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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다마인드 Jan 10. 2025

돌직구벳 115

250110

라운 |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돌직구벳 팀이 달라진게 느껴진다.

성장은 한걸음씩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한 번의 큰 점프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팀은 이번 주, 엄청나게 큰 도약을 했다. 새해의 힘일까? 돌직구벳의 폭, 회고의 깊이, 고객에 대한 이해. 깜짝 놀란 적이 많다 (아무 좋은 의미에서).


이번 주 회의와 논의에서 나왔던 아이디어들은 평소보다 훨씬 깊고 넓었다.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넘어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들이 있었다. 또한 회고에서 팀원들의 질문과 성찰의 수준이 눈에 띄게 깊어졌다. 단순히 잘했다 혹은 못했다를 나누는 돌직구벳 아니라,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객을 사랑돌직구벳 모든 팀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고객이 질문이나 문의를 할 때, 피드백을 줄 때, 고객의 문맥을 이해하고 우리 제품의 기능을 훨씬 뛰어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팀이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해 돌직구벳 게 느껴진다.


이런 도약의 순간은 팀의 에너지와 방향성이 정확히 맞아떨어질 때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동안의 작은 노력들이 결국 커다란 도약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고, 이 도약이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다음 주에는 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우리가 새롭게 확장한 생각과 이해를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옮기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의 팀이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일다 |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이번 주에도 역시 스모어와 카나페를 왔다갔다 한 시간이었다. 특히 스모어는 여러 오류 수정 요청이 있어 다 해드리고, 카나페도 공유하면 한번더 기능과 현수 님이 잘 만들어주신 새로운 어드민 페이지의 배포를 앞두고 있다. 다음 주면 현수 님은 출국하셔서 이제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체크인&체크아웃 구글밋 배경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에 소영 님이 우리 도다마인드 팀에 합류하셨다. 입사 축하드립니다! �


2. 자랑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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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예 |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나는 한 게임을 할때 그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120%즐겨야 성이차는 유저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시간과 체력을 많이 투자해야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바로 ‘공략법’을 찾아보는거다. 이 세상엔 다양한 고수들이 많다. 내가 전혀 가보지 못한곳을 발견하거나, 아이템의 신박한 사용방법 등 그들이 올려주는 정보들을 보고 실행해보면서 내것으로 만들고 비로서 ‘고인물’이 되어가는것이다. 공략법을 찾지 않고 튜토리얼만 따라 게임을 진행한다면, 메인 퀘스트만 깨는 평범한 유저가 되어버리는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걸 왜 업무에 적용하고 있지 않았을까?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뭔가 진척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의 결과물과 고민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았다. 게임에서도 공략법을 보기 전 까진 맵에 그런곳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법이다. 그렇게 이상한 길만 돌면서 오르지 않는 완료 퍼센테이지만 하염없이 보고있던것같다. 메인퀘스트를 하며 쌓아온 정보들속에 힌트들이 많았을텐데 이를 그냥 지나친돌직구벳다.


그래서 다시 타임라인을 내가 여태 진행해온 브랜딩 여정들속에 내용들을 하나씩 공부한 내용과 짜맞추며 정리해가고 있다. 여태 나는 평범한 유저 즉 그저 ‘실무 중심적인 디자이너’였던것 같다. 원래 평범한 유저들은 고인물들을 보며 나랑 별반 다르지 않네 나도 밥먹고 게임만 하면 저렇게 될껄? 생각한다. 물론 고인물들은 밥먹고 게임만 할돌직구벳다. 그치만 일반 유저와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훨씬 효율적이게 사용할돌직구벳다. 내가 생각하기에 업무적 관점에서 고인물은 ‘생각하는 디자이너’이다. 생각하는 디자이너되는것은 어렵지만, 되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았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일다님이 레오에게 캣파춥스를 선물해주셨다! 항상 레오가 너무 좋아돌직구벳 선물을 주셔서 신기하고 감사드린다.ㅎㅎ


내가 할 수 있는건 영혼을 담아 최고의 인증샷을 찍는것뿐..!
여러 레전드 사진이 나왔지만 아래 사진이 너무 개구장이처럼 귀엽게 나와서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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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 BI Engineer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그야말로 업무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주였다. 데이터, 그로스, 헬프센터, 미팅, 워크샵 등 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허리까지 아직 말썽이라서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로 쉽지 않은 한주였다. 놀랍게도 계획했던 일들은 (물론 설 시즈널 마케팅은 조금 늦어졌지만) 거의 다 완료했다. 스모어 워크샵의 신청자는 역대급이고, 갱신률은 많이 아쉽지만 신규 결제는 늘었고, 갱신에서 잃은 만큼은 월간 - 연간으로 전환한 유저들의 연간 결제로부터 얻어낼 수 있을 돌직구벳다. 1월 설날 연휴로 인한 매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의 최대 성과는 설 시즈널 마케팅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이메일 캠페인을 준비할 때 어떤 관점으로 준비할 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었다는 것일 돌직구벳다. 기능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그로스 방향을 선택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그 상황 속의 대상들이 무엇을 원할 것인지,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루어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 부분이 명확해지니까 설 시즈널 마케팅의 문구의 방향성을 잡는데 어려움이 없어졌다. 아마 다음 이메일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1) 캠페인 진행 상황 2) 그 상황 속 대상들이 원하는 것 3) 그걸 우리가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는가의 순으로 Drill Down하면서 본문을 짤 돌직구벳기 때문에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효과적인 이메일 본문을 짤 수 있을 돌직구벳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일다님이 선물해주신 고양이 무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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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 프론트엔드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이번주에는 문서화와 소통 이 두가지에 많이 초점을 맞췄던 한 주였다.

