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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니 Feb 08. 2025

솔카지노 받는 농부.

'솔카지노 받는 농부'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살 수 있는데 뭐 하러 받나?

아니면, 솔카지노 안 받는 농부도 있나?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솔카지노을 살 수 있습니다.

아는 작물, 모르는 작물... 엄청 다양한 솔카지노이 판매되죠.

봉투에 든 솔카지노 양이 부담스러우면 모종을 살 수도 있습니다.

장흥읍 5일장에 나가면 잘 키워진 모종이

품목과 품종에 따라 한 개 몇 백원부터 몇 천 원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많은 농부들이 모종이나 솔카지노을 사서 농사짓습니다.



솔카지노


그렇지만 일부 농부들은 농작물의 솔카지노을 받아 이어갑니다.

대부분 '토종 솔카지노'이라 불리는 오래전부터 그렇게 이어져온 품종들입니다.


솔카지노을 받는다는 것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콩이나 팥처럼 먹는 것이 곧 솔카지노이 되는 작물은 쉬운 것이고

상추, 아욱 등은 꽃 피고 져서 솔카지노 맺기를 기다렸다가

털어 솔카지노을 골라내고 말리고 보관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배추와 무 같은 것은 솔카지노 받을 것을 잘 저장했다가

봄에 다시 심어 솔카지노을 받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일만 번거로운 게 아니라

한 작물 재배가 끝났으면 다음 작물을 심어야 하는데

솔카지노 받을 걸 남기면 그 자리에 다른 걸 심지도 못합니다.



솔카지노


이렇게 번거로운데도 굳이 솔카지노을 받는 것은

그들이 한반도에서 오래 이어져 적응이 된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기후환경이 변해도 잘 적응해 주리라 기대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씨앗을 살 수 없게 됐을 때에도 농사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 기업, 국가 간 문제 등으로 솔카지노의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지거나

아예 살 수 없게 됐을 때에도 농부가 씨앗을 가지고 있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으니까요.


솔카지노에 진심인 각시를 위해

내신랑 천일동안 님이 솔카지노 보관 상자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직은 농사를 잘 못 지어서 솔카지노을 잃는 경우도 있고

맛도 못 보고 겨우 솔카지노만 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내 씨앗은 내가 받아서 농사짓는다는 자부심 가진 농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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