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규의 철학흥신소 sting762 글을 짓고, 철학을 합니다. /@@19OT 2016-02-01T14:33:55Z 인간답다는 건 새로운 습관을 생성한다는 것. /@@19OT/1337 2025-04-25T07:36:39Z 2025-04-25T02:39:43Z 베르그손과 스피노자 진화의 정점에 있는 인간에게는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과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이 모두 있죠. 그런데 &슬롯 사이트;일반관념(추상화)&rsquo;이 시작되는 곳은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에요. 이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의 근본성을 부정하면 안 돼요. 스피노자 역시 같은 말을 해요. 스피노자의 개념 중에 &슬롯 사이트;코나투스&rsquo;라는 개념이 있어요. 각 사물이 자신의 존재 안에서 지속하고자 하는 성향(conatus)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s3jMG-VIvSn-n9iDisFStKdKXHI.jpg" width="500" /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 근본적이다. /@@19OT/1336 2025-04-24T20:58:40Z 2025-04-22T02:37:50Z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 근본적이다. &lsquo;순수기억&rsquo;와 &lsquo;습관기억&rsquo;은 모두 중요하죠. &ldquo;정상적인 삶에서는 순수기억과 습관기억이 내밀하게 상호 침투&rdquo;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 두 기억은 동등하게 중요한 것일까요? 베르그손은 그렇지 않다고 말해요. &lsquo;습관기억&rsquo;과 &lsquo;순수기억&rsquo;은 모두 중요하지만, &lsquo;습관기억&rsquo;이 더 근본적이에요.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1hUQXvTAG80M3oaNcxSz5K3HLsQ.jpg" width="500" / &슬롯 사이트;진정한 대화&rsquo;란 무엇인가? /@@19OT/1334 2025-04-21T06:17:58Z 2025-04-19T02:46:46Z &슬롯 사이트;일반관념&rsquo;은 무엇인가? 베르그손은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과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슬롯 사이트;일반관념&rsquo;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슬롯 사이트;일반관념&rsquo;은 무엇일까요? 이는 개별적 사물의 관념이 아니라 그것들로부터 추상화된 관념이에요. &슬롯 사이트;일반관념&rsquo;은 인간이 말하고 사유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에요. 이는 고유명사와 일반명사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어요, &슬롯 사이트;종훈&r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5T30lG5QrXgaSJZ_0aXVoW9W4dg.jpg" width="500" / 이창동 /@@19OT/1333 2025-04-21T22:50:41Z 2025-04-17T12:18:34Z 1. 어느 일요일 밤,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감독의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까? 그 감독에게 실망했기 때문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이창동이 생각났다. 한국에 유능한 영화감독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어떤 이도 결코 이창동과 같은 층위에 있지 않다. 한국의 그 어떤 영화감독도 이창동이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_3_Z13-8RrTVFLCz0BZkB3TM0_A.jpg" width="500" / '미술관'과 '군대' 사이 /@@19OT/1332 2025-04-15T07:19:09Z 2025-04-14T02:26:54Z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은&nbsp;&슬롯 사이트;언어(의미)&rsquo;이고,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은&nbsp;&슬롯 사이트;소리&rsquo; 우리는 어떤 대상을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으로 지각할 수도 있고,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으로 지각할 수도 있어요.