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산다 집을 산다] 완결 후기
안녕하세요. 조니워커입니다.
1월부터 시작한 15주 간의 여정이 드디어 마무리되었네요. 주간 연재는 처음이라 매주 마감에 쫓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무척 뜻깊었습니다.
…라는 건 공식 멘트고, 사실 쫄려서 매주 목요일이 다가오는 게 너무 싫었어요ㅋㅋㅋ
화요일쯤부터 초조해지고 수요일엔 끙끙대며 글을 쓰고 목요일에 마감하고 나면 홀가분해지고. 이런 과정을 15주 간 반복했네요. 이제 마음 편히 목요일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날 것의 진심..)
힘든 연재를 펑크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멤버십 구독자분들 덕분입니다. 솔직히 10명도 신청 안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목표를 10명으로 잡았었는데 그보다 몇 배의 인원이 구독해 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브런치스토리 팀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브런치스토리팀에 압도적 감사를!!작가들이 글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쓰기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계신지 알고 있기에 고마움이 더 큽니다.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제의를 받을 당시는 개인적으로 여러 힘든 일이 있을 때였어요. 특히 돈 문제가 생겼을 때였습니다. 글에서 썼듯이 이사를 준비할 때인데 직장에 문제가 생겨서 계획했던 자금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돈 마련하기도 어렵고, 덩달아 이직을 하느라 새 회사 새 업무에 적응하느라 또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하는 내내 힘들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역시 글을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 넘게 이어지던 글태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쓰는 즐거움을 새삼 느끼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목표로 하고 있던 소설 작업도 진도가 나가고 있네요. 상반기에 단편 2개의 초고를 완성하는 게 목표인데, 벌써 4월 중순… 매주 마감에 쫓기던 기분을 되살려서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아, 지금은 이사를 잘 마치고 전셋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살고 있습니다. 벽에 못을 박지 못해서 꼭꼬핀을 달고, 이전 세입자가 곰팡이 가득하게 살던 욕실에 곰팡이세제를 팍팍 뿌려서 힘들게 청소하고, 타일이 깨져있는 게 혹시 우리 탓으로 오해받을까 봐 입주하며 미리 사진 찍어서 증거(?)를 마련해 놓고…. 오랜만에 세입자의 마음을 느끼고 있어서 새롭네요. 그래도 이사 온 동네의 벚꽃길이 참 아름다워서 여기로 이사오길 잘했다 생각하며 행복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런치북 [[연재 프리카지노북] 집에 산다 집을]는 멤버십 구독자분들에게만 공개되는 콘텐츠인 만큼, 혹시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4월 13일(일)까지 멤버십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5월 13일까지 읽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브런치 작가 블랙잭을 확인해 주세요)
저 역시 이제 연재가 끝났으니, 읽어보고 싶던 다른 작가님의 글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멤버십 구독해서 읽어보려고요.
제 다른 소식이 궁금한 분들은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와주셔도 됩니다. 버려진 인스타그램 계정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요즘은 책 리뷰를 간간이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20권 넘게 책을 읽었는데 리뷰는 아직 2개밖에 안 올라간 게 반전..ㅋㅋ 이것도 연재가 끝났으니 성실히 주 1회는 리뷰를 올려보려고요.
유랑선생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님이나 정재경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님처럼 매일 쓰는 삶을 실천하는 분들께 정말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두 분과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와의 만남 때 직접 뵙고 이야기 나눈 게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저보다 몇 배는 바쁜 삶을 사는 분들도 그렇게 성실히 글을 쓰고 계신데, 난 뭐가 바쁘다고 징징댄 건지 원….
후기는 마음껏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입양한 저희 집 상전들의 사진을 보여드리며 인사드릴게요.
아름다운 봄날 한껏 즐기시며 매일 소소한 행복을 쌓아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