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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재테크 Sep 02. 2024

헌집 줄게 새집 1+1 다오

살면서 돈 버는 바카라 용어 재개발의 매력 -재아-

나는 4살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결혼 후 시댁 근처에 살았고 친정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아들은 친정에서 돌봐주셨다.


그렇게 왔다 갔다 힘들어하던 어느 날, 그냥 다 같은 집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다른 층, 다른 입구, 다른 부엌이면 OK)


복층빌라 혹은 깨끗한 단독 전세를 구하러 다니던 중 운명처럼 한 부동산에 들어갔다. 대지 51평의 2층 아주 오래된 단독주택인데 바카라 용어 사업시행인가 직전이었다. 시공사 선정 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앞두고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집주인인 노부부는 바카라 용어을 반대하다 결국 진행되니 이사를 가고 싶다고 하셨다. 워낙 큰 물건(대지 평당 2000만원)이라 거래가 될 듯 말 듯 하던 차에 우리가 발견했다.


자금 문제와 집이 너무 좁아지기에 어머니는 주저하셨지만 내가 밀어붙였다. 가치판단을 했고, 그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친정 부모님 바카라 용어를 전세주고 받은 전세금, 우리가 살던 집 전세금을 몽땅 합쳐 자금을 마련했다.


바카라 용어


이곳은 단독주택 주인들이 하도 반대를 하니 결국 조합측에서 특혜를 준다고 했다. 그 유명한 1+1이다. 단독주택 바카라 용어들은 기본 24평 외에 하나를 더 분양받을 수 있다. 우리집은 35평 하나를 더 분양받을 자격이 주어졌다.


2015년 1월 드디어 이사. 계약하고 중도금 내고 이사하는 2-3개월 사이에 감정평가와 바카라 용어분양신청(전주인이 대리해 줌)이 마무리됐다.


감정평가 결과 우리집이 코너에 있고 잘 지은 집, 잘생긴 땅(?)이라 후하게 받아서 11억 4천, 매수가보다 1억원 이상 더 받았다. ‘적어도 1억은 이익이네’ 하고 있었는데 주택 바카라 용어은 비례율이라는 것이 있어서 조합 추정 비례율 122%를 곱해 최종가가 산정된단다. (지금은 더 높다)


그렇게 11억 4천 X 1.22 거의 14억 원에 육박하는 감정을 받았다. 또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좋은 분위기로 일반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서 바카라 용어 분양가가 매우 낮게 책정됐다. 결국 아파트 두 채를 받아도 들어가는 추가분담금은 5,000만원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


10억 5,000만원으로 24평, 35평 바카라 용어를 갖게 되는(보수적으로 잡아 입주 시 7억5,000 만원, 9억5,000 만원) 아름다운 결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가치를 잘 판단해 보았기에 도전해 볼 수 있었다. 1월에 들어간 집은 벌써 이주를 시작해 현재 이주비를 받고. 부모님의 이전 아파트도 정리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지역의 단독바카라 용어을 또 매수해 이사한 상태다.


다만 무턱대고 바카라 용어 재개발이 좋구나 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있다.




1. 바카라 용어과 재개발은 다르다


바카라 용어과 재개발이 막연하게 규모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수익의 결과에서 많은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바카라 용어의 주체는 조합원이고 재개발의 주체는 국가다. 이에 따라 조합원의 자격이 다르다. 바카라 용어은 제대로 된 집을 가져야만 자격이 주어지지만. 재개발은 불법건축물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안고 가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바카라 용어, 재개발 수익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되고, 기간도 길어지게 만든다. 심지어 재개발은 수익성 악화로 엎어지기도 한다.


바카라 용어


2. 지분제와 도급제


예전 주택 바카라 용어은 지분제가 대부분이었다. ‘나 이만큼 땅이 있고 이거 줄 테니 바카라 용어 사업회사 시공사 너희가 다 알아서 해’가 지분제다. 하지만 요즘 바카라 용어은 도급제다. 도급제는 ‘조합에서 엄청 많은 일을 할 테니 시공사 너네는 집만 지어줘’를 말한다.


예전 지분제에서는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면 다 똑같이 취급해서. 어느 동 어느 층의 집을 사든 추가 분담금을 비롯해 신경 쓸 것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카라 용어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고자 같은 아파트라도 동·층에 따라, 또 위치와 상태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게 된다.


즉 동향 동의 1층과 남향동의 로얄층은 감정평가에서 차이가 나고, 심지어 추가분담금에서도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니 바카라 용어 주택 투자를 하려면 가격차가 크지 않은 경우 좋은 동 좋은 층을 매입하는 것이 좋다.



3. 등잔 밑이 어둡다. 내집 앞부터


이 물건은 친정집에서부터 불과 100m 떨어진 아파트 쪽문 바로 앞 단독주택이었다. 바카라 용어을 한다는 말만 무성했고 실제로 되겠어? 하고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그만큼 진행되고 있었는지 부동산을 들어가보기 전까지 꿈에도 몰랐다.


심지어 그 동네 근처 사는 직장동료도 우리가 이사를 들어가서 5-6개월 만에 이주할 때까지도 저게 설마 되겠어? 하는 분위기였다. 이주 관련 플래카드가 붙어서야 부랴부랴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미 이주가 시작돼 값은 크게 올라버린 상황이 됐다.


바카라 용어


4. 서울시 정비사업 정비몽땅 (http://cleanup.seoul.go.kr)


주로 정보를 얻은 곳이다. 바카라 용어 절차를 잘 파악할 수 있고, 어느 동네에 뭐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다.

절차를 보고 적절한 때에 들어가서 수익을 내면 된다. 통상 이주할 때 한번 크게 오르고, 입주할 때 한번 크게 오른다.



5. 아파트 바카라 용어 먹을 것이 없다?!(용적률)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용적률은 전체 땅 대비 건물의 총 연면적이다.


이미 고층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높아서 바카라 용어이 된다 해도(용적률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지 않은 한) 별로 수익 날게 없기는 하다. 그래도 잘 연구해서 옥석을 가려내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위 글은 행복재테크 칼럼니스트 재아님의 과거 경험담을 재편집했습니다.


<재아님 투자스토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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