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어쩌다 유튜브]
좋아서 하던 일이 일상이 되고,
살려고 하던 일로 호흡,생존이 되더니,
툭툭 던져 쓴 글들이 모여
어쩌다 ...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작심하고 쓰지 않았고
비장하게 운동한 게 아니라
더욱 잘 된 건가 싶다.
유튜브에
그것도 슬기로운 오월벳 채널
그야말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싶을 지경이다.
최선을 다하는 이를 가만두지못하는
세상에 실망하고 낙심하기를 거듭한 2024.
이정도의 설렘이면
그래, 이미 보상받았다.
이제 시원~~하게 한바탕
울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