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으로 지각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슬롯 사이트;자본가-노동자&rsquo; &슬롯 사이트;남자-여자&rsquo; &슬롯 사이트;꼰대-신세대&rsquo; &슬롯 사이트;친구-적&rsquo; 이런 식으로 분류되잖아요. 이건 습관적으로 분류하는 거예요. 그런데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으로 한 사람을 볼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nTOiraKaDoL6vGBxgdMXHy_bpI.jpg" width="500" /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은 &슬롯 사이트;예술가&rsquo;,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은 &슬롯 사이트;사업가'다. /@@19OT/1331 2025-04-11T23:43:39Z 2025-04-11T02:27:56Z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은&nbsp;&슬롯 사이트;꿈&rsquo;의 세계다. &슬롯 사이트;역 원뿔 도식&rsquo;을 복습해 봅시다. 원뿔 SAB 전체가 모두 다 &슬롯 사이트;기억&rsquo;이죠. 원 AB가 &슬롯 사이트;순수기억&rsquo;이 되고, 그 원뿔을 무한대로 미분한 원들이 &슬롯 사이트;상 기억&rsquo;인 거죠. 그리고 제일 밑단의 점 S가 &슬롯 사이트;신체&rsquo;, 즉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고요. 베르그손은 원 AB(순수기억)를 &슬롯 사이트;꿈의 평면&rsquo;, 그리고 신체(S)에 의해 구성된 평면 P를 &슬롯 사이트;일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c_OBFTeZNuHHGlrY6Ei4pGVNMI.jpg" width="500" / &ldquo;잘 균형 잡힌 정신&rdquo;이란? /@@19OT/1330 2025-04-08T04:00:20Z 2025-04-07T02:08:28Z &ldquo;잘 균형 잡힌 정신&rdquo; &슬롯 사이트;충동인&rsquo;도 &슬롯 사이트;몽상가&rsquo;도 균형 잡힌 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없죠. 그렇다면 &ldquo;잘 균형 잡힌 정신&rdquo;은 무엇일까요? 그 두 극단 사이에 현재 상황의 윤곽을 정확하게 따라갈 만큼은 충분히 유연한,&nbsp;그러나 모든 다른 부름에는 저항할 만큼 충분한 힘을 가진 기억의 적절한 대비 상태가 존재한다.&nbsp;양식,&nbsp;또는 현실 감각은 이와 다른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l1W0U4f0hJt3j_-RS0x519AiEi4.jpg" width="500" / '충동인'과 '몽상가' /@@19OT/1329 2025-04-12T08:58:26Z 2025-04-04T02:58:31Z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과&nbsp;&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 &슬롯 사이트;역 원뿔 도식&rsquo;에서 중요한 두 가지 기억이 있죠. 하나는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고, 나머지는 &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이죠. 이 두 기억에 관해서 조금 더 살펴봅시다. 이 두 기억은 분리된 두 가지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nbsp;&hellip;&nbsp;첫 번째 기억은 두 번째 기억에 의해 요동치는 경험의 평면으로 삽입된 움직이는 첨단에 불과하므로,&nbsp;그 두 기능이 서로의 받침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IV4eD6DRLdFvW6xsgNMNeEunWUc.jpg" width="500" / 벚꽃 /@@19OT/1328 2025-04-04T00:42:34Z 2025-04-03T17:00:00Z 벚꽃은 유독 빨리 진다.&nbsp;되돌아보니, 내가 살았던 곳에는 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다. 나는 얼마나 많은 '벚꽃'을 놓쳐버렸을까? 어렸을 때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몰라서, 젊었을 때는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찾느라 참 많이도 '벚꽃'을 놓쳤더랬다. 아마 그 시절 나는 '벚꽃'이 영원할 줄 알았나보다. 이제 '벚꽃'의 아름다움을 아는, '벚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suJQ2b1Rril1cUswMbvCOshA0vg.jpg" width="500" / 성격은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경향성이다. /@@19OT/1327 2025-04-01T21:38:31Z 2025-03-31T02:41:32Z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과 &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은 무엇인가? 우리 마음에는 두 가지 기억이 있어요. 