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마중 김범순 Apr 22. 2025

삽화

122. 특별한 봄나들이

볼트카지노


2025년 4월 16일 홍도화 꽃을 보러 나선 길에산벚꽃으로 유명한 금산 군북면 비단고을에 들렀다.


축제 전날이라 준비가 한창이었고 서각 전시도 했다.


볼트카지노


즐거울 락 - 사람이 흥에 겨워 악기를 들고 춤을 추는 형상이다.

볼관 -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사물을 쳐다본다.

상형문자에 매료되는 순간이었다.


볼트카지노




서각의 예술성을 재발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비좁은 공간에 많은작품을 나열해 제대로감상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아스라한 산벚꽃을 보며 높은 고개를 넘었다. 승용차도 숨가빠하는 이 높고 험한 고개를 어떻게 걸어서 오갔을까?



제원면 조팝꽃마을을 지나남일면 홍도화 마을에 도착했다. 올 4월은 유난히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홍도화 꽃은 반도 안 피었다.섭섭함을 가득 안고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2021년 9월 소설가로 등단해 올해 처음 출판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드디어 첫 소설집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지정 은행은 대전 시청 안에 있는 하나은행이었다.


대전 시청에 가면 언제나 전시실을 들른다.


흔치 않은 등공예 전시


우리 할머니가 쓰시던 댕댕이덩굴 바구니와 흡사해서 놀랍고도 정겨웠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아주아주 탐나는 가방



삶은 나물 널어 말리고 싶은큰 채반

부침개가 맛있게 보일것 같은중간 채반

쌈채 한 장 담는 앞접시로 쓰기딱 좋은 작은 채반



장식성을 겸비한 어린이용 흔들의자



특별한 봄나들이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