카나페에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해 기획안을 작성하고 라운님께 공유하고 같이 회의하며 진행 방향을 정하고 이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경로가 확실히 정해지고 수정할 기능에 대해 리소스를 더 이상 쓰지 않으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이전보다 스프린트를 진행하는데 더 수월해진것 같았다.


또한 요청사항 받은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공유 드려야 하는 내용을 단순히 슬랙 스레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리한 문서와 함께 전달하니 더욱 좋았던것 같다. 앞으로도 문서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기획도 잘해보면 더욱 좋은 모습이 나올것 같다.


소통면에서는 잘 진행한 문서와 조금 더 천천히 생각돌직구벳 마음으로 요청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작업을 진행하니 잘 이루어졌던것 같다. 슬랙과 기록을 잘 남기는 것도 좋았지만 요청사항을 확실히 이해하고 진행돌직구벳 부분이 많이 도움되었다. 이제 개발을 진행하거나 다른 스프린트를 할 때도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한 후 진행할 생각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신카이 마코토 공식 하이라이트 필름 콘서트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오케스트라도 듣고 좋아돌직구벳 영화 하이라이트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다. 다시 오케스트라가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겼던 공연이였다! 12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다녀오긴 했지만 지금도 다시 생각나서 올린다 ㅋㅋㅋ



현수 | 풀스택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다음 주에 출국함으로, 이번 글이 한국에서 쓰는 마지막 돌직구벳가 될 것 같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났던 디지털 노마드들... 서핑에 빠져 발리에 가기 위해 방콕에서 스탑오버하던 이탈리아인 개발자 가브리엘, 원격으로 영어 수업을 하며 인도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던 인도계 캐나다인 히망기, 웹 디자인과 철학 논문 작성을 위해 치앙마이에서 후즐근하게 지내던 한국 친구들, 그리고 암벽 등반 유튜브를 찍으며 중동 전역을 누비던 요르단 커플까지.


자유롭게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틀에 박힌 일상을 유지돌직구벳 이들의 아이러니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도 나 역시 이제 그들과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을 떠올리니 신기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크다. 다만 이미 유라시아 전역을 여행했기에 크게 두근거림은 없는 것도 사실. (이젠 공항을 가도 설레임이 없으니까.)


한국에 있는 동안, 카나페 어드민 업무와 복불복 게임 배포 등 맡은 업무 및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 내가 없다면 생길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낭만은 있되 내가 사랑돌직구벳 일에 대한 열정이 뒷전이 되지 않도록 자유에 책임을 질 생각과 다짐도 충분히 했다.


그렇게 열심히 한국에서 지냈더니 어느순간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하늘 위로 떠나가는 비행기를 올려다보며 내가 정체되지 않고 흐르고 있음을, 안락하지는 않더라도 그렇기에 역동적이게 살아갈 수 있음을 만끽하며 무사히 출국해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 복귀하겠다!


2025년 94개띠의 운세는 운수대통이라고 돌직구벳데 그래서 그런지 이미 2025년의 시작이 나에게 너무 완벽하다. 뭐 그냥 그렇게 믿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하하

그럼, 태국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소영 | 그로스 마케터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돌직구벳

나에게 이번 주는 도다마인드에서의 첫 주였다. 한 주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고, 돌이켜 보면 나는 그 주 동안 남 모르게 움츠러들고 혹여나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눈치를 보며 지냈던 시간이 많았다. 왜 그랬을까 자책하기보다는, 나름 애써 잘 적응해보려 노력했던 내 마음이 앞섰던 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싶다.


이번 주는 주로 시즈널 이메일 마케팅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물음표 살인마처럼 궁금한 게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옆에 있는 창현님께 물어보며 조금씩 업무를 해나갔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창현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다음 주에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내가 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보고자 한다. 프로덕트와 팀의 그로스를 위해 나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하루빨리 스모어와 카나페의 유저/고객분들을 만나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프로덕트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알게 된다면, 그 또한 현재의 나에게 큰 이정표가 될 돌직구벳라고 생각한다.

* 돌직구벳 팀원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돌직구벳 금송이가 유치원에서 브이를 했다. 따흐흑.. 하지만 나에게는 전혀 해주지 않는다ㅠ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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