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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정 옥 임
어두운 세상을 하얗게 덮은 강원 랜드
내가 지나간 자리엔
두 발의 발자국
강아지도 따라서
네 발의 발자국
주인과 강아지가
나란히 선을 맞춰 걸어간다
시끄러운 세상 보기 싫다고
모두 하얗게 덮어 버린 강원 랜드
모두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덮어 주는 강원 랜드
뽀득뽀득 리듬에 맞춰
걸어가는 하얀 강원 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