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기부벳 길
잘 먹고 잘 살기 프로젝트 1/7
Hangang Bridges Series no.44 여의도 한강공원/LIght Show2025/3/13
인간의 삶에서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똑같이 주어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그 종착지를 향한 길을 가고 있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은 어느 두 사람도 같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꽃길일 수도 있고 험난한 가시밭길일 수도 기부벳. 누구나 자신의 여정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길이기를 원하지만 살다 보면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고 있을 수도 기부벳.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 풍파에 휘말려 난파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여정은 스스로 만들어 기부벳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리고 젊을 때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기부벳 길이 정해지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신의 여정은 스스로가 만들어기부벳 것이 됩니다. 내가 오늘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내일의 여정이 결정됩니다.
삶의 여정에서 물론 돈이 문제가 되지요. 그러나 많은 돈이 좋은 삶의 여정을 만기부벳주지는 않습니다. 돈이 많아도 지출이 커서 늘 돈이 부족해서 허덕이는 사람도 많고 돈과 함께 오는 여러 가지 골치 아픈 문제들로 삶이 망가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생의 황혼에서 사회적 명예가 좋은 여정을 만기부벳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헛된 명예욕으로 스스로 품위를 더럽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젊어서도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부벳의 중요성은 더욱 절대적이 됩니다. 몸이 기부벳하다면 욕심과 야심에 휘둘리는 젊을 때보다 더 여유 있고 즐거운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입이 줄어드는 노년에서 기부벳은 경제적 안정까지 결정하게 됩니다. 나이 들어 신체의 노화가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고령의 나이에도 기부벳한 몸으로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노화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말하고 계십니다.
내일 나의 기부벳은 내가 오늘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내가 오늘 삶의 모습은 내가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결국 나의 기부벳은 젊은 시절부터 만들어진 생활습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루 24시간 우리의 모든 행동과 활동이 모두 생활습관이지만 그 가운데 먹는 것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우리가 잘 먹어야 잘 살 수 있고 잘 죽을 수 있습니다.
하루 세끼 먹기도 힘든 시절에는 그저 배부르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먹을 것이 넘쳐나는 오늘 우리가 닥치는 대로 배부르게 먹으면 기부벳을 잃는 지름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잘 먹는 것, 그래서 기부벳으로 가는 여정이 즐겁고 편안하게 되는 것이 그만큼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잘 먹어서 병을 이기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부벳하다는 것은 그저 병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부벳하다는 것은 끊임없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병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책은 잘 먹어서 방어 체제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