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0 전 카림토토에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 깜빡이 켜고 들어가세요
자기소개, 퇴사 사유 그리고 지원동기.
카림토토 입풀기 3종 셋트 질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나의 이력 및 경험에 대한 스캐닝 (지이잉)이 시작됩니다.
인터뷰 속도가 나기 카림토토하죠.
우리 입장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에요. 내가 한 일은 내가 가장 잘 알죠. (그리고 긴장도 풀려있고요)
그러나 카메라 너머 카림토토관(카림토토어) 입장을 고려해줘야 해요.
1차 스크리닝 폰 카림토토를 진행하는 채용팀 리쿠르터는 우리가 어느 정도 하이어링 중인 포지션에 핏이 맞다고 보았기에, 1차 카림토토에 초대했을 거고요.
그러므로 나의 이전 카림토토과 경력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를 했을거에요.
또한, 리쿠르터는 해당 포지션에 최대한 적합한 후보를 올려야하는 의무가 있기에 우리의 레주메를 상대적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죠.
하지만 2차 카림토토에서 만나는 실무진의 경우, 레주메 각 문단의 머리글만 훑고 왔을 확률이 높아요.
이를테면, 어떤 회사에서 어떤 롤로 일했는지.
에듀케이션 백그라운드는 뭔지.
그리고 리쿠르터로부터 올라온 코멘트 즉, ‘2차 라운드로 보낸 이유’ 서머리를 훑었을거고요.
“너무 바빠서 네 CV 보질 않았어. 지금 좀 확인할 테니까, 네가 누구인지 좀 먼저 알려줄래?”
최종카림토토에서 뵌 인도 출신 실무진 분이었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007 가방 들고 UN 사무총회 가야할 것 같은 포스…
나에 대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끔 전 카림토토에서 나의 업무 책임, 즉 ‘리스폰서빌리티’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야합니다.
이번 주 우리가 미리 연습해볼 부분은 ‘살짝 프로페셔널한 영어 표현’으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기 입니다.
카림토토 경험이 쌓이고 난 후부터는, 요 질문을 받으면 재직했던 부서의 사이즈를 먼저 그려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전 카림토토에서 맡았던 업무를 속사포처럼 내뱉지 말고
(긴장하면 그렇게 됩니다. 제가 자주 그랬어요 ㅋㅋㅋㅋ)
재직했던 부서의 규모와 스카이라인 체계를 그려줍니다.
예를들면,
“부서장님 1분, 팀장님 1분, 시니어 스탭 3명, 그 중 한 명은 저였습니다. 그리고 6명의 스탭으로 구성된 조직이었습니다.”
본인이 했던 업무를 스타카토처럼 ‘쉬운 영어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합니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하루 딱 5분만 ‘영어카림토토 미리 준비하기’에서는 급발진 하지 않고, 속사포처럼 내뱉지 않고, 근무했던 부서의 규모와 스카이라인 체계를 먼저 그려주는 연습을 해볼게요.
간단하쥬?
“Sure, I would be happy towalk you through my responsibilities.
In the Operations Team at LALALA Company, we hadone manager, two assistant managers includingmyself, and about 10 Korean and Japanese-speaking staff.”
“Sure”로 천천히 카림토토해보세요.
근무했던팀 이름과회사 이름을 먼저 언급해주세요. (카림토토관이 모를만한, 소규모 국내 에이전시였을 경우, 이러한 점도 언급해주세요)
그 팀의스카이라인 체계를 그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