게 2010년 봄이었으니 십 년 전 사진이다. 문득 생각난 김에 우르르 쾅쾅 온라인 번개 소집. 지난 10년 이야기를 몇 분씩 돌아가며 주고받았다. 이만한 나이에 10년 인연은 길지도 짧지도 않다. 그럼에도 한<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iS022W0CnJbehEeGtvN4loHN8W0.png" width="500" / 뒤척뒤척 - 20210902_잠 못 이루는 밤 /@@6kU/115 2021-09-02T03:40:12Z 2021-09-01T19:20:44Z 어젠 보았던 드라마 장면들이 심란스러워 깼는지 서늘한 바람에 딸려 들어온 가을 모기에 깼는지 이유를 모른 채 덜렁 잠에서 내쫓긴 밤. 며칠 째 뾰족하지도 않은 말이 마음속에 남아 노엽기도, 서운하기도, 슬프기도 하더니 꼭 그런 말들이 잠을 깨운 것처럼 소리 없이 다가온다. 다시 자려는데 모기는 윙윙거리고 말은 맴맴 돌고 아침이 밝아오려면 아직 한참이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eA9O-kmaCjmvFf1oud6imgLmycE.png" width="500" / 나를 만나기 고니카지노 - 20210804_글을 쓴다는 것 /@@6kU/114 2021-08-04T09:05:11Z 2021-08-04T03:32:34Z 많고 많은 글의 쓰임새 중에 나를 만나기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은 다른 욕심을 내려놔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 참에 자기 홍보도하고 이 참에 글 잘 쓰는 법도 익히고 이 참에 콘텐츠도 쌓겠다고 생각하면 내 안의 나는 점점 멀어지고 희미해진다. 첫번째 목표와 마음에 오롯이 집중해야 글쓰면서 원했던 결과를 제대로 얻는다. 나의 글은 어떤 목표를 가졌을까. 쓰<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KQyZMMWiNZAuZwxpNh2EVyqDJNo.JPG" width="500" / 위험한 일 - 20210720_인 줄 알면서도 /@@6kU/113 2021-07-21T21:01:46Z 2021-07-20T14:23:28Z 누군가와 내 삶의 갈피를 나눈다는 건 외로워서 아쉬워서 어설프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나에게 육십 년이 걸린 구비구비 역사를 한두 시간, 하루 이틀에 남에게 털어놓는 일은. 내 안에 있을 때나 구비구비 소복소복 애달픈 일들. 그대에게 그 반이라도 전해졌을까 기웃기웃. 외롭지 않으려다가 더 외로워질까 봐 위험한 일 해놓고 한밤 내내 서성서성.<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xdouj2pGhhbhUWebS3SDQMoB7PA.png" width="500" / 들어주는 고니카지노 - 20210711_이 될 수 있을까? /@@6kU/112 2021-07-13T08:38:33Z 2021-07-11T02:13:29Z 그날 만난 음악가는 내게 자기 이야기를 해줬지. 앞길이 막막해 무턱대고 모스크바로 유학 갔던 젊은 날, 교수 앞에서 혼자 연습했던 바이올린 곡을 켜는데 몇 소절 되기 전에 '그만그만! 그 곡은 그렇게 하면 안 돼!&rsquo;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주문대로 겨우 연주를 끝냈대. 고개를 갸웃거리던 교수가 이번에는 아까 하던대로 다시 너만의 연주를 해보라며 한번 더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8fxfx60pDcPUyb7tmpvDOopglLU.jpg" width="500" / 고니카지노한다는 말이 - 20210707 왜 그리도 어려운지... /@@6kU/111 2022-01-20T09:04:23Z 2021-07-06T23:29:19Z 남에게 사랑을 기대지 마라. 너는 너 스스로를 사랑하고 보호해야 해. 남에게 상처입히지 않으려는 마음도 아름답지만 그러느라 네가 너를 상처내는 것은 못난 짓이란다. 그건 착한 게 아니고, 약한 거야. 배신에 떨지말고 억울함에 울지마라. 남에게 얻으려는 사랑은 헛되고 또 헛된 것. 그런 환상을 쫒느라 너의 에너지를 탕진하지 마. 듣고 있던 딸 아이가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PBlEYMDt5scpDC38Q40bcyzFRBc.jpg" width="500" / 뒤늦게 꿈꾸는 작가로서의 삶 - 고니카지노여행 /@@6kU/110 2020-11-26T01:47:45Z 2020-04-11T07:25:39Z 엄마 경력에서 얻은 게 뭐냐고? 