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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화작가 김동석 Apr 05. 2025

노래하는 고양이!-9

상상에 빠진 동화 0479 애니타임 카지노 귀신!

9.애니타임 카지노 귀신!




비 오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쓰고 춤추던 어린이들 덕분에 그릇 가게에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가 다 팔렸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도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구하기 위해 시장 곳곳을 찾아다녔어요.

특히

성질 고약한 팅팅은 그릇 가게에 숨어 들어가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훔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릇 가게에서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찾을 수 없었어요.


"히히히!

두 녀석들이 사는 곳을 아니까.

몰래 가서 훔쳐야겠어."


성질 고약한 고양이 팅팅은 장미아파트 담을 넘었어요.

아파트 뒤로 이어진 골목길을 따라 걸었어요.

전봇대 뒤로 난 작은 구멍만 통과하면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쓰고 다니는 낑깡과 삐삐가 사는 구역이었어요.


"자고 있겠지!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만 훔치면 되는데.

하나만 훔칠까!

아니야.

두 개 다 훔쳐야지.

히히히!"


상질 고약한 고양이 팅팅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어요.

슬그머니!

팅팅은 전봇대 뒤로 난 구멍으로 들어갔어요.



애니타임 카지노그림 나오미 G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학교 가는 아이들 머리에서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가 햇살에 반짝반짝 빛났어요.

아이들은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가지고 장난치며 노래 부르며 신났어요.


"하하하!

것이 더 많이 찌그러졌어."


영수는 찌그러진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가 좋았어요.

그런데

찌그러진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모자로 쓸 수 없었어요.


"히히히!

망치로 펴봐.

그럼

다시 쓸 수 있을 거야."


진수가 말했어요.

어젯밤 찌그러진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망치로 두들겨 펼쳤던 경험을 말해줬어요.


"아니야!

찌그러진 애니타임 카지노가 좋아."


영수는 머리에 들어가지 않는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머리 위에 올린 뒤 걸었어요.

몇 발 자국 가면 영수 머리 위에서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가 바닥에 떨어졌어요.


"영수야!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찌그러뜨리면 어떡해.

소중하게 생각해야지.

오늘 밤에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귀신이 나타나 널 혼내줄 거야.

조심해!"


영희는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자꾸 떨어뜨리는 영수에게 한 마디 했어요.


"히히히!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귀신이 나타나면 좋겠다.

내가 너희들 애니타임 카지노도 찌그러지게 해달라고 부탁해야지."


영수는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귀신을 만나고 싶었어요.


"시끄럽다!

애니타임 카지노를 찌그러뜨리면 어떡해."


학교 앞 문방구 주인이었어요.

아주머니는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두드리며 학교 가는 아이들이 싫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것도 모르고 학교 교문 앞에서 더 시끄럽게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를 두드렸어요.


"누가 시작한 거야!

예쁘고 멋진 모자도 많은데 애니타임 카지노 쓰고 학교에 오다니.

웃겨!

선생님들은 아이들 걱정도 안 하는가 봐."


문방구 주인의 잔소리가 아이들이 두드리는 노란 애니타임 카지노 소리에 노래처럼 들렸어요.

문방구 주인은 가게 안 벽에 걸린 예쁘고 멋진 모자를 팔지 못해 속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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