하나는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이고, 하나는 &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이죠. 베르그손은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과 &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먼저 &슬롯 사이트;습관기억&rsquo;과 &슬롯 사이트;전체기억&rsquo;이 각각 어떤 것인지 살펴봅시다. 심층에서부터 구별되는 두 가지 기억이 있다고 말했었다. 하나는 유기체에 고정된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sGvty59DgUeG2_C53TbeIdxJ0o.jpg" width="500" / 현재는&nbsp;&슬롯 사이트;이루어지고 있는&rsquo;&nbsp;것이다. /@@19OT/1326 2025-03-30T11:11:11Z 2025-03-28T00:53:03Z 현재는 흐르는 물의 절단면이다. 현재적 순간은 흐르는 유동체 속에서 우리의 지각이 실행하는 거의 순간적인 절단에 의해서 규정된다.&nbsp;그리고 이 절단이 바로 우리가 물질적 세계라고 부르는 것이다.&nbsp;우리의 몸은 그 중심을 점한다.&nbsp;그 몸이 이 물질계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그 흐름을 느끼는 것이다.&nbsp;『물질과 기억』&nbsp;앙리 베르그손 흔히 우리가 살아가는 &슬롯 사이트;물질적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mNi6nOAkMcfg8U9fEhJ-tOccLaY.jpg" width="500" / 몸은 공간을 변형한다. /@@19OT/1325 2025-03-29T17:29:34Z 2025-03-24T08:08:39Z 몸은 공간에서 연장된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모두 바꿀 수 있는 기회죠. 그렇다면, 현재가 품고 있는 가능성은 무한한 걸까요? 쉽게 말해, 우리는 지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를 얼마든지 모두 바꿔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죠.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모두 바꿀 잠재성을 품고 있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OOxxcJe0CYL6eLD1QBdS_kvES0.jpg" width="500" / 매 순간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기회다 /@@19OT/1324 2025-03-25T10:14:10Z 2025-03-22T02:01:10Z &슬롯 사이트;강물&rsquo;의 시간과&nbsp;&슬롯 사이트;화산&rsquo;의 시간 통속적인 시간 개념과 베르그손의 시간 개념은 아주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통속적 시간 개념은 시간을 &슬롯 사이트;과거&rarr;현재&rarr;미래&rsquo;라는 한 방향의 흐름으로 보죠. 하지만 베르그손은 시간을 &슬롯 사이트;과거&larr;현재&rarr;미래&rsquo;라는 양방향의 흐름으로 봐요. 베르그손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지속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nbsp;그것은 내가 현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Qkewl7YfXtrUzFxLzcnbWnpZ8JI.jpg" width="500" / '현재'와 '사랑'은 동의어다. /@@19OT/1323 2025-03-18T17:07:51Z 2025-03-17T02:02:37Z 현재란 무엇인가? 나에게 현재 순간이란 무엇인가?&nbsp;『물질과 기억』&nbsp;앙리 베르그손 이제 베르그손은 &슬롯 사이트;현재&rsquo;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해요. 그런데 &슬롯 사이트;현재&rsquo;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 개념을 알아야 하죠. 즉, &슬롯 사이트;현재&rsquo;라는 것은 &슬롯 사이트;과거&rsquo;와 &슬롯 사이트;미래&rsquo;라는 시간 개념을 우회하고서는 알 수 없는 것이잖아요. 논의가 조금 난해할 수 있으니 먼저 시간 개념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_5kE7ERPl0jAcF0YF1fOrusA-fY.jpg" width="500" / '낭만'과 '현실' 너머 /@@19OT/1322 2025-03-25T02:00:08Z 2025-03-16T01:11:46Z &슬롯 사이트;낭만&rsquo;적으로 살고 싶었다. 돈이 없어도 배낭 하나 메고 해외로 떠나는 친구들이 그리도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배낭을 메고 근사하게 떠나는 친구들을 뒤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나는 &슬롯 사이트;현실&rsquo;에서 자랐기 때문이었다. &슬롯 사이트;현실&rsquo;에서 자란 내가 그리도 미웠다. &슬롯 사이트;낭만&rsquo;적으로 살지 못하는 내가 그리도 미웠다. 