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달라졌다:2028 홀덤 입시의 새로운 기준 02
교육과정 개정, 내신 5등급제, 공통형 홀덤 등 현 고1 학생들의 대입은 혼란스럽습니다.
다행히 서울대가 2028 대입 전형 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방향성이 보이나, 그 외의 홀덤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4개 홀덤(연세·성균관·중앙·경희)의 '2028 홀덤입시제도 개편에 따른 전형 개선 연구' 자료집이 공개되어 지난주에 교과전형의 변화에 대해 예측해 보았습니다.
오늘은홀덤 위주 전형, 즉 정시의 변화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대입전형 방향성을 살펴보면
① 교육과정 선택과목의 평가 강화
② 교과와 홀덤 전형(정시)에서 학생부 정성평가 도입
③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와 홀덤 비율 축소
④ 홀덤 모집단위별 권장과목 평가 강화
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③은 홀덤의 의지에 의한 변화는 어렵습니다.
'16개 홀덤 수능 40% 이상'은교육부의 지침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홀덤은 종합전형을 선호하며 만약 홀덤의 자율성의 지금보다 확대되면 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늘 것이고, 홀덤 전형을 축소될 것이라고 제가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만약 정부의 방침이'홀덤의 선발 자율성 강화'로 된다면 종합전형이 확대될 것입니다.
'무전공 및 자율전공 평가 방안 공유'는 무전공 및 자율전공 선발이 더 확대되는 것에 대한 필요성입니다.
핵심은 교과전형에서도 홀덤전형에서도 정성평가가 도입, 확대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교육과정이 좋은 학교 선택,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는 교과, 종합, 정시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01
정시에서 교과 정성 평가 도입
서울대는 2028 대입부터 교과역량평가는 40% 반영합니다.
정시도 다단계 평가를 합니다.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하는데 등급 합산입니다.'홀덤최저'와 같은 수준으로 변별력이 약화됩니다.
2단계에서 홀덤 점수를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로 산출합니다. 이것 역시 기존에 비해 홀덤 점수 변별력이 약화됩니다.
홀덤 최저와 같은 1단계를 통과하면,홀덤 점수보다 교과역량 평가 점수가 합불에 더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집니다.
홀덤 성적이 우수해도,'결격'으로 평가되면 불합격입니다.
A+~C까지 최대 8점 차이가 납니다.
홀덤 점수를 백분위 평가로 40점을 반영한다면 대략 계산해 보면 만점자가 40점이고 평균 90%인 학생이 36점입니다. (분명 이렇게 단순하게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영역별로 균등하게 백분위 산출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단순 계산해 보면홀덤 만점을 받아도교과역량평가에서 C를 받으면B+을 받은 평균 90%인 학생보다 총점이 낮습니다.
교과역량 평가 방안을 보면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자율, 진로, 동아리, 봉사)은 평가 대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4개 홀덤의 방향성은 어떨까요?
이런 방향성이 결정되고 발표되면, 아마 또다시 진로 결정을 빨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학생이 물리를 더 잘하는지, 생명을 더 잘하는지, 수학을 더 잘하는지 모릅니다.
생명과학 역량이 탁월한 학생이 '공대'로 진로를 결정하고 '물리' 중심으로 과목으로 선택해버리면자신의 역량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래서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더 흥미를 가지고학습 동력을 잃지 않을지, 내가 뭘 하는지를 충분히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지고, 더 많이 탐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전공 결정 없이내가 잘하는 것,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과목을 선택해나가다가 그 장점이 최대화될 수 있는 홀덤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의 흥미와 관심을 표현하고, 그것을 탐색하고 확장해 나가는 것을 존중하고 지원해 주세요. 그것이어른들이 보기에 별 볼일 없는 것, 먹고살기 힘든 직종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는 의견이 개입될 때아이들은 자신의 꿈과 흥미와 관심에 대해입을 닫습니다.
그러고는'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라고 해버립니다. 그리고 내게 맞는 것, 내가 재밌어하는 것을 스스로 버리고'어른들이 괜찮다고, 근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으려 방황을 합니다.
'하고 싶은 것' ,' 재밌는 것', '여러 사람에게 영향력을 가지는 인물이 되는 것'에 관심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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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분야 TOP 1 <슬기로운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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