아마도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사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생각이 커졌다는 점이겠지. 아이들을 기르지 않았다면 어쩌면 나는 진짜 사랑이란 게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을지도 몰라. 가슴으로 하는 사랑 같은 거 말야. 나의 유년은 지독히 가난했어. 그 가난이 항상 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지. 그런 환경 때문에 원하는 만큼 마음<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S0xm9s8oeF4pvXzd6eSjJITf2PY.jpg" width="500" / 옛날 엄마와 지금 엄마의 징검다리로 - 고니카지노여행 /@@6kU/109 2021-06-04T07:41:고니카지노 2020-04-08T01:10:11Z 나는 25살에 결혼했어. 그땐 직업군인이었던 친정아버지의 품을 벗어나려고 결혼도 빨리 했던 것 같아. 좀 무서운 분이셨거든. 하하. 어릴 땐 아버지 근무지를 따라 전국을 수도 없이 이사 다녔지.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아예 부모와 떨어져서 광주에서 내가 동생들을 돌보며 학교를 다녔어. 그때부터 미리 엄마처럼 살게 된 거 같아. 함께 사는 동생들한테 빨래 <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2G5tVueinbu_gDByugZo5mMhFG8.jpg" width="500" / 나는 골목책방에서 세상을 만난다네 - 고니카지노여행 /@@6kU/108 2020-11-26T01:50:42Z 2020-02-29T03:44:10Z 엄마의 경력을 꼽는다면 글쎄 어떤 게 가장 큰 장점이었을까? 아마도 살아가는 일에 대한 현장 경험 누적이겠지. 아이를 낳고 돌보는 경험, 그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갖가지 변화무쌍한 환경, 시댁을 포함하는 문화적 갈등과 조율, 생로병사에 이르는 가족 돌봄,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입장 변화까지 그 어떤 사람보다 &lsquo;사는 일&rsquo; 전체를 골고루 경험하게 되니까. 그렇<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YYUb7AdZ9eAm2oiNMfjRnHDcgk.JPG" width="500" / 음식 치유로 다시 시작하는 삶 - 고니카지노여행 /@@6kU/107 2022-02-13T23:22:08Z 2020-02-07T07:42:40Z 스무 살 철모르던 시절에 남편을 만났어. 첫사랑이었지. 나는 딸 부잣집 셋째야. 어렸을 때부터 음식 만들기를 무지 좋아했어. TV에서 이종임 선생님 요리프로그램 보는 걸 즐겼지. 요리선생님이 하는 음식은 만들기도 어렵고 식재료도 조리도구도 구하기 힘든 것들이어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어. 언젠가는 저런 음식을 나도 만들어봐야지 하는 꿈을 꾸면서 참 재미있게 보<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sIg7MFWzTbPsNXyadxZUj6LEwAE.png" width="431" / 이젠 나만의 찬란함을 찾을거야 - 고니카지노여행 /@@6kU/105 2020-10-21T13:04:44Z 2020-01-11T05:32:53Z 엄마로 살면서 늘어난 능력? 그건 글 쓰는 거와 삶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알게 된 일인 거 같아. 글 쓰는 것은 뭐랄까, 나와의 대화였지. 엄마는 집에서 누구와도 제대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대상이 없잖아. 모든 걸 혼자 선택해야 할 때가 많고. 그런 상황마다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걸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그게 글쓰기 능력이 되었더라고. 적정기술은 전문성이<img src= "https://img1.고니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고니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U%2Fimage%2F7yFeho-knUmmkzkR3NW5VRr73Xc.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