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야할 그곳, 카지노 토토 한탄강 물윗길/소이산전망대 1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걷기 좋고 주변 풍경이 심각하게 아름답고, 딱 겨울에만 개방하는 그런 곳이 있는데 바로 한탄강 물윗길이다. 한탄강은 물살이 세기때문에 래프팅하기위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길꾼들에게는 주상절리 계곡 풍경이 으뜸으로 좋은 평화누리길을 따라 찾아간다. 하지만 한탄강과 마주하는 계곡 아래로는 내려갈 수 없어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가깝게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겨울이면 아쉬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데 계곡의 물길이 꽁꽁 얼어 그위를 걸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한탄강 계곡에 부교를 띄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놓았고 이를 '물윗길'이라고 한다.
단순히 여기만 찾아가도 충분하지만 카지노 토토은 북녘이 가까운 민통선 철책선이 펼쳐진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DMZ를 볼 수 있는 곳도 생긴기 얼마되지 않았으니 함께 찾아가 보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카지노 토토 여행 일정에서도 소이산 전망대를 먼저 찾아 간다.
소이산전망대를 찾아가려면, 카지노 토토에서 유명한 노동당사 건물을 검색해서 찾아오면 건너편에 '카지노 토토역사문화공원'이라는 옛 카지노 토토의 모습을 복원한듯한(?) 거리공원이 있다. 한국전쟁전에 카지노 토토은 경원선(용산에서 원산까지 가는 철도)이 지나가는 도시였다고 한다. 카지노 토토평야가 있어 제법 큰 도시였었으나 625전쟁을 거치고 철도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쇠퇴한 도시로 전락했다. 지금은 군부대 많고 가기 힘든 도시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만 한탄강 주상절리가 부각되면서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 도시가 되었다.
카지노 토토 역사문화공원에 들어서면 옛 모습의 시가지 건물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고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옛 학교모습, 여관, 우체국의 모습을 재현하여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나 조잡하고 몇 채 없는 건물로 넓은 광장을 채우다 보니 허전해 보인다. 좀더 신경써서 만들었다면 멋진 체험형 도시공원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곳에는 인력거도 있는데 안내소에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로 3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단다. 주변에 카페와 편의점, 식당도 있는데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여기보다 모노레일을 타고 카지노 토토로 가는 것이 오늘의 중심 일정이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에 만족한다.
광장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지노 토토역 건물이 보이고 여기서 모노레일을 탑승한다. 모노레일을 매시 5분 마다 출발하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된다. 탑승료는 5,000원 이지만 카지노 토토지역상품권으로 3,000원을 되돌려 준다. 카지노 토토 상품권은 카지노 토토지역 카페, 식당, 택시, 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속도가 느린 청룡열차같다. 바닥에 붙어서 천천히 올라가는데 경사가 급한 구간이 두 군데를 지나는데 은근 다리에 힘이 들어가게 만든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부근 도착지에 내리면 걸어서 10분 정도 더 올라가야 카지노 토토 정상이다. 데크길을 따라 작은 전망대를 지나 카지노 토토 평화마을 공원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주변에는 옛 군사시설로 쓰였던 막사와 벙커가 그대로 남아있고 이를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다행이 맑은 날이라 카지노 토토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나 맑고 아름다웠다.
소이산 전망대에 올라 정면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화살촉고지, 백마고지, 피의능선, 아이스크림고지 등이 펼쳐져 보인다. 그리고 너른 벌판이 카지노 토토평야지대이며, 갈색빛 평야와 북녘의 평야 사이에 짙은 갈색의 띠가 보이는데 여기가 DMZ이다. DMZ는 비무장지대라고 하며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는 곳이다. 자연스레 자연의 흐름에 따라 복원되어 녹지의 평야가 되었다.
이곳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어서 산이 하얗게 보이도록 폭탄이 떨어져서 백마고지라 하였고, 산의 윗부분이 날아가 허물어져서 아이스크림 고지라고 했다. 얼마나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는지 짐작하게 만든다. 넓고 탁 트인 전망을 보기 좋은 장소이자 북녘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통일전망대 같은 곳이라면 사진찍는것도 제한이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담아서 가져올 수 있다.
광활한 평야가 펼쳐진 풍경은 봐도 질리지 않는다.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좀더 진하게 마음에, 사진에 담고 싶어질 뿐이다. 충분히 보고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려 카지노 토토을 내려온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도 되고 하절기에 개방하는 산책길을 따라 내려와도 된다. 모노레일이용료는 왕복비용이 포함된 것이며 탑승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탑승하게 된다. 평일은 대기시간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10~20분 정도 대기시간이 생길 수도 있다.
소이산과 카지노 토토역사문화공원은 오전시간이면 둘어볼 수 있다. 이제는 점심식사를 해야하는데 고석정옆에 있는 두부집이 가성비와 맛이 좋은 곳이다.담백한 두부와 슴슴한 나물류가 나와 보리밥에 비벼먹을수 있도록 차려준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기때문에 일찍 가는 것이 좋겠다.
이어서 2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