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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노하 Norway Jan 08. 2025

2024 글벗들의 글을 WBC247 모았습니다.

진짜 책을 쓰게 되다니!

24년 글쓰기는 어떠셨나요? 저는 <아티스트 웨이 책 한 권을 시작으로 시작한 글쓰기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25년을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WBC247 장롱 작가의 도전!
23년 3월, WBC247 작가 승인을 받은 후 무려 5년 동안 잠자고 있던 WBC247를 깨웠습니다. 매주 1회 셀프 연재를 스스로 약속하고 매주 일요일 글을 발행했지요. (그때는 WBC247 연재 서비스가 없었어요.) 누가 한 명이라도 내 글을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한국에 있는 제자들을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제자들이 고맙다고 인사해 주었을 때는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어떤 날은 절절하게 진심이 닿기를 소망했고, 어떤 날은 심심풀이 땅콩 같은 글이길 바라며 우표 없는 편지를 10개월간 썼습니다.

그 후에도 우연히 타국에 있는 글벗 한 분과 매주 편지글을 나누었습니다. 글벗의 블로그에 편지가 도착하면 저는 그 편지에 대한 답을 쓰고, 두 편의 편지글을 모아 WBC247에 발행했습니다. 매주 글을 쓰니 행복하더라고요. 그렇게 23년 한 해를 보냈습니다.


꾸준히 쓸 수 있는 힘은 뭘까?

24년이 시작될 때, 저는 다시 막막해졌습니다. 고장 난 솜사탕 기계 앞에 선 아이처럼 WBC247만 보면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글은 쓰고 싶은데.... 계속 글쓰기와 발행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스스로 낸 결론은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 혹은 내가 글을 쓰게 만들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은근슬쩍 손을 내밀었습니다. <아티스트 웨이 책을 함께 읽던 북클럽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지요. <아티스트 웨이의 저자 줄리아 카메론은 아티 여정을 디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창조적인 일을 꾸준히, 잘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전자책을 쓰면서 만났던 초기 멤버들은 이미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었고, 저는 그분들을 도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후 WBC247 작가 되기 스터디가 인연이 되어 새로운 멤버들이 소소하게 합류하시면서 지금의 글쓰기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글쓰기는 용기다."

"글쓰기는 실력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우리는

"꾸준히 함께 쓴다."

"각자의 글, 나다운 글을 쓴다."

"서로 쓸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의지한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글쓰기와 관련된 일을 참 많이 했습니다. WBC247 연재하기, WBC247 북 만들기,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글쓰기 스터디, 전자책 만들기 등.


작년에 쓴 저희들의 글은 WBC247를 통해 공저로 출판될 예정입니다. 공저 책에는 작가님들의 모닝 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팁도 함께 실릴 예정이고요. 각자의 아티 여정을 담은 개인 전자책은 큐리어스 플랫폼에도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공저 프로젝트 (뉴아티 작가팀 WBC247)


25년에도 글벗들과 함께 글을 써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글을 씁니다. 그러나 그 글들은 함께 하는 여정 속에 존재합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기획했습니다.


아티 여정과 WBC247 스터디 모임은 그 시작입니다. 이제 첫 발걸음을 신나게 내디뎌 볼까 합니다. ^^


글벗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용기 내서 여러분에기 어울리는 글벗을 찾으세요! ^^


<아티스트 웨이 책 맛보기, 실천과제 워밍업 챌린지 (2주): 1월 11일 새벽 6시 줌


WBC247 작가 스터디 모임 (무료 카톡방 - 정원 50명 마감 후 종료) : 1월 12일 저녁 8:30분 줌


미니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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