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보다 좋은 북마카오카지노 장소
[교보문고보다 좋은 북마카오카지노 장소]
안녕하세요?
최근 에세이 <여행의 위로를 출간한 작가 이해솔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출간 초기에 교보문고 기준 '여행 카테고리' 일일 베스트셀러 1위도 찍어보고 그 후에도 꽤 오래 10위권 이내에 있었네요. 책이 두 권에 불과한 신인 작가로서는 꽤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책을 내고 나면 북마카오카지노를 어떤 콘셉트로 할지 그리고 어떤 장소에서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재작년 <나는 왜 산티아고로 도망갔을까를 출간했을 때는 국내의 거의 유일한 산티아고 순례 콘셉트 카페였던 '카페 알베르게'의 폐업 소식을 접하고 카페가 폐업하기 전에 해당 장소에서 꼭 북마카오카지노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20명 정도가 와주셨고 예상대로 독자분들과의 소통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솔직히 교보문고에서 북마카오카지노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로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북마카오카지노를 해보는 경험은 모든 작가가 꿈꾸는 소중한 경험이니까요. 실제로도 출판사를 통해 교보문고에서 30명 정도 참석 가능한 북마카오카지노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부 일정을 조율하다가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문득 5개월 전쯤 봤던 유튜브 영상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손님 앞에서 펑펑 울어, 빵 100개 노쇼.'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영상이었습니다. 뉴스에도 꽤 대서특필 됐었죠. 녹화된 CCTV영상에는 악성 노쇼 피해를 당하고 우는 카페 사장님이 나오고 있었어요. 소규모 카페였고 더더욱 노쇼를 당한 빵 100개와 음료 50잔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때 제게 기막힌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북마카오카지노를 여기서 하면 어떨까?'
교보문고에서 북마카오카지노를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건 저의 명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카페에서 북마카오카지노를 진행하게 되면 북마카오카지노 참석자분들께 맛있는 빵과 음료도 드릴 수 있고 카페 사장님께도 도움이 될 게 분명했어요. 그리고 저도 보다 의미 있는 북마카오카지노를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고요.
곧장 전화를 걸어 카페 사장님과 일정을 조율했고 30명이 한 번에 들어갈 공간은 없지만 10명 정도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어요(저와 도와주실 사회자 포함 10명이에요).
4~5번째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장소가 북마카오카지노를 하기에는 협소하기는 합니다. 사장님께서도 괜찮으시겠느냐고 계속 걱정하실 정도로요. 하지만 참석자분들과 더 밀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결국 교보문고 대신 이곳에서 3일에 걸쳐 북마카오카지노를 다른 콘셉트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러면 원래 계획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30명 규모로 북마카오카지노를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5월 10일(토) 2시~3시 반
'<여행의 위로 북마카오카지노'
5월 14일(수) 6시 반~8시
'여행지에서 위로받았던 순간들'
5월 21일(수) 6시 반~8시
'되찾은 나의 자아'
5월 10일은 <여행의 위로 책 전체를 다루고 나머지 일정에는 이번 책의 메시지들을 콘셉트로 삼아 진행하려 합니다. 각 일정마다 8~9명의 참석자만 한정적으로 모시려 하고요. 함께 카페 사장님에게 힘도 드리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참석비는 1만 원입니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저에게어떤 날짜에 참석하고 싶으신지와 성함을 제안 메일로 알려주시면 계좌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복 참여도 가능합니다.
참석비는 오직 참석하신 분들의 빵값과 음료값으로만 쓰입니다. 혹시 '노쇼'나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시게 되어도 돌려드리지 않고 참석하신 분들의 다과 값으로 쓰일 예정이니 신중히 신청부탁드립니다.
<여행의 위로 책은 현장에서 20권 정도 현금으로 판매합니다. 제가 사인도 해드리고 해당 구입비 역시 그 금액만큼 가실 때 빵과 음료로 포장해 가실 수 있게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각 주제에 대한 세부 콘셉트와 내용은 곧 다른 게시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북마카오카지노를 통해 송파구 삼전역 인근 카페 '우노비 커피'에 위로와 응원을 전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상세 콘셉트와 세션별 내용은 곧 다른 게시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