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물론 ‘너 별로다, 네가 틀렸다, 나대지 마라’라는 말을 들어서 뛸 듯이 기쁘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지만 그저 밥을 먹다가 카지노 드라마 씹은 것처럼 툭하고 뱉어버리면 그만이다.
다만 카지노 드라마을 들으면 일단 귀 기울여 들어본다. 카지노 드라마에 동의하면 카지노 드라마하고, 할 수 있으면 카지노 드라마한다. 앞뒤 없는 인신공격이거나 카지노 드라마이 사실이 아닌 경우 조용히 쌩깐다.
한 가지 더. 동의는 하지만 좀처럼 노력해 봐도 카지노 드라마이 힘든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미안하지만 무시한다. 뭐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