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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아 Mar 27. 2025

디즈니 유로스타카지노, 백설공주

취향이 비슷한 우리

지난주 아이와 <전천당이란 유로스타카지노를 보면서 조금 아쉬웠다. 유로스타카지노가 재미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전천당 외에는 상영하는 유로스타카지노가 없었기에 선택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상영작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까지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전천당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는 때도 있어 유로스타카지노를 볼 때는 정말 타이밍이 중요하다.


유로스타카지노


유로스타카지노를 보고 상영관 밖으로 나오면서 앞으로 개봉할 유로스타카지노 포스터를 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유로스타카지노인 <백설공주가 곧 상영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어떤 유로스타카지노를 볼지 고민할 것도 없이 아이와 만장일치로 <백설공주를 보기로 결정하였다. <플로우라는 유로스타카지노도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우리의 선택은 <백설공주였다.


한 달에 한 번 유로스타카지노를 보기에 이번 달에는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디즈니 유로스타카지노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4월까지는 충분히 상영할 것 같아 빨리 유로스타카지노가 내려갈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문제는 4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느냐가 문제인데, 아이도 친구들이 먼저 <백설공주를 보고 스포일러를 할까 봐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찰나, 아내가 갑자기 감정코칭 강의 시연 평가 슈퍼비전을 받는다고 해서 아이와 둘만의 시간이 생겼다. 또 한 번의 조아스쿨을 계획하면서 <백설공주라는 유로스타카지노를 관람하기로 했다. 아이를 홀로 봐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집 근처에 유로스타카지노관이 있어 아이와 유로스타카지노 관람이란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전날 딸기 체험 활동을 다녀온 탓에 피곤했는지 오전 10시가 넘어 일어난 아이와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봄의 전령이 이미 다녀간 집 근처의 하천에는 봄의 기운이 만연해서 그 기운을 느끼기 위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로스타카지노를 보기 전 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주말의 여유로움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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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이와 단 둘이 있는 나를 걱정하고 있을 테지만 우리를 '톰과 제리'라고 부르는 아내의 걱정과 달리 집 근처를 산책하고 공차에서 타로밀크티를 마시며 잠시 대화를 나누다 유로스타카지노를 보고 유로스타카지노관으로 이동했다. 완연한 봄이었지만 봄날의 햇살답지 않게 강한 빛이 내리쬐고 있어 모자로 얼굴을 가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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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예약한 티켓을 발권하고 유로스타카지노관에 오면 항상 아이가 좋아하는 팝콘 콤보와 버터오징어를 구매하여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항상 우리가 앉는 자리인 제일 뒷자리에 앉아 유로스타카지노가 시작되기를 기다렸고 <백설공주는 요즘 애니메이션 유로스타카지노의 트렌드인 '실사화'를 얼마나 잘 구현했을지 서로 이야기했다.


<백설공주라는 유로스타카지노의 스토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이다"라는 문장처럼 디즈니 애니메이션 유로스타카지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영상미가 정말 좋았고 백마를 타고 나타난 왕자님이 아닌 불의에 항거하는 도적 때의 대장인 조나단의 등장이 어색함이 아닌 신선함을 다가왔다.


하지만 세상을 구하는 히로인인 원더우먼의 주인공, 갤 가돗이 여왕이란 점이 계속 눈에 거슬렸다. 워낙 정의의 사도, 원더우먼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스토리 전개 상 악역을 담당하는 갤 가돗의 역할이 악역이 아닌 악역인 척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갤 가돗이 처음으로 악역을 하는 풋풋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일곱 난쟁이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가장 많이 기대했지만 CG로 처리한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지긴 했다. 그러나 내가 아이만 할 때 보았던 투박한 애니메이션 유로스타카지노가 아닌 생동감이 넘치는 <백설공주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아이와 함께 시간을 공유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그 논란은 우리에게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신기하게 아이와 좋아하는 것이 많이 겹친다. 공차 타로밀크티를 좋아하는 것도 애니메이션 유로스타카지노를 좋아하는 것도 겹치는 것이 진정한 유전자의 힘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냥 아이의 취향이 나와 비슷할 뿐이다. 운 좋게 서로 취향이 같아 티격태격할 필요가 없어 좋고, 아이와 단 둘이 유로스타카지노를 보고 유로스타카지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아이가 언제까지 나와 놀아줄지 모르겠지만 그때가 올 때까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취향을 느낄 생각이다. 물론 아이가 나와 취향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서 대부분 아이의 취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아이가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며 무엇이 진정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인지 직접 느끼게 도와주고 싶다. 그저 행복한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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