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 순간을 - 함께 사는 세상공감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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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지노(老人)'은 생애 주기(Human Life Cycle) 후반부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일반적으로 인간이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기본값'이다.여기에 '어른'이라는 인격(人格)을 두텁게 올리는 일이 중요하다.
내가 정의(定義)하는 인격의 프리카지노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kyrene/34).
요즈음 무심코 던지는, '어른은 없고 프리카지노만 있다'는 말은 인간존재에 대한 무례(無禮)이다.
자신이 경험한 단편적인 일부 프리카지노의 행태를, 프리카지노세대 전부로 일반화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에 가깝다.
프리카지노을 폄훼(貶毁)하기보다는 격(格) 있는어른으로 나이들기를스스로 애쓰면 될 일이다.
'요즘 애들은 도무지 싸가지가 없어'라고 몰아붙이는 말 역시 유사(類似)한 맥락이다.
프리카지노은, 독선(獨善)에서 벗어나 세대(世代)를 아우르는 인문·교양에 적응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프리카지노도 청년도, 그대가 보기에 마뜩잖은 사람이 바로 그대의 모습일 수 있다.
프리카지노은청년 시절을 돌아보고, 청년은 다가올 노년기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일생을 치열하게 살며 자신의 분야에서 체득(體得)한 프리카지노의 경험과 지혜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 나갈 젊은이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賞)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罰)이 아니다" (이적요의 대사, 영화 『은교』, 2012).
※ 싸가지: ‘싹수’의 방언(출처: 우리말샘)이며, 사람에 대한 예의나 배려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