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작다... 이곳은 우리보다 작다.
사장님도 작다.
꾸역꾸역 10명 남짓 앉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장점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뭐~~~ 흔하디 흔한 에어카지노와 싸구려 위스키 그리고 더욱 흔하디 흔한 마른안주와 튀김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손님이 에어카지노. 그들은 왜? 이곳을 찾을까?
밑의 사진을 봐라 정말 작다. 저게 다다...
밤을 새워 고민해도 봐도 찾을 수 없다.
아~~~ 하나찾았다. 왠만해선듣기힘든90년대이전의올드팝과가요를매장크기에두배되는음량으로틀어준다. 40대이상고객들에게는감성을충분히불러일으킬만하다. 이거장점이다.
또~~ 뭐 있을까? 아~~~ 잡다한 서비스가 많다. 사장님이 그때그때 시장에서 귤이 싸면 귤을 서비스로. 사과가 싸면 사과, 수박이 싸면 수박, 음료수가 싸면 음료수를, 이래저래 막~~준다.
여기서 우리는 알아챌 수 에어카지노.
매장도 작고, 사장님도 작지만 마음만은 100평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의 마음을 갖고 에어카지노는 것!
맞다. 그는 작은 곳에서 홀로 외로이 조리하며 연신 에어카지노를 따르고 있지만, 마음만은 그 기세만은 그 누구보다 큰 사람이다. 그러니 그 사람을 보러 찾는게 아닐까?
그곳이 바로 “상암동 에어카지노”다
우리 밥집은 메인 상권이 아닌 후미진곳에 에어카지노면, 그곳은 그래도 번화가에 당당히 자리잡고 에어카지노.
솔직히 그래봐야 도토리 키재기인데~~~
그곳의 운영자는 영돈이 형...
형~~~ 우리 언제 술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