나는 &슬롯 사이트;현실&rsquo;에서 자랐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Bnc0K8akWxwauk5DQuYdF4RkX2s.jpg" width="500" / 기억은 때로 최면을 건다. /@@19OT/1321 2025-03-15T00:14:33Z 2025-03-14T02:11:10Z 상상과 기억 &슬롯 사이트;상상&rsquo;과 &슬롯 사이트;기억&rsquo;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즉, 무엇인가를 &슬롯 사이트;상상&rsquo;한다는 것과 무엇인가를 &슬롯 사이트;기억&rsquo;한다는 것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슬롯 사이트;상상&rsquo;은 현재 작용이고, &슬롯 사이트;기억&rsquo;은 과거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죠. 눈앞에 연필 하나가 있다고 해봐요.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슬롯 사이트;상상&rsquo;을 할 수도 있고, 어제 연필로 숙제를 끝냈던 일을 &슬롯 사이트;기억&rsquo;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Y9uNEx6L6JEdDfs98OkvPgBXUkI.jpg" width="500" / 선입견은 왜 발생하며, 잠재성은 왜 부정되는가? /@@19OT/1320 2025-03-18T12:17:03Z 2025-03-10T03:27:25Z 기억의 이중적 역할 &슬롯 사이트;기억&rsquo;의 특징을 조금 더 살펴봅시다. 기억은 자신의 깊은 뿌리들에 의해서 과거에 밀착되어 있다.&nbsp;그런데 만약 일단 현실화된 기억이 자신의 원본적인 잠재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nbsp;달리 말해,&nbsp;기억이 현재적 상태인 동시에 현재와 뚜렷이 구분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면,&nbsp;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기억이라고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nbsp;『물질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pRElmUEP6DVggG1zM5FoTZPrTuc.jpg" width="500" / 난해한 삶의 문제를 &슬롯 사이트;사유&rsquo;하는 법 /@@19OT/1319 2025-03-10T02:30:09Z 2025-03-08T01:26:53Z &슬롯 사이트;사유&rsquo;란&nbsp;무엇인가? 이제 베르그손은 &슬롯 사이트;순수 기억&rsquo;, &슬롯 사이트;상 기억&rsquo;, &슬롯 사이트;지각&rsquo;이라는 세 항의 관계성을 통해서 &슬롯 사이트;사유&rsquo; 즉,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해요. 그 세 항(순수 기억,&nbsp;상 기억,&nbsp;지각)을 동일한 직선&nbsp;AD&nbsp;위의 연이은 선분&nbsp;AB, BC, CD로 상징화하면,&nbsp;우리의 사유는&nbsp;A에서&nbsp;D로 가는 연속적 운동으로 그 직선을 그리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N2ZaJ0NIj9cD51xkeu3twrehDI.jpg" width="500" / 깨달은 자들의 세계에 예술은 없다. /@@19OT/1317 2025-03-12T05:54:18Z 2025-03-07T16:56:56Z 예술은 영혼이 갈리는 일이다. 이곳에도 저곳에도 머물지 못해 영혼이 갈려버린 이들이 정착한 영토, 예술. &슬롯 사이트;일상&rsquo;은 감정의 마름이다. 감정의 마름은 고립이며 물질이며 질식이다. &슬롯 사이트;예술&rsquo;은 감정의 넘침이다. 감정의 넘침은 혼란이며 불안이며 충동이다. 감정이 메마른 자들은 물질 속에서 고립되어 질식할 것이다. 감정에 휩쓸려 가는 자는 혼란 속에 불안으로 충동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jL-e0ndAA3YvMo9lNPSV5IU_9F0.jpg" width="500" / [철학수업]'나'의 물질, '나'의 기억 - 베르그손&nbsp;『물질과 기억』해설 수업 /@@19OT/1318 2025-03-05T09:23:41Z 2025-03-04T23:59:02Z 베르그손의&nbsp;『물질과 기억』쉽게 읽기 -『물질과 기억』해설 수업 -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베르그손 입덕 여행 '해설서' 너머 '일상서'로, '이해' 너머 '터득'으로 베르그손의 &lt;물질과 기억&gt;은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책입니다. 적절한 가이드 없이 직접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lt;물질과 기억&gt;을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ouqrW7guFUH0nr9VRkgSusbAxS4.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